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두산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해 경쟁입찰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발주를 활성화하는 등 비계열 독립 중소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상장사에 대해 2분기부터 시스템통합(SI), 광고, 건설, 물류 분야에서 경쟁입찰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하반기 이후부터는 일정한 규모 이상의 비상장사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경쟁입찰을 확대하게 되는 분야는 시스템통합의 경우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가 약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설계·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구매, 광고의 경우 매장광고, 홍보물 CI 관련 제작물, 건설은 공장 및 교육·연구시설 이외의 건설분야, 물류는 소량 특송화물 및 택배운송 등이다. 그러나 회사 영업기밀 또는 보안과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긴급한 사업추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0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스무살, 우리'를 출시하고, 신세대 고객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특별 제작해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스무살, 우리'를 통해 금융초보자인 20대 젊은 고객들이 우리은행을 통해 똑똑한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20대 고객 대상 금융 신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최고 200만원 상당의 배낭 여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우리은행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품개발 아이디어 모임에 초대받아 상품개발 전문가 강의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주어진다. 금융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20대 고객은 누구든지 우리스페이스(www.woorispace.co.kr)를 통해 제안 가능하다.
[kjtimes=이지훈기자]LG유플러스가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전국 84개 도시 및 889개 군읍면까지 LTE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LTE 요금제 가입자들은 전국 어느곳에서든 끊김없는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전국에 6만5000개의 LTE 소형 기지국(RRH)을 설치하는 등 LTE 전국망 구축에 힘을 기울였으며 총 1조25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LTE 서비스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우려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800메가헤르츠(MHz) 대역의 LTE망 외에 추가로 2.1기가헤르츠(GHz) 대역의 LTE망을 올 하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LTE 망을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한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전격 선보여 통화 중에도 미
[kjtimes=이지훈 기자]신세계백화점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과 내달 6일 강남점에 49.5㎡(15평) 규모로 편집매장 '신세계 앤 컴퍼니, 컨템포러리'를 열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청담동 등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주요 브랜드로는 스튜디오K(홍혜진) 마누엘에기욤(황혜진) 모노크롬(하미향) 등 의류 브랜드와 진저백 가이아 등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등 총 7개이며 T셔츠와 단품류는 5~10만원대, 셔츠와 니트는 10~20만원대에 선보인다. 신세계는 이번 편집매장 오픈을 위해 최근 심플하고 모던한 컨템포러리 의류를 선호하는 여성복 시장의 변화에 따라 지난 1년간 바이어가 디자이너들과 함께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대는 국내 의류 브랜드의 50~70% 수준을 책
[kjtimes=이지훈 기자]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 이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사회 경제적 양극화 해소라는 절박한 시대적 요청을 내려놓고 이 자리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는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 대기업,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금 사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정운찬 위원장은 지난 2010년 12월 초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취임했고,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kjtimes=이지훈 기자]CJ제일제당은 다음달부터 자사의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를 중국 상하이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IFC, 팔백반, 구방백화점 등 식품코너에 입점해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소금 산업이 국영화 되어 있는 중국 시장은 문화적으로 해외 브랜드 소금의 현지 공략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꼽혀와 입점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김숙진 CJ제일제당 오천년의 신비 브랜드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국내산 갯벌 천일염의 건강, 웰빙 지향적인 상징성, 우수한 제품 품질에 대한 설득작업을 통해 주요 백화점 입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도 진출해 브래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부터 미국 유통채널 ‘SHAWS’의 150개여 매장을 통해
[kjtimes=이지훈 기자]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아들인 이재찬 씨의 유가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대 주식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법무법인 화우는 28일 이재찬 씨의 배우자 최선희 씨와 아들 준호, 성호 군 명의로 이건희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이러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화우에 따르면 최선희 씨는 이건희 회장 명의의 삼성생명 주식 45만4847주(452억원 상당)와 삼성전자 보통주 및 우선주 각 10주, 삼성에버랜드 명의 삼성생명 주식 100주, 현금 1억원을 청구했다.또 아들 준호, 성호군은 각각 삼성생명 주식 30만231주(301억원 상당)와 삼성전자 보통주 및 우선주 각 10주, 삼성에버랜드 명의의 삼성생명 주식 100주, 현금 1억원을 청구했다.최근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차녀이자 이
[kjtimes=이지훈 기자]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캄보디아 캄코뱅크 인수에 참가한다.러시앤캐시는 28일 "동남아 시장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캄코뱅크가 매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앤캐시 측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에는 소비자금융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이 불법 사채시장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외진출을 통해 금융을 수출하는 최초의 소비자금융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묻자 "러시앤캐시는 100%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국계 회사"라며 일축했다.부산저축은행 등이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캄코뱅크는 역외송금을 통해 비자금 조성의 통로가 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8일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을 승지원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슈미트 대통령과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 이후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다.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만찬에 참석한다.이 회장과 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세계 스포츠 발전과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만찬에서 삼성이 헝가리 진출 20여년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도와준 헝가리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라고 삼성측은 전했다.삼성은 현재 헝가리에서 전자·SDI·전기·모직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슈미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했으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그룹은 2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함께 일하는 재단,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협약식을 했다.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도 돕는 내용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한화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 기업 20곳을 일반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인적·기술적 지원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적극적인 비즈니스 외교를 펼쳤다.2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태국, 터키, 인도네시아 등의 정상 또는 기업 총수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했다.특히 최 회장은 지난 25일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방문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IT(정보기술), 건설 분야의 사업 협력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최 회장은 같은 날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드로안 총리와 10대그룹 경영진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비즈니스를 논의했다.27일에는 서린동 SK사옥에서 인도네시아 유력 기업인 CT그룹의 차이룰 탄중 회장과 만나 정보통신기술, 건설 등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탄중 회장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경제자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소프트웨어(SW) 온라인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전년보다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제공업체(OSP)와 포털 118개 업체를 대상으로 SW 불법복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법복제 피해액이 214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2010년 피해액인 3026억원보다 29% 감소한 수치다.SW 온라인 불법복제 게시물 수도 약 9만5000건으로 전년(10만1974건)보다 6% 줄어들었다.지난해 저작권 침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SW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로, 전체 불법복제 게시물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윈도의 불법복제 건수는 전년(2만261건)보다 약 16% 증가한 2만3473건으로 집계됐다.한글과컴퓨터의 한글(1만6990건),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AutoCAD)'(1만1005건)가 그 뒤를 이었다.2011년 SW 온라인 불법복제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 기업 가운데 미국에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지시간)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당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은 43건에 이른다.LG전자도 31건의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당해 2위에 올랐고 팬텍(11건), 하이닉스(7건) 등 상위 4위까지 모두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이었다. 5위는 6건의 소송을 당한 현대자동차다.미국 법원에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낸 한국 기업도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9건의 특허 관련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LG전자도 6건의 소송을 냈고 LG전자의 자회사인 제니스(2건)와 삼성LED(2건) 등도 미국에서 특허 관련 소송에서 원고로 나섰다.지적 재산권과 관련해 한국 기업을 제소한 원고는 대부분 '특허괴물'로 불리는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2차례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가 26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SSM에 대해 매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매월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엔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부천지역 내 SSM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면적 3000㎡ 이하), GS슈퍼 등 15곳이 있다.반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면적 3000㎡ 이상) 등 대형마트 7곳은 유통산업법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아 기존 관행대로 영업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마트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치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이 2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오전 10시2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선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고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23일 선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죄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자녀가 지분을 가진 관계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선 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은 지난 19일과 21일 선 회장을 소환해 횡령ㆍ탈세 의혹 등을 집중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