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잠시 주춤했던 이노션[214320]에 대해 KB증권와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KB증권은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이노션의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한 2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5% 상회했다며 작년 설립한 합자회사 캔버스월드와이드의 미주 지역 매출 이익 증가, 효율적인 경상비 지출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성장성이 내년에 다시 부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이노션의 실적의 경우 매출 962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 233억원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시장이 더디게 회복되고 있지만 평창올림픽 관련 일시적인…
[KJtimes=조상연 기자]지난달 총선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현 각료를 재기용하는 형태로 1일 4차 내각을 발족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국회는 지난 10월 22일 총선으로 465명의 중의원 의원이 선출된 만큼 이날 오후 특별국회를 소집해 새 총리를 선출한다.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연립여당이 모두 3분의 2 이상의 압도적 의석을 확보한 상태여서 집권 자민당 총재인 아베 총리가 98대 총리로 재선출된다. 다만 새 정부 구성 절차상 현 내각은 오전 열리는 각의(국무회의)에서 총사퇴한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을 비롯한 현 각료들로 새 내각을 구성할 방침이다. 새 내각은 2006년 6월, 2012년 12월, 2014년 12월에 이어 4차 아베 내각이 된다. 아베 총리의 재임일수는 1차 내각을 포함해 2138일로,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2798일),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전 총리(2616일)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4차 내각 발족으로 아베 총리가 정치적 사명으로 제시해 온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작업도 가속한다. 아베 총리는 지난 헌법기념일(5월 3일)에 자위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SDI[006400]가 올해 3분기 고질적인 감익 요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에서 동시다발적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20만3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하면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3분기 영업이익 602억원을 내 전 분기(55억원)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261억원도 크게 상회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0억원 손실, 2280억원에서 1010억원, 407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지난 2년간 ‘일회성 손실’ ‘충당금 설정’ 등이 고질적으로 등장해왔기에 이번 기대치 능가 실적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소형전지의 경우 갤럭시 노트7 소송 이후 개선된 안정성으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고객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고 대형전지는 매출 확대에서 오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제조원가 부담을 능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투자자산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일 주택 단열 및 창호개선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KB 그린리모델링 협약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 받은 뒤 정부로부터 이자를 지원 받는 상품으로 대출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건축물 소유주다. 대출 신청절차는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확인서를 발급 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상품 최고 대출한도는 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은 1호당 2000만원, 단독주택은 1호당 5000만원, 비주거용 건물은 1동당 50억원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비율에 따라 연 1%p~3%p의 대출이자를 최장 5년 동안 지원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는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계층이 대출을 신청하면 연 4%p의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정부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상품인 만큼 대출이자 부담 없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로…
◇ 팀장 선임▲ 특별계정팀: 마지영 팀장 ▲ 클레임/SIU팀: 박종덕 팀장 ◇ 팀장 전보▲ PA운영지원팀: 이경자 팀장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국내 AI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연구 커뮤니티를 만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국내에서 발표된 AI관련 논문 중 글로벌 수준의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중심으로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토론을 벌이는 AI 최신논문 연구회 ‘T-T.O.C’(Tech. Open Connect·티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소재 SK텔레콤 T타워 수펙스홀에서 처음 열린 ‘T-T.O.C’에는 ICML과 같은 세계 최고 AI학회에서 연구논문이 채택된 이기민(KAIST 박사과정, ‘다중선택학습/앙상블기법·Confident Multiple Choice Learning’)씨와 김주용(서울대 석사과정, ‘딥러닝 경량화·Splitnet : Learning to Semantically Split Deep Networks for Parameter Reduction and Model Parallelization’)씨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전 세계에서 AI 관련 논문은 하루 평균 150건 이상이 발표되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학회에서 채택되는 논문은 연간 2000여건에 불과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가 11월 8일 브라데이를 기념해 원더브라와 미싱도로시 매장에서 반값 세일을 진행한다. 브라데이는 엠코르셋㈜가 최초로 기획해 올해로 13회째 진행하고 있는 언더웨어 업계의 가장 큰 프로모션 행사 중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속옷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코르셋㈜에서는 2004년 연말 브라 어깨끈 모양의 숫자 11과 브라컵 모양의 숫자 8에서 착안해 매년 11월 8일을 ‘브라데이’로 명명하기로 하였고, 이듬해인 2005년부터 매년 연간 최대세일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브라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50개가 넘는 원더브라, 미싱도로시 매장에서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제품과 2017 F/W 신상품을 포함한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부사장은 “2005년 우리 회사가 언더웨어 이벤트 데이로 고안해 시작된 브라데이가 이제는 많은 언더웨어 업체들이 함께 하는 큰 행사로까지 발전해 기쁘게 생각한다.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언더웨어 업계의 최대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특별한 요금으로 오픈 되는 타임세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단 하루 3시간 동안 1일 10실 한정으로 판매 되는 이번 패키지는 온라인 예약 전용이며 11월 3일부터 12월 31일 기간 내 투숙 가능한 상품이다. 디럭스 레이크 객실 1박, 조식 2인, 레스토랑 10% 할인 등 기본 특전과 더불어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미니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바 올 프리 서비스도 1회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아름다운 제주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화 된 상품이다. 