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는 6일까지 영장 유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2일(오늘) 영장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공수처는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31일부터 집행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경찰과 혐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경호처의 영장집행 방해에 대비해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처벌이 가능하다는 공문도 미리 보냈다.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발부 직후부터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만에 하나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우려하는 것을 단순 ‘기우’로 치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내란혐의를 수사 중인 공수처가 4일 앞으로 다가온 영장집행 만료 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영장을 집행을 시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체포영장 발부 직후 집행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사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공수처는 영장 유효기간인 6일까지 당연히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 25곳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성루사랑상품권’이 이달 8일부터 발행된다. 1인 30만원 한도로 ‘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서울시 자치구 어디서나 마음껏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50억원을 이달 8일부터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예정액 1500억원 가운데 절반을 연초부터 발행하는 것으로, 자치구와 상관없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상품권은 오는 8일부터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구입 시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출생연도가 홀수인 시민은 8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면 오후 3시∼7시로 나눠서 구매할 수 있다. 발행액은 오전 오후 절반씩이다. 서울Pay+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이 일시 중단된다. 이 또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다. 이날 오후 7시 이후 상품권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최상목)는 12월 31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5)'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배출권거래제의 향후 10년간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환경부와 기재부가 공동으로 수립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多) 배출기업을 대상으로 배출허용량을 정하고 여유·부족 기업 간의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2015년에 도입돼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4%를 관리하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다. 제4차 기본계획의 대상기간(2026~2035)에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시기를 포함하고 있어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세계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국제 탄소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배출권거래제가 우리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확보하는 수단이 되도록 역할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환경부와 기재부는 산업계, 전문가, 중앙·지방행정기관 등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4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홍수, 삼림 벌채, 화재, 태풍, 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아마존 강과 대서양의 물이 만나는 지점(1)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위트니스는 석유 탐사가 아마존 연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존 해안 보호 탐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역사회에 식량과 소득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아마존 리프 및 대규모 맹그로브 등의 생태계가 숨쉬고 있다.◆ 아르헨티나 거대 매립지의 삼림 벌채(2)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의 삼림 벌채 현장 ◆ 대만의 연승어선 어부들이 잡은 상어(3)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 그린피스 조사팀은 북태평양과 공해보호구역인 엠퍼러 씨마운트에서 원양 어선의 실태를 조사했다. ◆ 기후 전환점(4) 독일의 자연 사진작가 마르쿠스 마우테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후 전환점’을 위한 갈라파코스 탐사. 핀존 섬에서 촬영한 살라마 떼의 수중 이미지. ◆ 스페인의 기후 비상사태(5) 올해…
[KJtimes=김봄내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다. 이후 오전 7시 25분에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항공기를 교체한 뒤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는 한편 비상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준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대부분인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안공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8시 35분 현재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국토부 등 사고 수습 당국은 "사망한 179명 전부 유해를 임시 안치소에 모셨다"며 "수사기관의 검시 등을 마쳐 시신 인도 준비가 끝났을 때 가족들에게 추가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사망자에 대해 당국은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을 밤새 이어가고 있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마련하고 있다. 유해 인도는 신원확인과 검경 등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뤄질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의 ‘그릴리(Grilly)’는 직화 오븐과 그릴로 고기를 구워 진한 육즙과 불향이 가득한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다. 동원F&B는 업계 최초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동원F&B는 최근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수원시 내
[kjtimes=견재수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에 미국 정부와 제조사 보잉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참사에 한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 참사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했다. 이번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보잉에서 제작한 '737-800' 기종으로 지난 1997년 출시 후 현재까지 5000대 이상 판매돼 보잉737 모델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 한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여객기의 비행자료기록장치(FDR)의 외형이 일부 손상된 상태로 현장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DR 훼손 정도에 따라 국내에서 분석이 어려울 경우 NTSB에 조사를 맡겨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NTSB는 항공을 포함해 해양과 철도, 고속도로 그리고 교량붕괴 사고 등 민간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미 연방정부의 독립적인 조사기관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 각국 정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한국 국민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에서 "한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한국과 태국 국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는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의 게시물을 리트윗한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표해 이번 사고 피해자의 유족과 한국 국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 슬픔의 시기에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항공기 추락사고 이미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 희생자 가족과 대한민국 전체에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 여러분의 파트너로서 유럽은 슬픔의 시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아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떡 나눔 행사△전통 국악 공연 △플래시몹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26일 오후 대전 유등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유등교 침하 사고현장에 대해 대전광역시가 추진 중인 교량 철거 및 임시가교 설치공사 현장의 겨울철 안전관리를 점검해 시민들과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1970년 준공된 유등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침하된 후, 대전광역시에서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존 교량 철거와 임시가교 설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교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전기·통신, 도시가스관 등 간섭사항 발생 및 대규모 철거용 중장비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여건을 고려해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관리와 시민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중 교량 하부 유등천 산책로의 철저한 접근제한과 우회로 안내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진현환 제1차관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동절기 추운날씨 속에서도 고생하는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
[KJtimes=김지아 기자] 2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전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소재를 밝히고, 유족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비참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주항공 여객사 사고 발생후 오후 8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지원 및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수습,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며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센터를 현장에 설치 운영해 장례지원, 심리지원 등 유가족 분들께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한 곳에서 일원화된 통합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 29일부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사이버트럭 총 70만대 가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2017∼2025년식 모델3와 2020∼2025년식 모델Y, 2024년식 사이버트럭으로, 총 69만4304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테슬라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경고등이 뜨지 않는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국은 "TPMS 경고등이 주행 중 켜져 있지 않아 운전자가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 있다"며 "타이어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해당 문제와 관련된 76건의 소비자 보증 청구를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된 충돌이나 부상·사망 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7월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로 약 185만대를 리콜하는 등 다양한 차량 결함으로 올해 여러 차례 리콜을 벌였다. 사이버트럭은 이번 사례까지 포함해 올해에만 총 7차례 리콜했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시스템이 K11 사격지휘장갑차와 K9A1(K9 성능개량형) 자주포의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시스템 2종을 이집트에 수출한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2022년 2월 계약체결 후 지난해 사업에 돌입한 K11 사격지휘장갑차 51대 및 K9A1 자주포 216대 물량에 각각 사격지휘체계와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305억원, 443억원이다. K11 사격지휘장갑차는 K9A1 자주포의 사격을 지휘·통제하는 차량으로, 1대당 6대의 K9A1 자주포를 담당한다. K11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는 사격지휘체계는 핵심 전술통제장치로, K9A1 자주포에 탑재된 사격통제시스템에 표적의 피아식별 및 실시간 위치·방향·속도 등 사격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발사 명령을 하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이 다년간 축적한 지휘통제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국내 방산업체가 개발한 사격지휘체계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폴란드·노르웨이 등 사격지휘장갑차를 수입한 국가들은 국가별 운용 개념 차이 등을 이유로 사격지휘체계를 자국 업체의 제품으로 탑재해 왔다. 한화시스템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
[KJtimes=김봄내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래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족돌봄청(소)년 12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질병, 장애 등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 및 청년을 의미한다. 특히, 가족돌봄청(소)년은 본인의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신협재단은 병원 신협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 장학생 선발은 강남세브란스병원신협, 경상국립대학교신협, 동아대학교병원신협, 아주대학교의료원신협, 원주세브란스병원신협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신협과 연계된 병원의 사회사업팀, 복지기관, 학교 등과도 협력하였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가족돌봄청(소)년이 처한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이다”라며, “신협재단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