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이 23일 오전 11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와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에까지 이르자 관련 대책을 논의해 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현대백화점[06996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부진한 소비 경기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1억원과 7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화된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업황과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을 고비로 메르스가 진정세로 전환하면서 유통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교차했다”며 “편의점 주가가 하락 조정을 보이지만 그동안 급락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의 진정 여부에 따라 그동안 급락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6월 들어 급락한 소비심리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주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과 부천에 동시 오픈한 자이 견본주택에 5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 해운대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150m 이상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오픈 첫 날 약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말까지 총3만여 명이 북새통을 이뤘다. 오픈 첫날인 19일(금)이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운대자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으며, 전화 상담도 하루 평균 3000여 통에 이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인 부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LC가 야자수 추출물 성분의 친환경 가소제를 원료로 최고급 상업용 바닥타일 '올뉴 리젠트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한 가소제는 100% 야자수 씨앗 추출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해당 가소제는 껌과 사탕 등 일반 식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 이에 따라 카드뮴과 납, 수은, 크롬, 폴리브룸화비닐, 폴리브룸화비페닐 등 6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톤알데히드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또 시공안착성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고, 내구성 역시 우수하다고 한화LC측은 설명했다. 21종의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올뉴 리젠트의 장점이다. 한화LC측은 올뉴 리젠트가 학교와 유치원, 병원 및 요양시설과 같은 교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라 상반기 글로벌전략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전략협의회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삼성전자 임원들이 수원 본사에 모여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수립하는 회의다. 메르스 사태가 경영 전반에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 온 셈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던 사업 부문별 상반기 글로벌전략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에는 해외 각 국에서 근무 중인 삼성전자 임원 700여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소비자가전(CE) 및 IT·모바일(IM) 부문, 다음달 초에는 부품(DS) 부문의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IM부문은 4월 출시된 갤럭시S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그룹 지주회사격인 제일모직의 100% 자회사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1위 급식업체를 인수한다. 자산과 영업권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삼성의 베트남 급식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북부 1위 급식업체인 F사의 자산과 영업권 등 일체를 인수키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초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면서 베트남 급식시장 진출을 저울질 해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교적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수십억원 수준으로 인수금액을 추산 중이다. 인수 대상인 F사는 베트남 8개 지역에서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회사로 알려졌다. 삼성은 F사 인수를 통해 현지 시장의 성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의 경우 특
[KJtimes=김바름 기자]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라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이 중간배당 성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Oil[01095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자동차[005380], 영화금속[012280], 삼영엠텍[054540], C&S자산관리[032040], 인포바인[115310], 네오티스[085910]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017670]이나 하나금융지주[086790]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2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조150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32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3.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고 단기적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전력[015760]의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는 향후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 때 인하 요인을 일부 상쇄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삼성증권은 한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종전 목표주가 5만6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삼성증권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한전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약 4~5%의 배당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누진제 완화와 중소기업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 등에 따라 올해만 약 30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요금 인하 배경에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범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인하안은 향후 전기요금 조정 때 연료비 하락 등 요인을 일부 상쇄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유망 종목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흑진주’가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을 지목했다. 이 회사가 메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9억원과 1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438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방문객 수는 메르스 영향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부터 완화돼 추가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슬롯머신과 VIP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인건비 억제정책으로 이익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유통주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메르스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유통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설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비오템이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과 함께 야외 활동으로 손상되기 쉬운 피부 보호를 돕는 ‘비타민 썬 스프레이(Spray Solaire Lacte)’를 새롭게 출시했다. ‘비타민 썬 스프레이’는 비오템의 바디 썬 케어 라인에서 새로이 선보이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비오템만의 특수 자외선 차단 필터 성분이 UVA와 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바닷물, 바닷바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브랜드의 독자적인 발효 공법으로 탄생한 ‘라이프 플랑크톤TM’이 자외선에 자극받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비타민 E와 글리세린이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특히, 어느 각도에서도 분사 가능한 스마트 패키지로 되어 있어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사
[KJtimes=이지훈 기자]포르셰 코리아는 SUV ‘카이엔’ 라인업의 가장 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S’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960만원이다. 카이엔 터보 S는 카이엔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했다. 새롭게 설계된 4.8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570마력, 최대 81.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4 km/h다. 국내 복합연비는 6.6km/l, CO2 배출량은 274g/km이다. 또한 최고의 드라이빙을 위해 튜닝된 섀시와 패키지, 다양한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카이엔 터보 S는 뉘르부르크링 노스루프에서 7분 59초 74의 랩타임으로 SUV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바있다. 카이엔 터보 S에 장착된 포르셰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은 커브 구간에서 차체가 좌우로 기우는 현상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카드가 유니온페이와 제휴해 아시아 지역 여행 특화 상품인 '자유로운 여행카드'를 22일 출시했다. 자유로운 여행카드는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왕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플래티늄 카드다. 이 카드는 예약부터 귀국까지 해외여행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예약단계에서 중국 비자 50% 할인, 항공권 최대 10% 할인을 비롯해 해외호텔 최대 20% 할인, 기내면세점 10% 할인, 중국, 일본 등에서는 마일리지 최대 2배 적립, 인천공항 내 무료 커피, 데이터로밍 1일 무료, 공항철도·리무진·공항 고속도로 무료, 국내외 여행자보험 무료 등 예약부터 귀국까지 해외여행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선 동반자 왕복항공권을 특별기프트로 제공한다. 자유로운 여행카드 서비스는 전월신판 30만
[KJtimes=김봄내 기자]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의 조력자 역할을 했던 한장섭(50) 전 경남기업 재무본부장이 경남기업 비리 의혹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공모해 1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성 전 회장과 짜고 2009년 10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대아레저산업·대원건설산업·대아건설 등에서 금융권을 통해 대출받은 자금 13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빼돌린 돈을 성 전 회장의 주식구입비, 금융기관 대출원리금 변제, 소송비용, 세금납부 등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씨는 대아건설 현장전도금 명목으로 24억여원을 찾아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 주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계 부자 순위도 수직 낙하했다. 22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순위는 19일 현재 334위로 나타났다. 작년 9월 중순까지 현대차 주가가 22만∼24만원 대에서 오르내리면서 정 회장의 순위는 세계 170∼19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 주가가 최근 1년간 최고치인 24만7000원을 찍은 작년 7월 31일 그의 순위는 173위였다. 그러나 9월 하순 현대차 주가는 10만원 후반대로 떨어졌고 정 회장의 순위도 200위 밑으로 밀려났다. 현대차는 작년 말 배당 증액 등 주주환원 확대를 내걸며 주가 반등을 꾀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엔저 심화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데다 국내 중대형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 확대가 계속되면서 현대차 주가도 하락세를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