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전의 한 공터에서 여행용 캐리어 안에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중구 사정동 한 공터에서 한 주민이 "이상한 큰 가방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행용 캐리어 안에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꽤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지현의 ‘시티 러닝룩’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전지현과 함께 ‘도심 속을 달리는 시티 러너(City Runner)를 위한 스타일’을 테마로 운동할 때 연출하기 좋은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전지현은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네파 루나 방풍재킷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러닝룩을 선보였다. 꽃과 어울리는 핑크, 민트, 화이트 컬러부터 봄의 생동감을 연출하는 코랄 컬러 등 다채로운 컬러의 방풍재킷을 컬러 별로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전지현은 시크한 표정부터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화보가 실내에서 촬영되고 동작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액티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화보 속 전지현이 착장한 네파 루나 방풍재킷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파스텔 톤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파스텔 컬러 구성과 더불어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통풍을 강화한 ‘에어테크 기술’과 카라를 고정시켜주는 ‘넥 카라 키퍼’ 등 러닝시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성을 갖춰 산뜻한 봄철 시티 러닝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한편 전지현은 SBS 드라마 '푸른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화면이 비정상적으로 붉은빛을 띤다는 소비자 불만과 관련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기존 색상 최적화를 하고도 여전히 화면이 빨갛다고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색상 조정의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S8 시리즈를 개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며 "기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S8 시리즈의 붉은 화면이 제품 불량 때문은 아니며, 색상 최적화와 컬러밸런스 테스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스마트폰 설정의 색상 최적화 메뉴에서 3원색 중 빨간색 비중을 낮추거나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기기 전원을 켜둔 상태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
[KJtimes=장우호 기자]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4차 대회 코르시카(Corsica)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입상했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티에리 누빌은 현대차 5호차를 이끌며 3시간 22분 53초 만에 랠리를 완주해 2위와 55초의 기록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티에리 누빌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6호차를 이끈 다니 소르도는 2위에 불과 1.3초 뒤진 3위를 차지해 현대차에 더블 포디움을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WRC에서 팀 통산 네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은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6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이번 랠리에 참가한 현대차 신형 i20 랠리카 세 대가 모두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했다.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은 "이번 코르시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기쁘다"며 "랠리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
[KJtimes=조상연 기자]산업은행은 지난 20일 ‘KDB 키다리 아저씨’ 10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동대문쪽방상담센터’(소장 이경희)를 선정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대문쪽방상담센터’는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우리모두복지재단 소속으로 설립해 동대문 쇼핑상가 뒤편 쪽방촌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거주자들의 노숙자 전락 방지와 조기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5명에 불과한 직원이 쪽방 거주민 약330명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의료지원, 세탁,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디딤돌하우스 운영, 사랑의 쌀독 후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50대 이상 독거노인이고 약 45%가 기초생활수급자다. 이경희 소장은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추운 겨울을 어렵게 이겨낸 쪽방 거주자들에게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봄맞이 쪽방 도색 작업 및 무더운 여름철 대비 생수 지원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KDB 키다리 아저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KJtimes=장우호 기자]홈플러스가 가성비를 앞세워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파우치 와인을 선보인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은 휴대용 와인으로 인기가 높은 파우치 형태로, 본격적인 피크닉 시즌을 겨냥해 출시됐다. 기존 파우치 와인 용량(100ml)보다 50ml 더 많은 150ml를 담았고, 가격은 오히려 낮춰 3900원에 판매해 가성비를 높였다. 이 와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멜롯과 산지오베제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해 만든 이탈리아 칵테일이다. 과일향이 풍부해 샐러드나 샌드위치, 치킨 등과 잘 어울린다. 홈플러스는 기존에 판매하던 까베네쇼비뇽, 베르멘티노, 비노돌체 등 3종의 파우치 와인에 원글라스 상그리아 와인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늘리고 다양한 풍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파우치 와인은 휴대가 간편하면서 깨질 위험이 없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기에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와인 칵테일 스타일의 상그리아 와인을 기존 파우치 와인보다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KJtimes=장우호 기자]국내에서 자동차를 통한 스마트 상거래인 ‘커넥티드 카 커머스’가 현실로 한발짝 다가왔다. 신한카드는 LG유플러스, GS칼텍스, 오윈 등과 함께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소재 일신빌딩에서 커넥티드 카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3월 커넥티드 카 커머스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커넥티드 카 커머스 시장 구축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해 대형 회사들에게 커넥티드 카 커머스를 설명하고 파트너로 영입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유통, 자동차 관련 등 200여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커넥티드 카 시장의 전망, 사업 설명회, Q&A, 파트너 신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 커머스는 차량에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차량을 곧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다.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혹은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결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 등에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O2O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 이 과정에서 오윈
