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10월부터 편의점 CU에서 아이폰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미래에셋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6일 미래에셋증권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페이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아이폰 이용자는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미래에셋페이 앱을 다운받으면 바로 쓸 수 있다. 그간 삼성페이 등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부분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이어서 NFC 기반인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CU 점포에서 전체 결제 건수 중 모바일 간편결제의 비중은 2018년 4.1%, 2019년 7.5%, 2020년 10.2%로 매년 커졌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사회적경제와 친환경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와 LG화학이 만든 사회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는 올해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소밈스쿨'을 운영한다. 소밈은 소셜(social, 사회적 가치를 의미함)과 밈(meme, 모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음 세대에 문화적 요소들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의 합성어다. 소밈스쿨은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6일 온라인으로 '소밈스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과 친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배운다. 이후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해보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우수기업도 탐방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사회적·친환경 가
[KJtimes=이지훈 기자]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인증서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일반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발급한 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쉽고 빠르게 본인인증을 마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카카오의 경우 접종 일시·장소 등 예약 내용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되고, 접종을 마치면 '카카오톡 지갑'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앱에서는 접종일이나 주의사항, 이상 반응 대처법 등 다양한 접종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달 9∼21일 네이버 인증서로 사전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한 이용자 1천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만 18∼49세 접종 사전예약은 이달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지난 7월 28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일주일여(약 175시간)만에 1억 뷰를 넘어선 것으로 시간당 평균 약 57만명, 분당 약 9천500명의 전세계 네티즌들이 영상을 본 셈이다. 역대 언팩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로는 가장 빠른 수준이다. 45초 분량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모바일 기술의 진화를 보여주면서, “변화는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더 나은 것”, “더 나은 경험을 한번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을 화면 전체에 보여준다. 이어서 밝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마트폰이 열리면서 거대한 도시 풍경이 보여지고,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로 마무리된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와 ‘펼칠 준비를 하라’는 삼성전자가 공식 초청장 공개 후 전세계 랜드마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와 동일한 문구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생산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오비맥주는 4일 오전 이천에 위치한 자사의 생산 공장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대표 배성환)과 이온어스(대표 허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RE100(Renewable Energy 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착공행사를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의 여러가지 이행 수단 중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로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와 청주, 이천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부지에 연간 약 12GWh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력은 모두 맥주를 생산하는데 사용한다. 오비맥주 이천공장을 시작으로 광주, 청주의 생산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내년 상반기 내 3개…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가 국방부와 손잡고 직업군인을 부모로 둔 초등학생 자녀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국방부(장관 서욱)는 5일 '초등 군인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국방부 서욱 장관과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군인으로 구성된 '군인 가정'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 군 부대 특성 상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잦은 전출입으로 자녀의 전학이 잦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국방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인 'U+ 초등나라'와 전용 스마트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비용은 물론, 통신 요금까지 2년간 부담한다. 군인 자녀는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이 가능한 '스마트 만점왕' ▲20개국 앱스토어 어린이/교육 부문 1위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 등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상장기업 전체 임원 3만2천5명 중 여성은 5.2% 수준인 1천668명으로 조사됐다. 상장기업 임원 100명 중 여성 임원은 5명에 그치는 셈이다. 여성가족부는 5일 '2021년 상장법인 성별 임원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천246개의 전체 임원 3만2천5명 중 여성은 1천668명으로 전체의 5.2%로 나타났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코노미스트의 유리천장 지수 내 여성 임원 비율의 OECD 평균이 25.6%임을 고려할 때 아직도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 기업들의 여성 차별 정도를 지표로 만든 '유리천장지수'를 인용해 OECD 회원국 기업의 평균 여성 이사회 임원 비율이 25.6%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상장법인 2천246개 중 여성 임원을 선임한 기업은 815개(36.3%)로 집계됐다. 나머지 1천431개(63.7%)는 여성 임원이 없다. 임원 형태별로 전체 등기임원 1만3천368명 중 여성은 4.8%(648명), 미등기임원 1만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 중인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한다.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확산 및 기존 공장의 스마트화’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스마트공장의 공급 및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며, 공장 운영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필수로하기에 관련 인력의 수요가 큰 편이다. 