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세영 역시 박인비와 똑같은 성적으로 공동 2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맨 마지막 조로 출발,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14번 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로 고전하다가 15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는 양희영이 18일 오후 8시41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이 오후 9시03분, 전인지는 오후 9시47분에 각각 1번 홀을 출발한다. 박인비는 오후 10시58분에 2라운드 경기에 나선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투자로 수천억원을 벌어 유명해진 30대 개인투자자가 장외주식 부정거래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모(30)씨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사건을 금융조사1부(서봉규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피해자들의 진정을 접수하고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의심돼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사건을 막 배당한 상태여서 아직 조사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씨는 투자자들을 모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씨가 투자자문사를 차려놓고 가치가 낮은 장외주식이 유망하다고 속여 유료회원들에게 비싸게 팔아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의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해 주목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에 한걸음 다가갔다. 볼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초78은 준결승전 전체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준결승에서는 볼트를 위협할 상대조차 없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선두 자리를 꿰찼고, 이후 옆을 돌아보며 여유를 부렸다. 결승선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도 19초80을 기록한 2위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의 추격을 쉽게 따돌렸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제 '불멸의 기록'에 도전한다. 볼트는 100m 3연패를 달성한 뒤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내 올림픽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불멸의 기록은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이다.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
[KJtimes=장우호 기자]LG유플러스가 19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샵 U+Shop에서 갤럭시 노트7(SM-N930L)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9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 노트7 공식 판매는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 및 경품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7을 비롯해 갤럭시S7ㆍS7엣지, 아이폰6Sㆍ6S+ 등 프리미엄 모델을 개통하고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매월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원 청구 할인,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5천원 청구 기본 할인에 10만원 추가 할인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 갤럭시 노트7을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원금의 60%인 49만8540원에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최대 4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할부원금 40%는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이어 LG유플러스는 23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해 치매 관련 법률적 필요사항을 상담해주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미래에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등의 어려움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법률전문가와 성년후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성년후견은 치매,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재산관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7월 1일 민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상담은 명동에 위치한 KB자산관리플라자를 직접 방문해 이뤄지지만,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현재는 건강하지만 치매에 대비하고 싶은 고객이나 치매가 우려되는 가족구성원이 있어 관련 상담이 필요한 고객 등이 간편하게 성년후견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를 맞이해 치매로 인한 재산관리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이 이를 예방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KJtimes=장우호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8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매직콘서트’를 개최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매직콘서트는 직원들과 직원 자녀들이 함께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직콘서트는 ‘플라잉매직팀’ 소속 캐빈승무원들이 ‘코믹 호러 매직’ 컨셉으로 마술쇼를 진행했다. 이날 매직콘서트에는 임직원 가족 250여명은 마술 공연 관람 후 ‘임직원 자녀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인 아시아나타운 투어도 함께 경험했다. ‘플라잉매직팀’은 아시아나항공의 16개 특화서비스팀 중 대표로 손꼽히는 기내특화서비스팀이다.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손님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마술쇼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플라잉매직팀’ 소속 박소영 승무원은 “코믹 호러 컨셉에 맞는 오싹하면서도 재미있는 마술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직원 가족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이번 공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눈을 돌리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졌다.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손은 단연 4050세대였다. 하지만 몸매 관리, 피부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이 등장하면서 건강기능식품도 젊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4천억 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시장의 성장세와도 연결된다.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너뷰티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소셜커머스 티몬의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구매층 분석 결과에서는 2030여성의 비중이 53%였다. 이는 아름다움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젊어진 건강기능식품이 새롭게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면서 식품업계에서도 이너뷰티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젊어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분야는 단연 다이어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2030여성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의 ‘슬림에스’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레우스 포스
