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0)이 결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UAA는 27일 "유아인은 기존 질환으로 인해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 중 연이은 부상으로 얻은 골육종(뼈에 생긴 악성 종양) 때문에 2015년 12월, 지난해 5월과 12월 검사에서 내리 재검 판정을 받았다. 올해 3월에 한 4차 검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어 지난달 22일 5번째 검사에 나섰다. 그는 지난 4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군대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재검 결과를) 기다려달라"며 입대 의지를 내비쳤으나 결국 면제 판정이 내려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연구팀이 식물에 초산을 투여하면 가뭄에 강해지는 구조를 밝혔다. 앞으로 농가에서 가뭄 걱정을 한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 소속의 김종명 연구원팀은 가뭄으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방법을 발견했다는 논문을 26일자 영국 과학지 네이처 플랜트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화분에 심은 애기장대에 물을 섞어 묽게 만든 초산액을 9일간 준 후 약 2주 동안 물을 주지 않았다. 이후 3일간 물을 주자 시들지 않고 푸른 잎이 무성해졌다. 토양 등에 수분이 충분하면 식물 속의 특수한 단백질이 초산 합성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토양이 건조해지면 이 억제작용이 중단되고 유전자가 활성화돼 초산을 합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산은 식물이 상처를 입었을 때 나오는 호르몬 합성을 유도해 식물을 건조에 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초산을 외부에서 투입하자 이 작용이 더 촉진됐다. 벼, 옥수수, 밀 등의 작물에도 초산을 주면 애기장대와 마찬가지로 가뭄에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가뭄이 들기 쉬운 지역에서 유전자 바꿔치기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저렴한 가뭄대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달러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 신상품을 출시한다. 기존에 달러로 투자하는 외화펀드는 외국 자산운용사가 만든 펀드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이며,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고 최소 가입금액 등 투자에 제약이 많아 고객들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웠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시리즈 상품은 해외 자산에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불 이상으로 외화펀드 가입 제약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고객들이 쉽게 외화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은행은 향후 국내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B ¥€$(YES) 모아 펀드’ 시리즈 첫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세계 최대 채권투자회사인 PIMCO와 함께 개발한 ‘KB PIMCO 글로벌 인컴 셀렉션 펀드’와 ‘동부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 등 2개 상품이다. KB PIMCO 글로벌 인컴 셀렉션 펀드’는 전 세계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 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며, ‘동부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는 달러 MMF와…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는 27일 제2작전사령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대구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국가안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재능기부 활동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전역장병 채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PCTV 119대를 제2작전사령부측에 위문품으로 전달, 군 장병들의 취미생활은 물론 온라인 학습기회를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제2작전사령부와 협의해 매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영호남과 충청도 등 우리 국토의 70%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과 전역장병 채용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군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병사용 군 수신폰 4만5,000여대
[KJtimes=박선우 기자]지하철 2호선이 고장으로 30분 이상 멈춰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27일 오전 7시 5분께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여파로 2호선 전동차들은 각 역에 30여분간 정차해 있어야 했다. 이 전동차는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 다른 열차와 연결해 7시 40분께 군자차량기지로 옮겨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에서 전개하는 소녀감성의 로맨틱 란제리 브랜드 미싱도로시가 가슴 사이즈를 3단계 업 시켜주는 ‘트리플 볼륨’ 브라를 출시했다. 미싱도로시의 ‘트리플 볼륨’ 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과 강력한 볼륨감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 대신 26mm의 두꺼운 볼륨 패드가 가슴을 아래서 받쳐주고, 양쪽에서 모아줘 풍성한 클리비지 라인을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또 파도형 절개의 누디 브라가 몸에 부드럽게 밀착해 활동 중에도 들뜸이 없고, 두 겹의 넓은 날개가 탄탄하고 매끈한 바디라인을 완성해 여름철 타이트한 옷이나 얇은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기 좋다. 김진국 엠코르셋㈜ 이사는 “볼륨감을 원하는 스몰 사이즈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주고자 사이즈를 3단계 업그레이드해 주는 강력한 볼륨 브라를 기획하게 됐다”며 “미싱도로시 트리플 볼륨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과 볼륨업 브라의 섹시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불편함 때문에 볼륨업 브라를 포기해야 했던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3단계 볼륨업 기능이 돋보이는 미싱도로시의 ‘트리플 볼륨’ 브라는 다소 볼륨이 부족한 체형의 여
[KJtimes=박선우 기자]개그맨 엄용수가 이혼으로 재산을 지킨 웃지 못할 해프닝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엄용수는 두 번의 이혼 사실이 언급되자 "내가 66년을 살았다”며 “33년에 한 번씩 한 거니까 많은 것은 아니다"는 너스레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 심기일전해서 과거의 실수를 갚으면서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처음에 결혼을 했다가 헤어진 분은 내 아들을 낳아주고 내 재산까지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다"며 "사람 인생은 모르는 것이니까 내가 강호동이나 유재석처럼 잘되면 갚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용수는 "당시 동료가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내가 가진 건물의 융자로 빌려주려고 서류까지 건넸는데 내 생각과 달리 그 동료가 잘 풀리고 있는 게 아니었더라. 돈을 빌려줬다면 나는 거지가 됐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대출이 안 나온 것이었다. 알고보니 이혼소송 중이라 모든 재산이 가압류 된 상태였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때 생각한 것이 내 운명은 헤어지던가, 거지가 되던가 둘 중의 하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KJtimes=유병철 기자]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에서 오는 6월 30일부터 선라이즈 요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과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의 조식 2인으로 구성된 상기 패키지는 118층 전망대에서의 요가 클래스 2인 프로그램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총 1시간 동안 진행될 요가 프로그램은 다이내믹한 요가 스타일인 빈야사 요가를 기반으로 근력과 유연성의 향상, 신체와 마음의 균형, 정확한 신체의 정렬과 움직임에 초점을 두어 만들었다. 현 린다 코어요가 대표이자 심은하, 수애, 이요원 등 수많은 연예인들을 지도한 린다 원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으로 우리 몸의 중심인 코어를 바로 세우는 동작들을 통해 마음의 중심까지도 바로 세우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118층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서울 시내 최고의 일출을 감상하며 요가와 명상을 통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는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신비로운 체험이 될 상기 패키지는 금, 토요일 한정으로 운영하며…
