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오는 3월 고졸공채 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등 총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고졸 신입사원 채용의 기본방침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 중심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시행 첫해인 올해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공채 선발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을 동시에 실시한다. 채용 대상도 다문화 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을 우대해 선발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다. 김승연 회장은 “그룹 내 직급, 학력, 성별, 지역차별을 철폐하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일류인력, 일류
동국제강그룹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올해로 15년째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업장 인근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동국제강은 9일 인천을 시작으로 포항(12일), 당진(17일), 부산(20일)에서 185명의 불우 노인과 저소득 이웃을 초청해 총 4625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9일엔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인근 지역 불우노인 80명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고 200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고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1996년 설립됐다.재단은 1998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불우이웃돕기, 이공계 장학사업, 메세나 등 지금까지 총 70여 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고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측에서 총 340여 억원을 출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이재웅 다음 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SK그룹 총수일가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탄원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창업자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기업가 정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해달라는 취지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며 "배임, 횡령, 비자금이 기업자 정신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밝혔다.이 창업자는 또 "이사회는 경영진의 횡령에 대해 책임이 있으며 횡령이 아니라하더라도 그런 불투명한 거래를 허용한 시스템을 고쳐야하며 SK사외이사나 감사위원회가 아무 말이 없는 것이 바로 배임"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SK이사회는 뭘 하는 걸까요. 이번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문제이사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 밝혀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지적했다.한편 서울중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6일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재한 2012년 그룹전략회의 ‘스마트 매니지먼트’에서 “2011년은 전 세계 해운 업체들에게 시련과 도전의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그룹이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확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체질개선과 함께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진해운은 이에 따라 우선 컨테이너 사업부에서 시황예측력을 높이고 선제적 시장대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케팅과 영업력강화를 통한 이익창출 극대화, 연료소모량 축소, 장비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벌크선 사업부는 장기 화물 운송 계약 지속
[kjtimes=이지훈 기자]상습적으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건설업체에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신일건업에 31억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일건업은 2008년 대구 동구 율하 아파트 6공구 건설공사 과정에서 미장 등 수급사업자에게 19억1100만원의 대금을 주지 않았고, 95개 수급사업자에게 만기도래 어음을 지급하면서 어음할인료 25억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하도급 대금을 기일을 넘겨 지급하면서도 지연이자를 내지 않았고, 현금결제비율을 지키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신일건업이 내지 않은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등 27억여원을 수급사업자에 즉시 지급하고, 하도급법 교육도 이수하도록 명령했다.공정위는 "법 위반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피해업체도 109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고려해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새 아이패드 제품에 터치스크린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아이서플라이의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 13일 보도했다.이는 LG 디스플레이와 샤프가 애플의 품질 조건을 총족시키지 못한 뒤 이루어진 일이다.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이달 16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비니타 자칸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평면패널 제조업체이며 지금으로서는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의 단독 공급자라고 평가했다.삼성전자와 애플은 전세계에서 특허와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지만 제휴도 맺고 있는 관계로, 이번 터치스크린 공급으로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반도체도 공급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 농심이 세계 주요 10개국의 신라면 가격을 비교한 '신라면 지수'를 21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가운데 호주의 신라면 지수가 가장 높았고 홍콩이 가장 낮았다.신라면 지수는 주요 10개 국가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평가한 것이다.신라면의 미국 판매가격이 0.99달러(1142원)인데 비해 호주는 1.92달러(2210원)로 가장 비쌌고 홍콩은 0.58달러(668원)로 가장 쌌다.한국은 0.68달러(780원)로 대상 국가 가운데 8번째였다.농심은 지난 2009년 1월 신라면 지수를 처음 개발해 이번에 두 번째로 발표했다.1987년부터 수출된 신라면은 세계 8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9900원짜리 골프채를 내놨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 전체상품 중 58종을 엄선해 싼 가격에 판다.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윌슨 7번 아이언을 9900원에 준비했다.7번 아이언은 지난 2010년 9900원 판매시 2만개를 준비했음에도 일주일만에 완판됐었다. 2년이 지나도 가격은 9900원으로 동결, 판매물량은 3만개로 상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했다.7번 아이언의 시중 가격은 보통 5만원 전후다. 브랜드 정품 7번 아이언의 인터넷 최저가가 3만원 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상품은 60~80% 저렴한 셈. 아울러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다. 캘러웨이 레이저호크(RazrHawk) 드라이버는
