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CJ CGV[07916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가공식품이 견인하는 구조적 실적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 추가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바이오 시황 개선으로 라이신의 가격도 반등 초기국면에 들어섰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100억원과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10.5% 늘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비우호적 환율 등 악재는 기반영됐으며 올해 연간 점진적 턴어라운드(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9689억원과 98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6%, 18.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CJ CGV[079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올해도…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인인증서로 홈택스에 접속하면 작년 한 해 동안의 지출액 가운데 의료비·보험료·주택자금 등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해당하는 13개 항목 증명자료를 전자문서로 내려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개통일에는 접속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여유를 갖고 접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개통일에는 약 400만 명이 몰렸다. 각 항목별 소득·세액공제 요건은 근로자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간소화서비스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것을 공제요건 검증 없이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5년 중 입사했거나 퇴사했다면 근무기간에 맞는 공제자료만 선택해야 한다. 다만 연금저축, 퇴직연
[KJtimes=김봄내 기자]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내놓는 각종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가 문을 연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업계는 13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 시연 행사를 열었다.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여러 금융업권이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상품을 통합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조회 시스템으로, 14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정기예금 등 일부 금융상품의 경우 현재도 은행연합회나 저축은행중앙회 등 각 협회 사이트에서 회원사별 금리 비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는 협회별 자료를 한곳에 묶은 것이다. 이를 통해 비슷한 성격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속속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삼성증권은 LG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 부품(VC) 부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성장 환경에서 이익 개선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LG이노텍은 제외)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7% 늘린 31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견고하며 원가 절감과 믹스 개선에 의해 TV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111%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9%, 3% 높은 수준”이라면서 “시장에서 종종 들리는 휴대전화 부문 매각설의 경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며 LG전자의 선택은 무리하지 않게 사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G5(가칭)의 판매량이 종전의 G3, G4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해 논란이 된 책 '제국의 위안부'를 쓴 박유하(59) 세종대 교수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9천만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4부(박창렬 부장판사)는 13일 이옥선(90)씨 등 위안부 할머니 9명이 '제국의 위안부'로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박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에게 1천만원씩 총 9천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박 교수는 2013년 8월 위안부 문제를 제국주의 욕망에 동원된 '개인의 희생'으로 보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을 출간했다. 박 교수는 책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신적 위안자',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표현했다. 이 할머니 등 9명은 이 같은 문구 34개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1인당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소
[KJtimes=김봄내 기자]'회장님 갑질' 논란을 일으킨 김만식 전 몽고식품 명예회장과 가족이 영업이익에 맞먹는 보수를 받아간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몽고식품 2014년 감사보고서에 김 전 회장과 부인 이모 부회장, 장남 김현승 대표이사, 둘째아들, 막내아들 등 일가족과 전무·감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11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고식품이 2014년 전체 임직원 급여로 지출한 금액은 33억 2천100만원이다. 이 중 김 전 회장 일가를 포함한 경영진이 전체 보수의 30% 수준인 11억 590만원을 받았다. 김 전 회장 일가는 전무이사와 감사 보수를 제외하고도 같은 해 몽고식품 매출 470억여원 중 영업이익 11억여원과 맞먹는 10억여원의 금액을 보수로 가져갔다. 2014년 직원 평균임금은 3천 500만원 정도였다. 김 전 회장은 2009년 법인 등기부등본상 대표이사에서 물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엔진과 연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승 모델은 SUV 모델인 ‘2008’과 ‘3008’로 푸조의 대표 SUV 모델이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주력 모델의 특징과 장점을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시승 기간은 오는 15~17일, 20일과 22~24일, 26일 등 총 8회이며 전국 20개 전시장에서 진행 예정이다. 시승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푸조 홈페이지에 시승 신청을 하고 방문이 쉬운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시승 참가 고객에게는 푸조 고급 키링을 비롯한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연비컨테스트도 진행된다. 008 모델이나 3008 모델을 시승하고, 각 전시장에서 설정한 코스를 평균속도 40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되며, 시승 완료 후 트립컴퓨터에 적힌 연비 수치로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가장 높…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홍채인식 자동화기기를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한다. 현금카드 등 별도의 매체가 필요 없고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3일 우리은행은 본점영업부와 명동금융센터,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연세금융센터, 상암동지점 등 5개 전략점포를 선정해 해당 영업점에서 홍채정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홍채인증 자동화기기 서비스는 이용계좌를 영업점에서 방문 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 홍채는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다. 쌍둥이는 물론 본인의 좌우 눈의 홍채가 서로 달라 보안성이 매우 뛰어난 생체 인증 수단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1월 홍채인식 핀테크 기업 ‘아이리스아이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의 홍채 정보를 디지털화시켜 분리 저장 및…