[KJtimes=김봄내 기자]켈로그 코리아가 켈로그의 헤리티지 이미지를 적용한 3가지 디자인의 자체 제작 틴케이스를 제공하는 ‘리얼 그래놀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14만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리얼 그래놀라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120년 전통의 켈로그 헤리티지 이미지를 적용하여, 높은 소장가치를 자랑하는 틴케이스가 제공된다. 고객 사은의 의미로 구성되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의 ‘리얼 그래놀라’ 1팩 가격 그대로 제공된다. 특별 제작된 이번 틴케이스는 1900년대 초 중반의 켈로그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120년 동안 켈로그 브랜드가 각 시대별로 사용했던 제품, 포스터 디자인 등의 많은 자산을 녹여내 켈로그 컬렉터(수집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 리미티드 에디션’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 체인 슈퍼마켓,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켈로그 코리아 영업본부 정인호 상무는 “특별 제작한 틴케이스 담은 리얼 그래놀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120년 전통의 켈로그 역사를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빈티지
[KJtimes=이지훈 기자]브라질이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준결승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6-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이 선제골을 넣는 데는 14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온두라스 진영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 조니 팔라시오스의 볼을 빼앗은 네이마르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다. 네이마르의 발끝을 떠난 볼은 온두라스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몸을 맞고 튀어나왔지만, 다시 네이마르의 다리에 맞고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브라질은 전반 26분과 전반 36분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받는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잇따라 골을 넣으면서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됐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 6분 만에 마르키뉴스의 골로 스코어를 4-0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4분에는 루앙의 골로 1점을 추가한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면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귀순한 태영호(가명 태용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항일 빨치산 1세대이자 김일성의 전령병으로 활동한 태병렬 인민군 대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 외교관의 근무 기간은 통상 3년이지만 태영호 공사가 주영 북한대사관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것은 출신 성분이 좋기 때문"이라며 "태 공사의 아버지는 김일성 전령병으로 활동한 항일 빨치산 1세대 태병렬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 권력기관에서 근무하다 탈북한 한 탈북민은 "군 대장 출신으로 총정치국장을 지낸 태병렬의 아들 중 한 명이 외무성에 근무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다"며 "태영호는 태병렬의 막내 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태 공사의 아버지로 알려진 태병렬은 1913년생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김일성 국가장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1997년에 사망했다. 태 공사의 형인 태형철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면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이다. 빨치산 가문에서 태어난 태 공사는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와 학업에 함께한 이들은 오진우(1995년 2월 사망)
[KJtimes=김봄내 기자]김태훈(22·동아대)이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 대표팀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김태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었다. 0-0으로 맞서던 2라운드 종료 24초를 남겨놓고 상대의 왼발을 피해 오른발로 헤드기어를 때려 석 점을 뽑아 승리를 예감했다. 3라운드에서는 만회를 위해 서두르는 상대의 몸통을 노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먀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김태훈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김소희는 올림픽 무대까지 평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BS[034120]와 반도체 전구체 소재기업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HMC투자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Marketperform)’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에 그쳤고 영업손익은 208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며 “방송 광고 수익은 12.4% 줄면서 예상에 못 미치고 방송 제작비는 증가한 게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수익은 콘텐츠 판권 로열티,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지만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국면”이라면서 “광고 매출의 감소는 비지상파나 인터넷 매체의 약진으로 광고 수요가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3분기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도 광고판매 부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디엔에프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올해 하반기에 실적과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제시하면서 밥캣이 16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10월 말 전후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 구조조정과 자산·사업부 매각도 마무리 단계여서 밥캣 상장이 유동성 확보와 연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연료전지 고성장과 면세점 손실 축소로 하반기에 자체사업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1797억원과 2352억원으로 16%, 31%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되고 한국항공우주와 두산DST 지분 등의 매각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455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두산은 자사주 소각도 올해부터 3년 이상, 매년 최소 5%씩 추진할 계획인데 현재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54.3% 늘어난 1조7000억원, 3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며 “북미와 유럽시장 호조, 환율 상승 요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UHP타이어 매출 비중이 37.3%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8.0%로 2012년 9월 인적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한국타이어는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UHP타이어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분석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