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주말인 10월 1일 서울·경기도·강원도는 구름이 많고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에는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제주도에서 낮부터, 그 밖의 지역에서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청도에는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30일 오전 5시부터 10월 1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30∼80mm, 전남(남해안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20∼60mm, 충청도, 전북, 경북 5∼30mm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부광약품이 자사의 '안티프라그', '시린메드' 등의 치약에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우려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해당 치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진회수 대상이 아니지만,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 측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광약품은 최근 문제가 된 아모레퍼시픽의 치약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와 동일한 곳에서 원료를 공급받는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안티프라그', '시린메드', '부광어린이치약' 등의 치약 제품에 대한 자진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된 치약과 원료공급업체가 동일해 가습기 살균제 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해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라며 "당초 원료를 공급한 업체로부터 받은 시험성적서에는 해당 성분이 기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선 결과에 상관없이 제품을 회수하고 이후에는 환불 조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KJtimes=김봄내 기자]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의 새로운 뮤즈인 전지현의 내추럴한 매력이 담긴 캐주얼 화보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지현은 한 듯 안 한 듯한 청순 메이크업에 루즈 핏 티셔츠와 롤업 데님 팬츠, 소프트한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스타일링을 선 보이고 있다. 심플한 룩에 글리터 소재의 스니커즈와 은은한 핑크 컬러 스니커즈가 포인트가 되어 전지현표 My style을 완성시킨 것. 전지현이 이번 화보 속에서 선보인 두 가지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 16 FW 신상품인 글로우 스니커즈와 밀리언 스니커즈로, 각각 유니크한 글리터 소재와 세련된 파스텔톤 컬러가 베이직한 스타일에 엣지있는 포인트를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밀리언 스니커즈는 지난 시즌 화이트, 블랙, 실버 컬러로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16 FW 시즌을 맞아 핑크, 블루, 카키 컬러를 추가로 출시한 것으로, 패션 피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지현의 캐주얼 화보 속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외식업체들이 '음식점'이 아닌 '도소매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부당한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찬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백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현재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서 법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반면 세제 혜택 등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홍콩반점·새마을식당·역전우동·원조쌈밥집 등 여러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거느린 더본코리아가 음식점업에 비해 대기업 지정 기준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도소매업으로 분류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는 게 이 의원이 주장이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도소매업에서는 3년 평균 매출액이 1천억원 이하, 음식업에서는 400억원 이하면 중소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다. 더본코리아의 2013~2015년 평균 매출액은 980억원으로, 도소매업 기준으로는 중소기업이지만 음식점업 기준으로는 대기업으로 분류돼야한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더본코리아 매출액 가운데 도·소매업의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KJtimes=이지훈 기자]MBC TV의 새로운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 '미래일기'가 29일 밤 첫 방송 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1시10분 방송된 '미래일기'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3.0%를 기록했다. '미래일기'는 출연자가 시간 여행자가 돼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 2월 설 연휴에 파일럿(시범제작)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가, 이번에 기존 MBC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능력자들'을 대신해 정규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개그맨 이봉원-박미선 부부,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자로 나왔다. 이상민은 빚 청산 후 재기에 성공했으나 건강을 잃고 생의 마지막 날에 이른 64세의 자신을 연기했다. 77세 국민 MC 박미선과 인기 트로트 가수가 된 81세 이봉원이 결혼 50주년에 별거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동현은 60세 기러기 아빠로 80대 노모로 변한 어머니의 모습을 대하고 눈물지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 슈퍼스타K2016'에 출연한 진원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2016' 2회에는 가수이자 배우 진원이 등장했다. 진원은 "엠넷 '성교육닷컴'에도, 'SNL코리아' 크루로도 연기를 했다"라며 "가수에 꿈을 안고 갔는데 연기에만 활동을 치중했다. 노래를 한 번도 배운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진원은 '고칠게'를 불렀다. 김범수는 "내가 이 노래를 안다. 이 노래를 부른 진원이 맞냐"라고 물었고 진원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고칠게'는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OST로도 사용된 곡으로, 진원은 출연과 OST를 함께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할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ECH(에폭시 원료)의 추세적인 회복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으며 수익성 하락과 투자자산 처분 등으로 자산 가치가 낮아진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CH의 주요 수요처인 에폭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ECH 가격이 재차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ECH의 주요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ECH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낮출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성장을 가능하게 할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또 대주주인 롯데케미칼과의 시너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8000만달러(879억원)이며 임상개발·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기술료로 8억3000만달러(912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HM95573은 RAF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이다. RAF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 kinase) 중 하나로, 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HM95573 기술 수출로 한미약품은 가시적인 단계의 모든 파이프라인을 빅파마(대형 제약사)와 계약했다. 30일 KB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의 