한편,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제주의 사계절 온수풀 해온에서는 겨울밤의 낭만을 더해줄 ‘브릴리언트 나이트 인 해온’ 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의 삽입곡과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사연과 신청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45분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영화 업계의 갑을 관계 문제를 들여다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연 분야는 중층적인 갑을 관계와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융투자업의 본질에 위반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부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법이 IT 환경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연구용역을 발주해서 전반적인 법 제도 개선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단계 피해 보상기관인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임원추천위원회 제척‧회피 사유를 더 엄격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공정위 출신에 법무법인 바른 소속인 유재운 고문을 이사장 후보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같은 법무법인 소속 인사가 추천위원회에 포함된 사실에 논란이 된 바 있어서다.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에 개입하지 말고 모니터링만 하라고 지시했으며 공정위…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는 11월 2일 열리는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1‧2급 부서장 전원을 기관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보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기존 채택한 증인 3명 가운데 2명이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보위 여야 간사는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과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이덕우 전 국정원 감찰실장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 전 감찰실장만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보위는 이에 기존 증인 채택을 취소하고 국정원 1‧2급 부서장 전원을 다시 채택한 것이다. 정보위는 11월 1일부터 국군 기무사령부 국감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국감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마지막 날인 31일, 여당과 야당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장에서 다스 특혜와 문재인정부의 포플리즘 정책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재조명 되고 있는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에 여당의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수출입은행 자료를 보면 다스의 1‧2차 평가점수가 60.7점으로 나오는데 원래 3차 평가 대상 기업 기준(60점)에 미달하는 59.7점으로, 애초 선정대상이 아니었다”며, “기술개발 수상인증 실적 평가에서 다스의 수상실적은 2건으로 1점을 받아야 하지만 평가포엔 2점으로 기록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스의 수상실적 2건인 '일억 불 수출탑'과 '경영품질대상 품질경영 부문 대상'도 경영 부분 관련 수상으로, 기술개발 실적하고는 관련이 없다"며 "수출입은행이 서류 조작을 눈감아주고 방조한 것으로, 선정과정에 '검은 손'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스가 자격 미달임에도 히든 챔피언에 선정된 점을 들어 특혜를 받는 것이 아나냐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박영선 의원도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다스에 대출 금리 면에서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과 동시에 “100억원 이상…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박근혜정부에서 실시한 ‘해외은닉 재산 면제부’ 제도로 혜택을 받은 재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5년 9월, 총 2조5400여억원을 해외금융계좌에 은닉한 555명이 자진신고 후 형사처벌을 면한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해외은닉 재산 면죄부 제도란 박근혜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와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명분으로 2015년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실시한 제도다. 자진 신고만 하면 탈세, 해외금융계좌신고, 외국환거래 신고의무 위반, 재산국외도피, 범죄은닉 수수에 대해 형사 처벌을 면제해주는 ‘형사관용조치’ 내용이 주요 골자다. 당시 해외은닉 재산 면죄부 제도 실시로 5035억원의 소득을 숨긴 429명과 2조 1399억원의 해외금융계좌를 숨겨둔 126명에 대해 형사적 관용조치가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5035억원의 소득에 대한 1500억원 가량의 세금 추징은 있었지만 2조 1399억원에 대한 세금 추징은 없었다. 박 의원은 “숨겨진 재산을 자진 신고했다고 형사책임을 면제해 준 것은 전무후무한 일”로 “박근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국정감사가 사실상 31일 끝으로 마무리됐다. 향후 국회 정보위와 운영위 등 일부 상임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국감이 종료됐다. 국감 마지막 날, 여야가 난타전을 벌인 것은 북한에 나포됐다가 풀려난 흥진호 문제였다. 국방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그리고 외교통일위 소속 각 위원들은 이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우리 국민이 북한으로 가 행방불명이 됐는데, 북한 언론보도를 보고 알게 된 정부가 정상이냐”면서 “그러고도 사과하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흥진호가 GPS를 끈 상태에서 나포됐고 국방부가 어선까지 관리하는 것은 과도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해수위 국감에서도 흥진호 사건이 주요 이슈였다. 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한가하게 대처했다는 점은 질타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한목소리로 정부의 초동대처로 오해를 야기했다고 거들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전비태세검열단을 파견했고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김영춘 해수부장관…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증권사들이 앞다퉈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에서 37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분기 실적 하향 추세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한 1011억원으로 직전 추정치 866억원보다 17%, 시장 기대치 958억원보다 6%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38만5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해외 실적 회복세가 올해 3분기에 확인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99억원과 10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SK증권은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발 호재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신세계의 경우 면세점 시장의 수요 부진에도 사업 규모를 유지해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따라서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될 경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현대차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면세점 사업에서 빠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4분기에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1%, 11.7% 증가한 2조820억원과 1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국 간 사드를 둘러싼 갈등 완화 분위기가 감지되고 주요 아시아국에서 중국인 입국자 수가 늘면서 한국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사드 갈등 완화라는 정치 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중국 경기가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