[KJtimes=장우호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스타이얼라이언스에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까지 국제선 20개 노선과 국내선 제주 5개 노선에 대해 특가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제선은 오는 5월 8일~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일본 7개 노선(하네다/나리타/삿포로 등), 중국 8개 노선(베이징/상하이(푸동)/항저우 등), 동남아 5개 노선(홍콩/호찌민/델리 등) 등 총 20개 노선이 대상이다. 왕복총액 최저운임 13만9400원부터 한정 판매된다. 국내선의 경우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등에서 제주 출∙도착 노선을 대상으로 편도총액 최저운임 주중 2만3000원, 주말 2만5000원부터 한정 판매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본 노선 왕복항공권(10명), 스타얼라이언스 모형 비행기(10명), 여행용 보조배터리(50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10명) 등의 경품을
[KJtimes=장우호 기자]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사나사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봄꽃이 만발한 유람선 마리나 주변을 산책하는 한편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선에 탑승해 따뜻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내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농협금융지주號’의 지휘봉을 앞으로 년 동안 다시 잡는다. 전날인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이는 지주 출범 이후 첫 연임이라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는 모습이다. 21일 NH농협금융지주와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이 연임을 추천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취임 이후 리스크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와 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데 있다. 여기에 경영위기 상황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으며 지난 2년간 농협금융의 기초체력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도 힘을 실었다. 앞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15일부터 임추위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금융 전문성, 평판 조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압축했다. 그리고 김 회장의 연임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주 중 주주총회를 열고 그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1952년 충남 보령생이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12년 전 펴낸 자서전 내용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비난 받고 있는 내용은 대학 시절 친구들과 약물을 사용해 성폭행을 모의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20일 홍 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중 성폭행을 모의한 내용이 SNS에 퍼졌다. 이 자서전은 홍 후보가 3선 의원 시절이었던 2005년에 펴냈다. 이 책에 따르면 홍 후보는 고려대 1학년 때 하숙집 룸메이트가 짝사랑하던 같은 고향 출신의 가정과 여학생에게 돼지 교배 때 쓰이는 흥분제를 속여 먹였다. 가정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간 룸메이트는 홍 후보와 친구들이 구해다 준 흥분제를 맥주에 타 여학생에 먹이고 여관까지 안고 갔다. 그러나 막상 옷을 벗기려 하자 여학생이 할퀴고, 물어뜯어 성폭행에 실패했다는 것. 홍 후보는 당시 룸메이트에게 “그 흥분제는 시골에서 돼지 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 안 듣던가?”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 비로소 알았다”고 작성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금융지주[05555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유진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971억원으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을 46.7%나 웃돈 깜짝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9971억원으로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를 48%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훌륭한 실적을 냈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대손율에 주목할 시기라고 밝혔다. 은경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개선은 일부 보유 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 200억원과 카드 자산 내부등급법에 따른 충당금 환입 3639억원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지주[105560]와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높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동부증권은 1분기에 호실적을 낸 KB금융지주[10556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68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수수료 증가 등 내용 면에서도 기대치를 넘어섰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반영해 전반적인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화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린다며 완전자회사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목표주가는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7% 증가한 8701억원으로 동부증권 추정치 553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2분기 예정된 카자흐스탄 자회사 매각 관련 세후이익 1580억원과 KB증권의 파생상품 평가모델 관련 이익 42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탁 중심의 판매수수료 증가가 고무적이고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비이자이익 증가로 신탁이익·펀드판매·방카슈랑스 등 판매수수료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작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이 독자 방위체계 구축이 가속화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신규수주 실적은 미미하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 증가가 예상되며 올해 국내외 신규수주 규모는 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군사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자체 방위력으로 국가 안보가 확립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미국 의존도가 더욱 커지면서 정치외교력이 약화해 첨단무기 독자개발을 통한 자주 국방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2018년 국방중기계획에서 국방부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조기구축을 위한 유도무기 조기 전력화 시기를 2020년 중반에서 2020년 초반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따라 LIG넥스원의 외형성장이 앞당겨질 전망이고 현궁과 한국형 GPS유도폭탄, 신궁 등 다수의 수출계약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해외 수주도 가시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 공사현장에서 7개월 동안 4차례 같은 사고사고 당한 근로자와 접촉 시도 “접촉한 바 없다”‘말뿐인 안전경영’ 비판에 “누가 그러느냐” 따지기도 [KJtimes=장우호 기자]지난해 부산 엘씨티(LCT) 비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포스코건설이 ‘벌점 1위 건설사’ 오명을 뒤집어쓰고도 계속되는 안전사고에 몸살을 앓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43건의 공사에서 37.01점의 벌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벌점 1위 건설사’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었다. 벌점은 주로 공사현장의 부실시공과 안전대책 소홀 등에서 비롯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2년간 1200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정부와 언론 등에서 현장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탓이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안전경영’을 약속한 지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여전히 폭발·추락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문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례로 지난 1일 포스코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신축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 인부 A씨(57)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보도한 <경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