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가전업체 모뉴엘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네트워크 장비업체 KT ENS 전모(45) 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7년 11월∼2013년 11월 모뉴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로부터 해외수출 거래를 지속하는 대가로 총 3억5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KT ENS에서 모뉴엘의 물품를 사들여 미국 업체에 판매하고 유통마진을 취하는 구조의 중개무역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박씨는 전씨에게 모뉴엘과 KT ENS의 중개무역 거래를 지속시켜주면 일정한 커미션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의 은행 계좌로 총 19차례에 걸쳐 1억560만원과 미화 22만3850달러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모뉴엘의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앞서 조계륭(60)…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9일부터 가족고객 대상으로 유무선 결합혜택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을 새로 결합하는 ‘TB끼리 온가족무료’ 고객은 가족 2회선 결합만 해도 1만2500원을 할인받는다. 이 중 62요금제 이상이 1회선만 있어도 2만원의 요금이 절감된다. 오는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결합 해지 시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의 ‘TB끼리 온가족무료’는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2G, 3G, LTE 등 서비스 및 요금제 종류에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가족 고객 대상으로 결합 상품 할인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T가족 포인트'는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A/S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매월 3000원에서 최대 2만5000원까지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TB끼리 온가족무료 상품에…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코스트코 입점 계약은 경기도 승인조건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데 따른 것이므로 원인무효"라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미분양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2회 유찰만을 미분양으로 해석한 것은 무리"라며 "불과 20일 사이에 1, 2차 입찰을 진행한 후 미분양이라 판단하고, 서둘러 3차 입찰을 실시한 것은 사실상 코스트코와의 계약을 염두에 둔 형식적인 행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LH는 오정물류단지 14필지 중 2필지를 경쟁입찰로 분양하던 중 작년 5∼6월 1·2차 경쟁입찰이 유찰되자, 미분양으로 간주해 같은 해 7월 2만6764㎡를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코리아에 분양했다. 당초 경기도는 부천오정물
[KJtimes=김봄내 기자]조성진 LG전자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사장)이 가전 부문에서 중국과 일본기업들의 선전을 언급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7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브랜드파워가 아직 떨어지지만 제품 면에서는 95%까지 따라왔고 일본도 엔저를 등에 업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지만 올해는 상당히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생활가전과 에어컨 사업을 통합한 만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스마트 가전에서 한 단계 더 진화
[KJtimes=김봄내 기자]수습사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해고해 '갑질 논란'이 일었던 위메프가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치렀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다"며 "그래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1명도 최종 합격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그룹 총수일가 3∼4세들은 평균 28세에 입사해 32세도 안돼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8일 기업 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의 직계 가운데 승계기업에 입사한 3∼4세 자녀 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입사후 임원 승진기간은 3.5년에 불과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들 44명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을 제외하고 현재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명(남자 27명, 여자 5명)은 평균 28.0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을 달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대졸 신입사원이 평균적으로 대리직급을 다는 데 걸리는 4.0년보다 6개월 정도 빠른 셈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남자는 평균 28.5세에 입사해 32.0세에 임원으로 승진했고, 여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카드은 8일, 새해를 맞아 1월 한달 간 일시불이나 할부 1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 2015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웰컴 2015, 굿럭 2015! 새해 선물이벤트’는 삼성카드로 1회 이상 일시불 또는 할부 결제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중 로 추첨을 통해 VIPS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 제공한다. 제공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VIPS(얌스톤 안심 스테이크), 던킨도너츠(크림치즈베이글+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5000원, 엔제리너스(메이플 카라멜브레드), 스타벅스(아메리카노) 등이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이용 후에도 응모할 수 있으며, 제공받은 모바일상품권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전송할 수도 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삼성
