[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여성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처음으로 여군 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 해군사관학교 출신 여군 장교 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 따라 주목받는 인물은 최가영 사원이다. 61기 대위 출신 그녀는 군 생활 중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외국 귀빈 통역을 담당했을 정도로 뛰어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5월 초 입사했으며 탁월한 친화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해외영업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군 장교의 경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유연함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 발휘와 적응력이 뛰어나다”며 “미래 여성 리더로 성장이 기대되어 이번 특별 채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다.그래핀을 활용한 트랜지스터가 완성된다면 현재보다 100배 이상 좋은 컴퓨팅 파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성전자는 기존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트랜지스터 개발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종합기술원의 이 같은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지 온라인판 17일(현지시간)자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반도체에는 실리콘(Si) 소재의 트랜지스터가 수십억 개씩 들어있으며 반도체 성능을 높이려면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여 전자의 이동 거리를 좁히거나, 전자의 이동속도를 높이는 소재를 사용해 전자가 빠르게 움직이게 해야 한다.높은 전자 이동 속도를 갖고 있는 '그래핀'은 실리콘을 대체할 물질로 각광받고 있으나 금속성을 지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불황기 남성들의 소비패턴은 세대에 따라 극과 극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영업정보시스템(RIS)과 고객정보시스템(CRM)을 활용해 본격적인 불황이 시작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남성구매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소비행태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전체 남성고객의 40%를 차지하는 20~30대 청년층들은 불황기에도 본인의 개성연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30대 청년층 남성의 구입비중이 높은 상품군으로는 캐주얼정장, 트래디셔널, 스포츠 상품군 등으로 이 기간 매출이 꾸준히 3~4%씩 증가해 전반적인 매출 하향세를 보인 남성 관련 상품군과 대조를 보였다.또 이들은 최신 유행 스타일의 신상품 구매가 많아 정상상품 매출 비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이마트는 17일부터 최근 조업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양식시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자연산 광어 30t을 양식가격수준인 2만1800원(3~4인분), 2만9800원(4~5인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마트가 자연산 광어를 양식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주요산지인 서해안 군산, 격포, 서천, 대천 일대의 선단과 계약을 체결,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을 줄인데 있다. 유통구조를 기존 4단계에서 2단계로 대폭 축소했다.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경매시장에서 경매받던 자연산 광어를 산지선단과의 직거래와 경매를 병행, 대규모로 물량을 구매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윤달로 자연산광어 조업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 6개월 전부터 서해안 주요 포구별 산지선단의 네트워크 구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의 복합 외식 문화 공간인 CJ푸드월드가 경북 포항에 2호점을 연다.CJ푸드빌은 18일 포항 양덕지구의 농협 하나로클럽 내에 CJ푸드월드 매장을 오픈한다.지방 1호점인 포항점에서는 빕스, 차이나팩토리, 백설관, 삼호어묵, 프레시안 브라제리, 쁘띠첼 프루츠, 뚜레쥬르 등 CJ의 대표 브랜드 10개가 100여종의 메뉴를 선보인다.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트렌드에 소외된 지방 소비자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식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J푸드월드는 식품업계 최초의 식문화 체험공간이자 '원스톱 식문화 테마파크'로 CJ푸드빌이 자부하는 곳이다.작년 7월 CJ그룹의 식품 계열사가 한곳에 모인 CJ제일제당센터에 처음 문을 열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 절반은 디지털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4%가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맺어진 디지털인맥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1인 당 디지털인맥 수는 평균 27명으로 집계됐다. 아날로그인맥은 평균 51명으로 디지털인맥 수는 절반 수준이었다.디지털인맥을 맺게 된 경로(복수응답)는 '개인 블로그·미니홈피·트위터를 통해서'가 74.7%로 가장 많았다. '취미 등의 친목 동호회나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49.1%, '인맥사이트를 통해서' 16.0%, '채팅사이트를 통해서'는 11.4% 이었다.'디지털인맥 관리여부'는 64.8%가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관리방식(복수응답)으로는 67.0%가 '상대 홈피·트위터에 지속적인 방문과 방명록 작성'을 꼽았다. '온·오프라인 모임 참석'은 33.0%, '내 홈피·트위터 관리' 30.2%,
[kjtimes=이지훈 기자]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와 종합 물류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CJ GLS는 스타벅스 원두 및 기타 원 부재료 통관ㆍ검역부터 국내 물류센터 보관 및 입출고 관리ㆍ육상 운송 등 물류 전 영역에 이르는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3년간이다.CJ GLS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저온센터 포함해 총 8만㎡(2400여평) 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MPS(다목적 물류정보시스템) 등 CJ GLS가 자랑하는 첨단 RFID(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전 배송차량에 냉장 설비를 갖춰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마트가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지난 8년간 사용해온 대표 PB 브랜드 와이즐렉(WISELECT)을 '초이스엘(CHOICE L)'로 전면 교체하고, 이달 말까지 신규 PB 상품 235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또 PB상품 카테고리를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초이스 엘' ▲우수한 품질의 좋은 원료를 사용해 고품질 고품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임 엘' ▲포장 간소화, 용량 확대, 유통마진 축소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알뜰 브랜드인 '세이브 엘' 등으로 세분화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총 235개 PB 상품 중 111개 상품을 '세이브 엘' 상품으로 선보이고, '초이스 엘' 106개 상품, '프라임 엘' 18개 상품을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에 따른 소비경향을 감안해 실
