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일부 핵심 임원 자택 등 총 1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본사는 그룹 정책본부 사무실과 정책본부장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격호 롯데그룹의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 그리고 신동빈 회장의 평창동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등 200여명을 이들 장소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자산거래 내역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그룹의 2인자로 통하는 정책본부장 이모 부회장 등 핵심 임원 여러 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며 "주요 임원의 횡령·배임 사건이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수개월 간의 내사 과정에서 계좌 추적을 통해 호텔롯데와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등으로 이어지는 수상한 자금 흐름
[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과 KTG[03378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HMC투자증권은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한 996억원, 영업이익은 33.0% 늘어난 2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노션의 미국 합작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고 국내에선 제네시스 G80의 프리 마케팅과 출시가 예정돼있고 미주지역에서는 EQ900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리우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은행의 지난 7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건설사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재고 주택시장(담보대출)보다 신규 분양시장(집단대출)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초저금리 시대에 돌입한 만큼 전셋값도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주택수요 기반이 확대돼 건설사들의 주택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세제도는 집값이 상승하고 고금리일 때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인데 지금처럼 1%대 금리 시대에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도 적은 상황이라면 집주인 입장에선 더는 전세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이전되는 현상 역시 보다 확대될 것”이라면서 “매매전환 수요는 재고 주택시장보다 분양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삼성그룹의 사업재편 한 축에서 부상한 삼성SDS의 구조개편 움직임을 두고 재계 일각에선 이전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보다도 삼성SDS의 구조개편은 더 진통이 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면 이 같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일까.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구조개편 첫 단추는 물류사업 분할이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물류사업 분할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를 두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즉각적으로 전해졌다. 입장 발표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소액주주들이 반대의 입장을 공식화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고소하겠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인 지난 8일에는 삼성SDS 소액주주모임이 일종의 성명서도 내놨다. 전동수 전 삼성SDS 사장과 정유성 삼성SDS 대표를 허위정보 유포 및 주가조작 혐의로 고소한다는 게 핵심 골자다. 이 모임에는 이미 2300여명의 주주가 가입한 상태로 이들의 단체행동은 삼성SDS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모임이 이 부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최고경영자를 직접 겨냥한 것은 올해 초 이 부회장이 삼성SDS 주식 2.05%를 매각할 때 이미 물류사업
[KJtimes=유병철 기자] 스탠포드호텔은 8월 웨딩 고객을 위한 ‘2016 Got Spot Event’를 진행한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토요일 정오 호텔 웨딩을 특별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다. 8월 13일 정오, 8월 20일 정오 웨딩고객에 한해 홀대관료 무료 및 식대 15% 할인, 음료 50캔 무료, 맥주 50병 무료, 허니문객실 1박 무료, 웰컴드링크 무료 등 다양한 특전 혜택이 주어진다. (단, 지불보증인원 200명 이상, 6월 1일 이후 계약자에 한함) 웨딩 시식 메뉴로는 최상급의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가 준비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찰이 제약업체 ㈜유유제약이 의사들을 상대로 리베이트를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유유제약 서울사무소와 임직원·영업사원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리베이트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2014년 자사가 제조한 골다공증 치료제 등을 사용해달라며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베이트 총액은 12억원가량일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유유제약 영업 담당자와 임직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유유제약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집안과 사돈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져 증권가에서는 한때 유유기업이 '김무성 테마주'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유 회장의 동생인 유승지 홈텍스타일코리아 회장이 김 전 대표의 누나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 장녀 현일선씨와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청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독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펼쳐 화제다. 황씨는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몸에 들어가면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이 매실에 있는데, 모든 매실에 그게 있는 게 아니라 익으면 괜찮은데 익지 않은 매실로 담그면 위험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청매라고 불리는 것은 안 익은 매실이다. 안 익은 매실을 두고 청매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또 “청매에서는 아미그달린이란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다 익은 황매에는 그런 물질이 없다”며 매실청은 황매로 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한미사이언스[008930]는 9일 공시를 통해 약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054950]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인수합병(MA)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총 1290억원을 투자해 제이브이엠 최대 주주 김준호씨의 지분 189만9272주(30%)를 확보했다. 전체 금액의 2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80%는 다음 달 27일 한미사이언스 주식으로 지급하는 주식스왑 방식으로 거래된다. 이로써 제이브이엠의 최대 주주는 김준호씨에서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다.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은 공동 운영을 통해 해외 사업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의 임직원 고용승계도 보장하기로 했다. 김재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은 “한미약품 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특화된 영업력, 제이브이엠의 기술력 결합으로 외형 성장과 세계적인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병·의원과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네덜란드 및 중국 천진에 판매법인을 두고 3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85억원으로 이 중 4