[KJtimes=서민규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에 투자하는 랩상품인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임유 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후강퉁랩의 특징은 중국본토 펀드를 통해 중국A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세금이 덜 든다는 점이며 이 상품 투자자는 수수료로 2.6%를 내야 하고 3000만원 이상씩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은 여행과 자동차, 전기차 등의 중국 장기성장주와 홍콩H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8일,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이 3년 내에 30%로 높아질 것이라며 배당 확대 유망주로 8개 종목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배당성향 확대가 기대되면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구조와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으로 꼽은 곳은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고려아연[0101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GS홈쇼핑[028150] ▲엔씨소프트[036570] ▲유한양행[000100] 등이다. 2013년 배당을 했거나 2014∼2015년 주당 배당액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를 이용해 코스피의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배당성향은 2013년 15%에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9%, 17%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김재은.유명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 15%는 전 세계 평균 40%를 크게 밑돌고 미국 33%, 일본 28%, 유럽 53%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의 목표주가가 8.5% 하향조정됐다.대신증권은 8일, 올해 목표주가를 2만9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분석에 의해서다. 또 장기외상 매출채권에 대한 충당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정될 가능성 커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가 하락에 따라 대형 조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지는 점도 대우조선해양에 악재라고 지적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낮은 선가에 수주한 상선 물량의 매출 인식이 2015년에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전 연구원은 이어 “유가 하락으로 대형 조선사들이 올해 어려움을 겪겠지만 넉넉한 수주잔고와 가장 많은 수주풀(Pool)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으로 불황을 가장 잘 헤쳐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오는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호텔 소믈리에팀이 선별한 이탈리아 와인과 스카이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의 수석 셰프 페데로코 로씨가 준비한 이탈리아 전통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원더 아워 인 이탈리아를 진행한다. 원더 아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안주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호텔 대표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5년에 진행되는 첫 번째 원더 아워로 이탈리아의 상징 ‘대부’를 뜻하는 단어 ‘갓 파더’를 부재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셉트에 알맞게 꾸며진 인테리어 공간에 이탈리아 토스카 지역에서 생산된 루피노 끼안티 와인을 포함하여 약 9 종류의 이태리 와인을 포함해 약 20종류의 와인과 이태
[KJtimes=김바름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이 지난해 4분기 적자지속 종목으로 지목돼 그 이유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8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들 종목이 지난해 4분기에 영업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유업종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이는 정유사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국제유가 급락과 공급과잉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NH투자증권 올해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영업이익이 각각 8394억원과 4189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신규 설비의 가동 연기와 국제유가 하락세 약화 등으로 정유사의 재고평가 손실은 올해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지난해 4분기에 각각 2533억원, 205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같은 기간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 부진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8일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삼성전기[009150]와 엔씨소프트[036570]가 눈에 띈다. 이들 종목은 8~10% 이상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17% 올렸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환율의 영향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양산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같은 분석에 따라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1조8106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는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며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큰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삼성전기가 삼성SDS 상장을 위한 구주매출로 1조원 이상의 현금 확보했으며 ESL(전자가격표시기)과 모바일 관련 무선충전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KDB대우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기존 게임의 사용
[kjtimes=견재수 기자] 서희건설이 새해 시무식을 통해 2015년에는 탄탄한 중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희건설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한 회사가 2015년에는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탄탄한 중견건설회사로 변모하자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봉관 회장은 신년사에서 “회장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임직원 모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할 때 회사가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반석 위애 서는 날 임직원의 피와 땀으로 얻어지는 성공의 열매를 공정하게 배분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끊임없는 업무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탄탄한 중견기업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적
[KJtimes=유병철 기자] PVH의 소유 자회사 ㈜캘빈클라인은 2015 봄 캘빈클라인 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브랜드들의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캠페인에서는 30회의 플래티넘 레코드를 달성한 화제의 수퍼스타 저스틴 비버와 네덜란드계 수퍼모델 라라 스톤이 호흡을 맞춰 이슈가 되고 있다. 패션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마커스 피고트가 뉴욕에서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봄 시즌 키 데님 아이템과 언더웨어 스타일로 무장한 저스틴 비버와 라라 스톤을 선보여 브랜드의 오랜 전통이었던 패션과 음악의 조합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캘빈클라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멜리사 골디는 “저희 브랜드의 과거 글로벌 광고 캠페인들은 뮤지션, 모델, 셀러브리티, 패션 아이콘 등 다양한 스타들을 발탁해 왔습니다. 저스틴이 그 전통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