올해 순이익이 658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표적 항암신약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제약업체 중 신약 라이선스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 수출로 국내 제약업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7조8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하향조정하며 갤노트7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휴대폰 손익 영향은 3분기 1조5000억원, 4분기 5000억원 정도라고 예상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3개년(2015∼2017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했지만 보유 현금은 오히려 늘었다”며 “올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의 지속성과 개선되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분할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으나 가능성과 시점은 불투명하다”면서 “과잉현금과 성장성의 균형 등이 연말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외식사업 부문에서 효율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필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페스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디너 메뉴인 ‘부오나 체나’를 선보인다. 즐거운 저녁 식사라는 의미를 가진 ‘부오나 체나’는 3인 가족을 위한 스페셜 디너로 조리장 특선 크림 스프 또는 유기농 샐러드가 인원수에 맞춰 제공되며 개인의 취향에 맞춰 파스타 2개와 피자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파스타는 시실리안 스타일의 토마토 파스타, 고기와 채소로 만든 라구 소스 파스타, 진한 조개 육수로 만든 오일 파스타 등 4가지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피자는 마르게리따 피자, 루꼴라 피자, 치즈 피자 중 1개를 고르면 된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9월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한돈자조금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들이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부위는 삼겹살과 목살 등이며 정상가 3250원(100g 기준)에서 40% 할인된 1950원에 판매된다. 또 앞다리와 뒷다리살도 1,020원(100g 기준), 630원(100g 기준)에 각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우선 홈플러스는 정상가 2,290원(100g 기준)인 한돈 삼겹살을 1,590원에 판매하며, 롯데마트도 삼겹살과 목살을 각 1,58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양재, 성남 등 주요 매장을 통해 한돈 앞다리살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한돈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한돈농가 대표 단체인 한돈자조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드림한돈닷컴’을 통해 한돈 피그닉 세트 1001개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KJtimes=장우호 기자]㈜마이금융그룹과 ㈜피디언이 지난 26일 홍보업무와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이금융그룹의 계열사 ‘마이쩐’은 현재 국내 전당포 시장 섭렵에 이어 세계 각국에 지점을 개설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피디언은 로봇저널리즘 시스템으로 현재 1800여개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공급하는 한편 영문매거진 G20을 발행해 글로벌언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홍보 업무를 추가해 바이럴마케팅 부문을 확장함으로써 기업고객의 니즈를 더욱 만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준홍 마이금융그룹 대표는 이날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피디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금융그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피디언 관계자는 "마이금융그룹과 동반자의 마음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마이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한편 행여 마이금융그룹을 향한 곡해된 시선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이쩐은 현재 국내 44개, 해외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단장 박영숙)과 함께 어린이 방과후 돌봄 시설 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를 위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서울·광주광역시·충북 청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3곳을 우선 선정,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교육 기자재와 권장 도서를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서울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광주광역시 ‘민들레 지역아동센터’, ▶충북 청주 ‘청주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해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하게 된다.‘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해주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오비맥주는 지난 6월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해피 라이브러리’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7월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후원 사이트 ‘나눔플러스 I-ON’을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들로부터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연을 응…
[KJtimes=이지훈 기자]헌법재판소는 29일 '사법시험존치 대학생연합' 대표 정윤범씨 등이 "사시를 폐지하도록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은 헌법의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공무담임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 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다수인 5명의 재판관은 사시가 폐지돼도 사시 준비생들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 평등권 등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4명의 재판관은 사시 폐지가 경제력이 없는 계층의 법조인 진출을 막고 계층간 반목을 심화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변호사시험법 부칙 1조와 2조, 4조 1항은 사법시험을 2017년까지만 실시한 후 그해 12월 31일 폐지한다고 규정한다. 헌재는 "해당 조항의 입법 목적은 법학교육을 정상화하고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해 높은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인력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사법개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고, 이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시험을 폐지한다는 법률이 제정된 이후로는 사시를 준비하려고 한 사람들에게 사법시험이 존치할 것이라는 신뢰이익은 변경 또는 소멸됐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도입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호란(37)이 29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호란이 지프 랭글러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 황모(58)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호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호란은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은 아직 피의자 소환 조사 일정은 잡지 않았다. 소속사 지하달은 호란이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아침 일찍 라디오 방송을 위해 차를 몰고 가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송구하고 죄송하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