[KJtimes=임영규 기자]한라홀딩스[060980]는 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한라[014790]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배정 대상은 우리사주 조합원 등이며 발행가격은 액면가인 주당 5000원이고 배정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청약일은 10일로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한라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 증자 예정규모 대비 130% 이상의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개인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유상 신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임직원들에게 무상증여하기로 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대표 맥주 ‘카스’가 국내 최대 EDM(Electronic Dance Music) 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을 공식 후원한다.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Ultra Music Festival KOREA 2016)'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축제 기간 동안 BI 리뉴얼을 통해 더욱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거듭난 ‘카스 후레쉬’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젊음의 대표 맥주 ‘카스’의 특장점을 알릴 예정이다.오비맥주는 최근 병을 포함한 ‘카스’의 전제품 패키지에 종전보다 한층 짙은 색상의 ‘블루’를 반영하고 패키지 라벨의 중앙에 승리(Victory)와 활력(Vitality) 등을 상징하는 ‘V’ 모양으로 위, 아래에 변화를 주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세계 아티스트들과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국내 최대 EDM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카스’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카스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뮤직 페스티벌뿐만 아니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 www.thinkware.co.kr)는 순정 LCD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셋톱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CUBE HD (큐브 에이치디)’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아이나비 CUBE HD’는 셋톱박스 형태로 본체만 설치하면 차량의 순정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출고 시 LCD가 장착된 쉐보레 말리부와 스파크, 쌍용차 티볼리 등 국내·외 차량과 완벽 호환 지원하여 순정 내비게이션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아이나비 CUBE HD’은 하드웨어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 준다. Quad Core 1.4GHz CPU, 1GB RAM 탑재로 3D 전자지도를 통한 길 안내와 고해상도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나스(Glonass)와 GPS를 동시 지원하는 ‘U-Blox8’ GPS 탑재로 GPS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아이나비 CUBE HD’는 주행 중 운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성 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운전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작은 화면으로 문자를 입력하는데 따른 불편함 대신 음성으로 한글, 영문, 숫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잇다. 서비스 적용범위는 보안과 관련된 6자리 PIN번호와 계좌비밀번호 등을 제외한 모든 입력항목이며, 우리워치뱅킹에 로그인 후 이용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음성으로 계좌번호, 금액,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적용한 뒤 간편이체 및 적금상품 입금 등의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위비페이 메뉴에서 이체 시 이체금액을 음성으로 ‘백원’이라고 말하면 숫자 ‘100원’으로 입력이 된다.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는 안드로이드OS용 스마트워치에 우선 적용된다.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뱅킹을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워치뱅킹용 음성인식 문자입력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우리워치뱅킹에서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비욘드(Beyond)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사 주간사인 GS건설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금융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35.6㎞를 잇는 왕복 2~6차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 투자비는 2조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가 작년 8월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작년 11월에 착공했다.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국토 서부 축 간선도로망인 익산~문산 구간 중 마지막 구간으로 경기 서북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민자 고속도로이자 남북 경협과 통일을 대비한 노선이다. 향후 서울~개성~평양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의 주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속도로 개통 시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를 연결해 주택/산업 밀집지역인 파주, 고양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개선돼 교통혼잡비용 및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정수 대
[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노선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규시장 노선 개설, 부진노선 운휴·감편 등 성장동력 확보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여객 노선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신규 노선 개설이다. 일례로 올해 12월경 인도의 수도이자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항공편 운항을 준비 중에 있다.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GS건설,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휴렛팩커드(HP), 구글, 야후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곳이다. 아울러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 등 다양한 문화적 유적지들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기 때문에 관광 수요와 상용 수요 모두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대한항공은 이란 취항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 이란은 경제제재가 해제 된 이후 전 세계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인천-테헤란 노선의 운수권…
[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앞으로 인천부터 사이판까지 하루 7번 승객과 함께 하늘을 날게 됐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한 것이다. 9일 관련업계와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진에어는 인천국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인천-사이판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국제 및 국내선을 모두 포함해 총 30개 노선(국제선 27개, 국내선 3개)을 운영하게 됐다. 대양주 노선으로는 현재 운항 중인 인천-괌, 부산-괌 노선에 이어 3번째 노선이다. 신규 취항한 진에어의 인천-사이판 노선은 189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어 이날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이하 모두 각 현지 시각 기준으로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한다. 또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부터 운항 중인 괌 노선을 비롯해 이번 사이판 노선까지, 대양주 대표 가족 휴양지 2곳을 모두 취항하게 됐다”며 “특히 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양주 3개 노선(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