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전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 4일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A(23) 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홍역 환자는 54명으로 늘었다. A 씨는 기침과 발열, 콧물 증세를 보여 7일 서구의 한 의원을 찾았으나 이튿날 홍역 의심 증상인 피부 염증까지 나타나자 선별 진료 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A 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유전자를 검사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홍역으로 확진했다. A 씨는 증상이 가벼워 의료진 판단 아래 자택 격리 중이다. 시는 그와 접촉한 50명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홍역 의심 증세를 보인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A 씨는 지난달 13∼23일 프랑스와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1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직원들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검은 연기 띠가 인접한 서울지역에서 관측될 정도로 불길이 거셌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Jtimees=이지훈 기자]10일 오전 2시 7분께 전북 익산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져 연기흡입 등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 불로 10층 집 내부 면적 80여㎡가 타고 가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당시 이 세대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90여명과 살수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세대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Jtimees=이지훈 기자]동행복권은 제84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16, 29, 33, 40,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8억9천12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6천19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8명으로 17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5천79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78만2천933명이다.
[KJtimees=이지훈 기자]10일 낮 12시 53분 38초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났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평소보다 규모가 크다"며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기는 하나 육지와 50㎞ 정도 거리가 있어서 아직 피해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쓰나미)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지진은 계속 감시 중"이라며 "2017년 포항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현재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규모 기준에 따라 경북과 대구 전역에 지진 발생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거의 정확히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설 연휴에 근무하던 직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의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약 2주 후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16·한강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임은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58점, 예술점수(PSC) 31.56점에 감점 1점을 엮어 69.14점을 받았다. 전체 22명 가운데 브레이디 테넬(미국·73.91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3.36점), 마리아 벨(미국·70.02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이날 13번째로 연기에 나선 임은수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뛰어 수행점수(GOE) 0.93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최고 레벨인 레벨 4로 우아하게 수행한 데 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뛰어 가산점을 받았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16·도장중)은 TES 35.96점, PCS 28.46점을 합쳐 64.42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에지 사용 실수로 감점을 받았다. 김하늘(17·수리고)은 첫 점프에서 실수해 0점을 받으면서 51.44점으로 17
[KJtimes=이지훈 기자]7일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6분 만에 꺼졌지만, 이 건물 3층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A(72)씨, 아내(66), 딸(40) 등으로, A씨와 아내는 거실에서, 딸은 안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A씨의 아들(36)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의 아들은 화재 직후 발코니를 통해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중상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A씨 소유의 건물로, 1∼2층은 임대를 하고 A씨 부부는 평소 아들과 함께 3층에 거주했다. 딸은 사회복지시설에 머물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하는 한편 A씨 아들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 과제로 도입돼 2만명 모집에 10만명 이상 지원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작년의 4배인 8만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원, 정부 10만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원을 휴가 시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 달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적립금 조성을 마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를 사용하는 일정이다. 기업이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정부인증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지고 우수 참여 기업에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이 제공된다. 참여 근로자는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된 적립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부터 대학생 3명 중 1명은 사립대 평균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아 '반값등록금' 혜택을 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국가장학금 운영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성적 기준(B0 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하는 대학생에게 경제적 형편에 따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정부는 가구소득을 맨 아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구간부터 맨 위 10구간까지 총 11개 구간으로 나누는데, 기초·차상위 구간부터 8구간까지가 국가장학금 대상이다. 구간에 따라 장학금 액수가 달라지는데 기초·차상위 구간부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70% 이하인 경우까지는 연 520만원을 받는다. 중위소득이란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이다. 교육부는 올해 중간 구간(6구간)의 중위소득 대비 소득 기준을 일부 늘려,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지원받는 대상자를 확대했다. 예를 들어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20∼130% 수준인 학생은 작년에는 연 120만원만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368만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전체 대학생(약 219만명)의 3분의 1 수준인 약 69만명의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아산은 창립 20주년(2월 5일)을 맞아 오는 8∼9일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국환 사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1박2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식과 기념 만찬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등 북측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회사 측은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면서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보며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근무 중 숨진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의 사인이 급성심장사로 밝혀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윤 센터장의 부검 결과, 고도의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는 1차 검안 소견과 같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윤 센터장은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한국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이 소식을 전했으며 빌보드 등이 버라이어티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and Sciences·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시각디자인 측면에서 앨범 패키지의 수작을 가리며 아트 디렉터에게 시상하는 부문이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국내 대중음악 앨범으로 스태프가 후보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7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7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총 21.5㎞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총 23.6㎞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또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 방향 5.5㎞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총 13.9㎞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소통이 대체로 원활해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
[KJtimes=이지훈 기자]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은 전날보다 쌀쌀하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게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에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전날보다 4∼10도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2도, 수원 -1.7도, 춘천 -0.9도, 강릉 3.2도, 청주 0.0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2.1도, 제주 6.8도, 대구 3.0도, 부산 5.9도, 울산 5.2도, 창원 4.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온도는 2∼11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는 약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을 받아 충북권, 호남권,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이날 한때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기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