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이 내년 3월 신설하는 상륙전 전담부대 수륙기동단을 2020년대에 오키나와(沖繩)에도 배치해 미군기지를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3월께 육상자위대에 2100명 규모의 수륙기동단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측된다. 수륙기동단 부대의 오키나와 배치는 센카쿠열도와 근접해 중국을 견제하고 난세이(南西)제도에 돌발사태 발생 시 조기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성은 애초 해당 부대를 나가사키(長崎) 현 아이노우라(相浦) 주둔지를 비롯해 규슈(九州)지역에 두기로 했지만 2020년대 전반기에는 오키나와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 한센에도 배치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아이노우라 주둔지에는 2개 수륙기동연대를 두고, 오키나와에는 향후 발족 예정인 세 번째 수륙기동연대를 600명 규모로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미·일은 지난 8월 외교·국방 장관협의회(2+2)를 열고 난세이제도를 포함한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실제 통신 환경에서 적용한 5G 핵심 기술들을 잇따라 시연하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장비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28GHz 및 3.5GHz 대역 ‘인빌딩(In-building) 5G 중계기’를 자사 분당사옥 ‘5G 시험망’에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빌딩 5G 중계기’는 실내에서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음영 지역에 무선 신호를 전달하는 장비다. 우선 SK텔레콤은 HFR사(社)와 개발한 28GHz 대역 인빌딩 중계기를 활용해 최대 4Gbps 속도를 구현했다. 28GHz 대역은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우회하기 어렵고 커버리지도 짧다. 특히 건물 내부는 벽으로 다양한 공간이 분리돼 있어 전파 손실율이 높다. 따라서 초고주파수 5G 상용화를 위해선 실내 통신 서비스 품질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SK텔레콤이 인빌딩 중계기를 통해 수 기가급 속도를 구현함에 따라, 고객이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5G 서비스 개발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텔레콤은 SK텔레시스와 함께 건물 내 3.5GHz 대역 5G 전
[KJtimes=유병철 기자] 베트남 최대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지난 10월 25일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베트남항공 동계 스케줄 설명회’를 개최했다. 메리어트 코트야드 남대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로 바뀌는 동계 운항 스케줄과 베트남항공의 주요 서비스, 2018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29일부터 조정되는 운항 스케줄을 보면, 베트남항공은 2017년 12월까지 인천과 하노이를 매일 2회씩 주 14회 운항하는 모든 비행편에 최신식 항공기 A350을 투입할 예정이다. 호치민과 인천 구간 역시 매일 2회씩 운항하되, 매일 같은 시간에 운항하는 VN409편과 화/금/일요일의 VN407편 그리고 월/수/목/토요일의 VN405편 등 세 개의 비행편을 각각 다른 시간으로 조정하여 이전보다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베트남 최고의 여행지로 많은 한국인이 찾고 있는 다낭 구간은 그동안 주 5회와 주 7회를 번갈아 가던 스케줄에서 2008년부터는 1년 내내 주 7회로 매일 운항하게 된다. 그리고 부산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매일 1회씩 왕복하는 스케줄도 계속 유지된다. 이번 동계 스케줄의 다양한 운항 일정은 베트남 국내 여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다문화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와 함께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서울지역 초·중학생과 다문화가정 22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뮤지컬 ‘마살라’(인도 향신료를 총칭하는 말)의 초연무대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문화 이주민들로 구성되어있는 사회적 기업 ‘다문화극단 샐러드’와 함께 ‘신나는 공연, 한가족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다문화 가족뮤지컬 제작과 무료 초청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인도 출신 학생 ‘찌민’이 한국으로 전학오면서 친구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다채로운 인도 민속춤과 노래로 표현해 여러가지 향신료가 모인 인도 음식처럼 독특한 매력과 감동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위해 그 동안 네팔,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인도문화를 소개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했다”며 “국내 거주 이주민이 200만을 넘어서는 국내 환경에 맞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오는 11월 1일 보급형 상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金枝玉葉) 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대중형 상속∙증여 상품이다. 최근 평균출산율이 1.17명에 달하는 등 저출산 시대에 더욱 높아진 손주에 대한 조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냈다.이 상품은 증여형과 상속형으로 구성됐으며 조부모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입학, 자동차구입, 결혼’등 3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이 해당 자금을 손주에게 지급하는 구조이다. 상속형은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은행에 맡긴 자금을 조부모 사후에 용돈, 생일 축하금 등의 사전에 정한 일정대로 손주에게 지급하는 형태다. 또한 조부모가 남기는 ‘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통해 손주는 조부모의 마음과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상품 가입 시 손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손주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시점에 할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증서에 기록해 함께 전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 갈비가든 Vol. 3과 함께 한층 더 강화된 한국 뷔페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갈비 스테이션에는 수원 왕갈비를 포함해 프리미엄 육류를 사용한 LA 갈비,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춘천 닭갈비, 갈비탕 등을 즐길 수 있다. 