[kjtimes=이지훈 기자]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월간 리크루트와 함께 구직자 3,918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 삼성전자(15.8%)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 현대자동차(7.7%), 3위는 ▲ 포스코(7.5%)였다. 다음으로 ▲ 한국전력공사(6.5%), ▲ 대한항공(3%), ▲ 씨제이제일제당(2.8%), ▲ 현대중공업(2.3%), ▲ 신세계(1.9%), ▲ 기아자동차(1.9%), ▲ 포스코건설(1.7%)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포스코건설은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대한항공, 신세계는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를, 씨제이제
[kjtimes=이지훈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광화문 지역의 호텔 개발을 위해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Four Seasons Hotels Resorts) 측과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광화문 지역에서 개발 중인 호텔 운영을 위해 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 측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개발 진행 중인 광화문 소재 호텔은 오는 2015년 5월 '포시즌 호텔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개관될 예정이다.이 호텔은 지하 7층·지상 25층·객실 317실 규모로 지어지며 최고급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갖춰진다.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한국의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지출 규모가 큰 고액순자산가(HNWI)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있다"면서 "포시즌의 국내 도입은 이런 수요 흡수의 촉매제가 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8% 감소한 3조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작년 매출액은 내수 부진과 불리한 환율 환경 속에서도 판매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47조5979억원으로 0.8% 증가했다. 지난해 기아차의 세전이익은 4조8286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8171억원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4.0% 늘어난 282만7092대로 집계됐다. 국내 공장 생산분이 전년보다 0.6% 증가한 159만8000대를, 해외 공장 생산분은 8.7% 뛴 122만9000대에 달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8%나 증가한 6502억원에 달했고 매출액은 1.1% 상승한 11조766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에 북미 연비 보상금 반영으로 당시 영업이익이 대폭 낮아졌던 데 따른 '기저효과'에다 판매단가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급등했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주들이 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5일만에 25조원이나 불어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그룹 17개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333조52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회장이 심장 수술로 입원하기 전날인 지난 9일 308조4167억원보다 25조1110억원(8.14%)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9일 133만5000원에서 전날 144만8000원으로 8.46% 올라 시가총액도 16조6448억원 불어났다. 삼성물산도 6만65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 덩치를 1조원 넘게 불렸으며, 삼성생명 주가 역시 12.77% 올라 시가총액이 2조4000억원 늘어났다. 이들 3개 종목의 시가총액 증가액만 20조에 달한다. 이부진·이서현 사장이 각각 경영하는 호텔신라와 제일기획의 시가총액도 각각 1805억원, 690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삼성은 안팎으로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쇄신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삼성그룹은 현재 주력인 삼성전자의 2∼3분기 실적 악화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몇몇 계열사는 경영진단을 받고 있고 스태프 인력의 현장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실제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직원 500여명을 재배치하고 본사 스태프 인력을 영업부문 등 현장에 내보내는 한편 해외 출장비 삭감 등으로 허리띠 졸라매기를 독려했다. 삼성전기가 11년 만에 그룹의 경영진단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출범 후 처음 경영진단 대상이 됐다.그런가 하면 삼성은 비상경영으로 위기 돌파하며 반전 카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삼성은 이 회장의 공백으로 인해 직접 촉발된 위기를 맞지
[KJtimes=이지훈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겨울 신메뉴 팬 디저트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카페베네 팬 디저트 선택 2014, 왕을 뽑아라’ 투표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 방문해 총 6종의 팬 디저트 중에 가장 좋아하거나 먹어보고 싶은 메뉴에 투표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맥스무비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며, 투표와 동시에 당첨 여부를 팝업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인 팬 디저트는 초콜릿을 활용한 메뉴 3종(트리플초코퐁듀, 초코악마브라우니, 치즈케이크초코스모어), 치즈를 활용한 3종(수플레순치즈, 치즈스프브레드, 트리플치즈퐁듀) 등 총 6종으로 출시돼 고객의 취향
[KJtimes=이지훈 기자]간단한 절차로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가 화제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소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나 미소금융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 조회를 거치면 확인할 수 있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이나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예금이나 보험금을 말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192억원(8만2천계좌) 상당의 휴면예금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이는 1년 전 보다 69%나 급증한 것으로, 지급 건수는 8만2천건으로 1년새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