[kjtimes=정소영 기자] JW중외제약이 설날을 앞두고 100% 국내산 천연 추출물이 함유된 친혼경 염색약 ‘창포’를 선물로 추천했다. ‘창포’는 모발 건강에 좋은 창포(해살이풀)를 비롯해 국내산 천연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눈과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한 친환경 프리미엄 염색약으로, 콜라겐과 콩단백질, 동백 오일 성분 등 모발 영양성분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국내산 허브 추출물로 순한 염색을 돕는 창포휴 허브, 바쁜 일상에 맞춘 5분 빠른 염색 창포단, 멋내기 새치 염색에 알맞은 창포미 등 3종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창포는 기존 염색약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향료와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모발 밀착력이 우수해 염색이 끝날 때까지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은 대한민국은 현재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는 수출입 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
[kjtimes=정소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취업 지원서류에서 1순위로 ‘인턴경험’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턴 경력이 취업에 얼마나 필요한가를 조사하기 위해 ‘인담자님, 인턴경력이 절말 필수인가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원자에게 인턴 경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원 직무 관련 인턴 경험이 업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해당 업무 적응이 빠를 것 같다(39.1%)는 의견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또 인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업무를 간단히만 가르쳐주면 바로 이해할 것 같다(21.7%)’가 2위에 뽑혔다. ‘크게 기대하는 건 없지만 인턴 경험 없는 지원자보다 여러모로 더 나을 것 같다(16.3%)’가 그 뒤를 이었으며, ‘업무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일 것 같다(8.7%)’라는 의견도…
[KJtimes=임수찬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사와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오는 2018년 4월 초와 2019년 1월 말까지 각각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합의에 따라 계약 취소와 인도 지연시 지급해야 하는 인도지연배상금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 오히려 인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부분은 발주사 측으로부터 보상받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손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3년 7월의 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 일정을 준수하려면 올 상반기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했는데 작업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생겼으며 시황도 어려운 상황에서 2018년 이후 물량도 확보한 셈이어서 회사에 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합의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주사들이 제작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느는 가운데 이뤄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KJtimes=임수찬 기자]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13일 공시를 통해 음성 생산공장 의약사업부문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생산 중단 분야의 연간 매출액은 2014년 재무제표 기준 532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의 40.7%에 해당하고 있다. 지난 8일 화재사고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으로부터 해당 공장 작업중지명령서를 접수했으며 안전조치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는 게 코오롱생명과학의 설명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초부터 나란히 신무기 중저가 스마트폰을 내놓기로 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국 등 신흥국의 보급형 스마트폰 공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놓는 신무기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삼성전자는 2016년형 ‘갤럭시 A5(5.2형)’와 ‘갤럭시 A7(5.5형)’을 1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 시리즈는 삼성이 신흥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들고나온 대표적인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보급형이지만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가 탑재될 정도로 프리미엄폰에서만 누리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만큼 전략적이자 공격적으로 A 시리즈를 내놓고 시장 몰이에 나선 셈이다. 삼성
[KJtimes=이지훈 기자]아파트투유 당첨자 무효가 화제다.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 이름 일부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뒷자리 등이 표기된 당첨자 명단이 게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곧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닌 담당 직원의 실수로 게재된 시험용 명단임이 밝혀졌다.이에 대해 아파트투유가 사과문을 올렸다. 아파트투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8일 0시부터 08시 사이에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위례 뉴스테이 주택 당첨자 명단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사전테스트한 결과가 게시된 것으로서, 이는 무효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일 대림산업 입회하에 15시 추첨 후 16시에 당첨자를 게시했다. 청약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