한식 스테이션에는 전복장 또는 간장게장, 가오리 무침 등과 함께 축복받은 천혜의 대자연을 품고 있는 전라남도 강진에서 공수한 산해진미를 즐겨 볼 수 있는 섹션을 별도로 선보인다. 강진 스테이션에서는 친환경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을 이용한 표고 솥밥과 표고 강정 외에도 강진 쌀 피자, 강진 유자 소스에 버무린 새우, 강진 들기름에 버물린 나물 등이 선보여 전라남도 강진만의 풍요롭고 맛깔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섹션, 아시안 라이브 섹션도 기존대로 운영되며 스파클링 와인, 생과일주스, 진저에일, 커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타볼로 24 담당자는 “가족 모임, 회식 등 연말연시로 인해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에 타볼로 24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갈비와 맛깔나는 전라남도의 진미로 더욱
[KJtimes=김봄내 기자]키엘이 ‘민감성 수분 크림’ 출시를 기념하여 1만명 고객 대상 대규모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No.1* 수분 브랜드 키엘이 새롭게 출시한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 및 보호해주고, 피부 자극 없이 24시간 촉촉하게 케어 해주는 제품이다. 키엘은 '사용해보고 구매하세요(Try before you buy)'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피부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 피부 타입의 고객들이 구매 전 손쉽게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의 탁월한 제품력을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은 11월 8일까지 키엘 공식 온라인몰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만명에게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 여행용 사이즈(5ml)가 증정된다. 모바일로 샘플 쿠폰을 받은 후, 11월 12일까지 전국 키엘 백화점 매장 및 부티크를 방문하면 체험 샘플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은 민감성 피부 타입의 한국 여성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가 평가**에서 탁월한 제품력과 효능을 인정받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50ml, 3만 9천원 대로 전
[KJtimes=김봄내 기자]네파 키즈가 알라스카 다운 출시를 기념해 겨울 스포츠를 가상 현실(VR) 체험으로 즐기는 ‘알라스카 다운 입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자’ 이벤트를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 키즈앤키즈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시간적∙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어린이들이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 스포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스키, 썰매, 스키점프 등 대표 겨울 스포츠 활동들을 가상현실 체험 공간에서 자유롭게 만끽했다. 또한, 알라스카 다운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네파 키즈 패션쇼’,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알라스카 다운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으며, 사전 온라인 접수자들에게는 키즈앤키즈 반일 이용권이 제공돼 다양한 직업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이날 프로모션에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총 80팀(약 160여 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에게는 F/W 신상품 할인쿠폰 및 키즈앤키즈 반일이용권이 제공됐으며, 현장에서는
[KJtimes=김봄내 기자]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늘(30일) 13회와 14회 방송을 앞둔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 측은 한예슬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 사진진은 봉고파 3인방의 우정의 표시로 의미 있는 선물을 직접 고르는 모습을 드러냈다. 체크패턴의 롱앤린 아우터와 화이트 앵클 부츠,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는 브라운 컬러 토트백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예슬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따라 하고 싶은 완벽한 ‘스타일 워너비’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한예슬은 독보적인 분위기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패션’,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가방’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옷’등 연관 검색어를 생성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 류현경, 이상희는 각각 톱스타 사진진, 스튜어디스 한아름, 변호사 장영심 역을 맡아 비밀 없는 35년 지기 소꿉친구의 '실시간 수다'와 '뭉클한 의리'를 보이며 우리 주변에 살아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제품 50여 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리바게뜨 수능 제품의 주제는 ‘꼬마 니콜라가 응원하는 본 샹스(Bonne chance, '행운을 빌어요'라는 뜻의 프랑스어)’다.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수능 제품은 프랑스의 유명 삽화작가인 ‘장 자크 상뻬(Jean Jacques Sempe)’와 협업해 그의 대표작인 ‘꼬마 니콜라’를 감성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수험생을 상징하는 요소인 책가방, 책, 연필 등 학용품을 모티브로 패키지를 디자인했고, ‘꿈을 위해 날아올라’, ‘올해의 주인공은 나’, ‘행운이 쏟아지는 날’ 등 응원의 메시지도 담았다. 주요 제품은 △프리미엄 초콜릿과 3색 찹쌀떡, 쿠키와 엿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콕 찍어도 정답’을 비롯해 △시험에 필요한 컴퓨터용 수성펜, 연필 등을 넣은 필기구 세트와 찹쌀떡, 고소한 견과류 등으로 구성한 ‘합격을 부탁해’ △귀여운 꼬마 니콜라 필통과 프리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스프라이트로 맛있는 음식을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상쾌한 마무리엔 언제나 기승전 스프라이트’를 콘셉트로 느끼한 음식, 매운 음식, 단짠단짠 음식 (달고 짠 음식)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을 청량한 스프라이트와 함께하는 손나은의 상쾌한 먹방 스토리를 담았다. 