[kjtimes=견재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는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며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득표율 36.9%를 차지하며 2위 하태경 의원(33.1%)를 누르고 당 대표로 선출됐다. 당 대표 선출 결과 이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며 무능하기까지 한 몇몇 낡은 사람들 때문에 보수 전체가 궤멸됐는데 낡은 보수에 대한민국을 맡길 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생산적 대안정당이 되겠다”며 “진영에 매몰돼 사사건건 반대하는 정치하지 않고 과감히 협력하고 개혁보수의 가치에 역행하는 문제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당 밖에 있는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모셔오고 보수 차세대 그룹이 정치에 입문한 지 십수년이 흘렀지만 대규모 수혈이 없었다”며 “보수의 대수혈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선출에서 권역별 투표 등을 통해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득표율 1위로 신임 당대표에
[kjtimes=견재수 기자]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대표는 올해 1월 24일 창당 이후 5개월여 만에 바른정당을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 바른정당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의원 지명대회를 열고 5선의 이혜훈 의원을 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 신임 대표는 36.9%를 득표해 함께 당 대표 선출 레이스에 뛰어든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은 눌렀다. 이번 바른정당 당 대표 선출은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당원 선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 대표에 이어 33.1%를 얻은 하태경 의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정운천 의원과 김영우 의원은 각각 17.6%와 12.5%를 얻었다. 하 의원을 포함한 3명의 의원은 바른정당 최고위원에 지명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갑질 논란’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그는 결국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영일선에서 퇴진하는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여전히 정 회장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6일 오후 정 회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논란이 되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했다”면서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부로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즉각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가족점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미스터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의 이 같은 대국민 사과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미스터피자는 정 회장이 50대 경비원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국민적 질타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 이후 1년여 만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
[KJtimes=김승훈 기자]국제유가 당분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6일 삼성증권은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한동안 50달러 전후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이달 들어 40달러 초반까지 빠르게 하락하면서 다시 한 번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목할 사안으로는 최근 유가 하락에 대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는 점을 꼽았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유가 하락의 주된 원인을 공급자 요인으로 간주하며 전형적인 골디락스(Goldilocks) 시나리오로 해석하고 있다”며 “공급자 요인에 의한 유가 하락이 에너지 관련 지출 절감을 통해 주요국 경기회복을 지원하고 기업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반면 채권시장은 유가 하락이 글로벌 수요 둔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국제유가가 추가 하락하면 이를 글로벌 경기의 척도로 간주하는 채권시장의 시각이 점차 힘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가 이 수준에서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2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여객과 화물 운송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 운송이 강세를 보이면서 작년보다 실적 동인(모멘텀)이 커져 연간 영업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매출액은 작년보다 5.6% 증가한 1조4515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318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대상 종속법인인 에어서울과 금호리조트 실적이 변수”라면서 “하지만 단거리 노선 호조와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연결실적이 별도실적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일 KB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100원에서 74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그러면서 항공주 주가가 올해 2분기 이후 급등해왔지만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강성진…
[KJtimes=김승훈 기자]에스에프에이[056190]가 올해 2분기는 물론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동부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무상증자 전 1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4830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와 17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3월말 기준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하반기 실적 전망도 좋다고 밝혔다. 권휼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3월 23일 수주한 1100억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 종료일을 6월 27일에서 10월 30일로 변경했는데 해당 수주의 매출 인식 시기 변경과 계약 기간 종료일 이후에 이뤄지는 매출액 규모를 고려하면 3분기까지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3분기에 결정되는 6세대 증착기 수주 여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면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자회사인 에스엔유의 증착기 기술과 에스에프에이의 물류 장비 포트폴리오로 턴키 수주가 가능해져 주가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에스에프에이는 지난달…
[KJtimes=정혜전 칼럼리스트]남의 일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 업무적으로도 사소한 것까지 알려 하는 사람은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능률저하를 시키고 거리감을 두고 싶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하물며 사적인 것까지 알려 든다면 불편함을 떠나 불쾌감을 조장해 ‘기피대상 1호’로 낙인을 찍어버리게 된다. 어떤 회사의 C팀장은 직원들이 영업차 나갔다 왔는지 확인이 안 된다며 만나는 사람 명함이나 회사 사진을 찍어 전송하라 해서 직원들의 반발을 샀다. 반발뿐이 아닌 좋은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가게 만들어 버리기까지 했다. 아무리 업무적 보고형식이라고 하나 이런 상황은 스트레스를 떠나 악감정 유발이 되는 원인이 된다. 팀원 관리 차원이라고 하지만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D대표는 직원들의 사소한 것까지 아주 관심이 많아 보이는 사람이다. 직원들이 외근해 돌아오면 누굴 만나 무엇을 먹었는지부터 집안사람들에 대해서나 상황에 대해 꼬치꼬치 묻듯 해서 직원들의 신경이 날카롭게 만들어 버린다. 대표가 차 한 잔 하자고 하면 ‘뭘 물어보려 그러나’ 하는 앞선 걱정에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