이번 사업 참여 대상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70시간 동안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과정, 빅데이터 분석과 R 활용,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남ICT협회의 주선으로 지역 기업과 취업을 연계한다. 창신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가자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등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신대는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수지)'을 양산해 첫 수출 출하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AP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 제품이 상업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io-balanced SAP은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고흡수성수지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ISCC Plus을 획득한 제품이다. 또, LG화학이 최근 론칭한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LG화학의 요르단 소재 고객사인 'Baby Life'에 납품돼 유아 기저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AP(Super Absorbent Polymer): 자기 무게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물을 흡수하는 고흡수성수지로 생산된 제품은 주로 기저귀 등 위생 용품에 사용됨 이번 Bio-balanced SAP의 첫 수출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KJtimes=김봄내 기자]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이 일어나고,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진정한 디지털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오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IT 직무 공고 역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람인이 2020년과 2021년 상반기(1월~6월)를 기준으로 자사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IT 직무 공고는 지난해 대비 6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직무 상으로는 ▲동영상·편집·코덱의 증가율이 101.5%로 가장 컸다. 이는 동영상 기반 플랫폼과 매체들의 급속한 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혁명 시대 대표 주자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직무도 84.7%가 늘어 2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웹개발(74.5% ↑) ▲컨텐츠·사이트운영(73.9% ↑) ▲웹기획·PM(72.2% ↑) ▲웹디자인(69% ↑) ▲데이터베이스·DBA(66% ↑) ▲퍼블리싱·UI개발(63.4% ↑) ▲응용프로그램개발(62.3% ↑) ▲서버·네트워크·보안’(56.6% ↑)이 증가율이 높은 공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경력 여부
[KJtimes=김봄내 기자]부영그룹이 전월세 가구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공급자인 부영그룹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은 평균 5.2년 째 거주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영그룹이 전국 130개 임대아파트 단지 약 9만 가구의 주거기간을 분석한 결과다. 임대로 거주하다가 분양전환을 하여 내집 마련을 한 세대를 포함하면 그 기간은 훨씬 길어진다. 평균 5.2년의 거주기간은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3.2년(2019년 국토부 조사결과)보다 2년 긴 기간으로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가 전월세 가구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을 훨씬 웃도는 기간이기도 하다. 임대차 유형별로는 전세가구는 평균 4.8년, 월세가구는 평균 7년 째 거주 중으로 월세가구의 거주기간이 더 길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고령층일수록 장기간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노인 가구의 경우 평균 8.6년의 거주기간을 보였는데, 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가 취약층인 노인계층의 주거안정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영그룹 임대아
[KJtimes=김봄내 기자]한낮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시원한 라운딩을 즐기려는 골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함백산 고원 1,100m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 등 도심지역의 평균기온이 31~32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평균기온은 22~23도로 도심보다 약 9℃ 낮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예약까지 마감을 앞두고 있는 등 무더위를 피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모든 방문 고객들의 체온 체크 및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금지 / 라운딩 중에도 마스크 착용 하기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공개했다. 이는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 나갈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이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경험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것으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새롭게 추진할 장기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2가지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는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제품 ‘환경 발자국’ 저감,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 혁신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67조원, 영업이익 12.57조원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 TV,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1회성 수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12.57조원을 기록했다. 세트 사업도 부품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SCM(공급망관리) 역량 적극 활용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9.7%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크게 개선됐다. 반도체는 2분기 매출 22.74조원, 영업이익 6.93조원을 기록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메모리는 출하량이 가이던스를 상회했고 가격 상승폭도 예상보다 컸으며, 원가경쟁력도 강화됐다. 시스템반도체도 오스틴 공장 정상화로 이익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2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 1,139억 원, 영업이익 1조 1,1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2분기 연속으로 1조 원을 넘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조 9,263억 원, 2조 8,800억 원으로 각각 역대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H&A 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8,149억 원, 영업이익 6,536억 원을 달성 했다. 역대 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운 2분기 매출액은 해외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개선됐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꾸준한 인기가 H&A 사업본부의 실적을 견인했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무선 청소기 등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HE 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426억 원, 영업이익 3,3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1%, 216.4% 늘었다. LG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