맛있는 음식을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손나은의 ‘푸드엔딩’을 통해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광고는 손나은이 친구∙연인과 함께 느끼한 파스타부터 매운 낙지 볶음과 달고 짠 꼬치구이까지 다양한 맛의 음식들을 즐기며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음식부터 장소와 함께하는 사람까지, 식사를 하는 상황이 달라져도 마지막엔 항상 스프라이트를 상쾌하게 마시는 손나은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프라이트의 청량함을 강조함은 물론,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는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고모델인 손나은은 음식을 기다리는 모습부터, 스프라이트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5곳 중 3곳은 인재 채용 시에 성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38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성별 고려”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63.4%가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77.8%)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63.5%), 중견기업(55.6%)의 순서였다. 성별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성별에 더 적합한 직무가 있어서’(78.8%,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야근, 출장 등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21.2%), ‘성별에 따라 우수한 역량이 달라서’(9.3%),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서’(8.6%),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서’(6.6%), ‘조직 내 성별 불균형을 막기 위해’(6%)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한 이들 중 25.8%는 ‘모든 채용’에서, 74.2%는 ‘일부 직무’에 한해 성별을 고려하고 있었다. 남성을 선호하는 직무는 ‘제조/생산’(40.4%, 복수응답)이 1위였다. 계속해서 영업/영업관리(32.5%), ‘구매/자제’(17.9%), ‘기획/전략’(17.9%), ‘연구개발’(
[KJtimes=장우호 기자]경실련은 30일 이중근 부영 회장과 부영주택 대표이사 4명을 업무방해 및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와 관련해 부실시공과 허위원가 공개를 근거로 삼았다. 경실련은 이날 이중근 회장 등을 분양가심사위원회 업무방해와 소비자 사기혐의로 고발하면서 “더 이상 건설사의 고질적인 부실시공 및 허위 분양원가 공개로 소비자는 피해보고 건설사들만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검찰이 엄중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부영아파트는 입주 이전부터 지속적인 하자가 발생해 최근까지 9만여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재산상 피해는 물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경실련 분석 결과 분양가도 사업비 변경으로 최초보다 세대당 평균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부영아파트는 논밭임야를 강제수용해서 진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다. 따라서 부영은 화성시 분양가심사위원회에 분양원가 관련 자료를 제출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영이 최초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사업비는 23블록 3217억원, 31블록 2119억원이었으나 6개월 후 변경승인 된 사업비는 각각 4693억원, 29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수주 레퍼런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효성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가압식 중공사막을 적용한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으로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30일 효성에 따르면 이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은 기공 사이즈 0.03㎛(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 1)의 중공사(中空絲) 분리막을 이용해 물속의 탁질 오염물질과 대장균, 병원성 원생동물 등을 99.99% 이상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효성의 기술은 ‘응집제 자동제어 및 배출수 순환플러싱에 의한 가압식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80LMH 고유량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 유량이 높을수록 같은 시간 동안 정수 여과량이 많아 효율이 높다. 효성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침지식 멤브레인 수처리시스템에 이어 가압식 멤브레인 수처리시스템까지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수처리, 산업용수, 하수재이용 등 다양한 수질과 현장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분리막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미국 정부가 내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연간 700억 달러에 이르는 대일 무역적자의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는 워싱턴발 기사에서 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에 경제 각료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수행하는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간 7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대일무역적자의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의 비관세 장벽, 쇠고기에 대한 높은 관세, 의약품 가격제도의 재검토를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중기 과제로 삼은 만큼 협상 개시를 위한 환경 마련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미·일 무역 불균형의 최대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 기업이 일본에 완성차 판매 시 관련 절차와 안전기준이 장벽이 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다. 양국은 앞서 지난 16일 워싱턴 미·일 경제대화에서 수입자동차 검사 절차를 완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