[kjtimes=이지훈 기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이 15일 경찰에 재소환된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영욱은 15일 오후 2시 재소환돼 추가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고영욱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추가증거를 확보한 뒤 이번주 내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고영욱은 이미 지난 7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후 경찰은 지난 9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로부터 보강수사를 지시받았다. 경찰은 오늘 고영욱과 피해자인 A양(18) 측의 엇갈린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성관계에 대한 강제성 여부 및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한 시기 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할 방침이다.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5일
[kjtimes=이지훈 기자]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직업은 '예술가'로 나타났다.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행복 할 것 같은 직업'에 대해 질문한 결과, 시인과 화가 등 '예술가'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18.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회의원(11.4%) △연예인(10.5%) △요리사(10.2%)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9.7%) △CEO(6.5%) △선생님, 교수(6.3%) △대통령(5.4%) △공무원(5.0%) △운동선수(3.7%) △직장인(3.6%) △농부, 어부(3.1%) △건축가(1.8%) △과학자, 연구원(1.6%) △군인(0.8%) 등의 순이었다.이들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란 답변이 응답률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돈을 잘 벌 것 같아서(32.7%) △여가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26.2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LG전자는 올해 20억원을 들여 예비 사회적기업의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높이기 위해 국내 기업 처음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지난해 무상지원했던 10개 기업 중 성과가 우수했던 4개 기업에는 기업당 2억원까지 3년 무이자대출을 지원한다.기업이 사회적 기업 인증 획득 등 목표를 달성하고 3년 상환기간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대출상환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80%는 'LG그린펀드'로 조성해 향후 다른 예비 사회적기업을 위한 대출기금으로 사용한다.올해 신규로 선정한 예비 사회적
[kjtimes=이지훈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1일 인천지방검찰청에 대기업계열 모 케이블TV방송사(SO)를 ‘업무방해, 손괴, 주택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15일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는 "모 케이블TV SO가 위성방송 선로를 고의로 절단해 A아파트 169가구의 위성방송 시청이 이틀간 중단됐고, 선로를 절단한 것은 재물손괴(재물을 망가뜨림)에 해당한다"며 "위성방송 수신에 필요한 KT스카이라이프의 제반설비를 훼손해 주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해당 SO는 A아파트와 SO의 선로를 공동수신설비에 연결하면서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 선로를 고의로 절단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케이블TV의 불법∙위반행위로 인해 정부시책인 디지털전환도 지연되고 있다"면서 "방송시장의 공정거래 질서가 무너지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케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잠실 야구장에서 아들과 함께 삼성과 LG전을 관람했다.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3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가 7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그리고 귀국하자마자 아들과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았으며, 경기중 아들과 함께 스낵과 음료를 먹으며 야구관전을 즐기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수차례 잡히기도 했다. 한편 이 사장은 경기직후 한 매체의 기자와 만나 "자동차 사업은 안 할 것"이라며 "자동차는 안하지만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이 사장이 자동차 업계 CEO들과 잦은 회동을 가져 삼성이 다시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분위기에서 이 사장이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 사장은 이건희 회장이 유럽으로 출국한 다음날인 지난 3일 유럽으로 떠났고 마틴 빈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9년 11월 국내에 애플의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 열풍이 시작된 지 2년6개월만이다.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267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5255만명의 50.84%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가입자 2650만명 중에서 50.18%에 해당하는 133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T 가입자 1650만명 중 53.33%인 880만명이, LG유플러스의 가입자 955만명 중 48.37%인 462만명이 스마트폰 사용자였다.KT가 아이폰을 도입한 2009년 11월 47만명에 그쳤던 스마트폰 사용자는 작년 3월 1000만명을 돌파했고 그 이후 7개월만에 2000만명을 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마침내 이달 들어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핵심인재 유출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유출 경험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7%가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업종별로는 80%의 인사담당자가 꼽은 ‘건설’이 인재 유출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IT’가 73.1%의 응답을 얻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자동차/운수 71.4% ▲금융/보험 57.1% ▲제조 56.8% ▲유통/무역 55.6% 순으로 이어졌다.또 핵심인재 유출을 경험했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의 74.7%는 핵심인재가 경쟁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밝혔으며 인재의 유출은 주로 ‘대리급’(41.8%)에서 발생했다. 대리급 다음으로는 ▲과장급 36.3% ▲평사원 11% ▲부장급 9.9% ▲임원진 1.1%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