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가 오는 3월말 경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해 9월 아이폰6 출시 당시 애플 워치를 공개하면서 “2015년 초 출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이후 안젤라 아렌츠 부사장이 직원들에게 “중국 설이 지난 이후 2015년 봄 무렵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3월 출시설이 유력했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소매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애플 워치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애플은 미국 각지역에 있는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견해 애플 워치 관련 교육을 할 방침이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2월 9일에서 16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온 직원들은 애플 워치 공식 출시에 앞서 각자 자신들의 매장에서 다른 직원들을 교육하도록 한다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또 애플 워치는 표준형과 스포츠, 그리고 에디션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메탈과 글래스 스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전시회 CES(Custo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날 제체 회장을 만나 자동차 전장부품 부문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면담후 CES 전시관 내 LG전자 부스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즈니스 한번 잘해보자 그런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벤츠측과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전방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감지하고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자동차의 눈'으로, 무인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이다. 구 부회장은 또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자동차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톰보이가 전성기 시절 매출을 회복하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부도 이후 사업을 다시 시작한 지 3년 만의 성과다. 신세계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토종 패션회사로,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 아동복 톰키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부도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돼 2012년 사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 사명을 톰보이에서 신세계톰보이로 변경했다. 매년 두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매출 목표로 1400억원으로 잡고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복 톰보이와 아동복 톰키드는 백화점을 중심으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건설, 대한전선, 모뉴엘 등 잇따른 기업 부실로 인한 은행들의 손실이 한달새 무려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대한전선의 분식회계로 인한 채권단 보유주식의 폭락, 무역보험공사의 모뉴엘 보험금 지급 거부 등으로 시중은행들이 입은 손실은 한달새 무려 1조원에 육박한다. 우선 새해 벽두부터 터져나온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사태로 인해 은행권의 회수가 어려워진 대출금이 2000억원을 넘는다. 금융기관의 동부건설 대출금은 총 2618억원에 달하는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은행들은 담보 없는 대출의 100%는 물론 담보대출의 상당부분도 회수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충당금을 쌓는다. 이는 고스란히 은행의 순손실로 이어진다. 더구나 동부건설의 협력업체가 1713개사, 거래액도 3179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소식에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했지만 증자 영향으로 대한항공 주가의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지적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6.79% 내린 4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 등 각 증권사 창구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대한항공우[003495]도 6.73% 하락 중에 있다. 한진칼[180640]과 한진칼우[18064K]는 각각 3.85%, 3.27% 내리고 있다. 한진해운[117930]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증권가에선 대한항공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자로 주가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만일…
[KJtimes=이지훈 기자]류원기(68) 전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70)씨가 억대 세금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윤씨는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윤씨가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2000년 남편 류씨로부터 9억원을 입금받아 서울 강남구 한 빌라를 매수하고 이듬해 4억원을 반환했다. 과세 당국은 윤씨가 현금 5억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 1억5000여만원을 부과했다. 윤씨는 빌라를 살 때 류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일 뿐 증여를 받은 것은 아니고, 나중에 자신이 소유한 다른 빌라를 류씨가 팔아 가져가는 방식으로 모두 갚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윤씨 주장을 인정해 증여세를 취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증권가에서 시기와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증자를 결정한 시기와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체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시각이다. 대한항공이 유상증자 계획 소식을 전한 것은 전날인 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규모는 총 5000억원으로 예상 신주 발행가액은 전날 대한항공 종가보다 약 23% 낮은 3만5300원이다. 또 신주 발행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24%인 1416만주다.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과 증권가가 대체로 기대하는 증자 효과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차입금은 15조9000억원이며 이에 따른 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CES 2015'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제조사(파나소닉, 샤프, 소니, LG)와 헐리우드 영화사(디즈니,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그리고 콘텐츠 제공 업체인 (디렉티비, 넷플릭스),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돌비, 테크니컬러)와 함께 차세대 영상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준을 정립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공동 출범한다. ‘UHD 얼라이언스’는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시장에 보급되는 UHD 콘텐츠와 기기 중에서 프리미엄 화질을 만족하는 UHD 콘텐츠와 TV를 선별하고, 소비자에게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UHD 얼라이언스’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에 대한 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신작 스마트폰 'G 플렉스2'를 내놨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G 플렉스2를 전격 공개했다. 이는 2013년 11월 출시된 G 플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하드웨어 부문은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최고 속도 300Mbps를 구현한 이동통신서비스 3밴드 LTE-A를 지원,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6인치)보다 다소 작은 5.5인치 커브드 풀HD급(1920×1080)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적용됐다. 전면의 윈도 글라스 강도가 20% 이상 향상돼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고 전·후면의 곡률을 달리 적용해 기능·심미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전면(700R)은
[KJtimes=김봄내 기자]경남 하동경찰서는 허위 서류를 만들어 물품 대금 21억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하동농협 직원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230여 차례에 걸쳐 내부전산망인 경세사업시스템에 농기계를 사들였다는 허위 서류를 작성하고 물품대금 21억원을 자신의 어머니 통장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인근 지역 고급 술집에서 접대부 5~6명을 합석시키고 병당 100만원이 넘는 양주를 마시는 등 하루 최고 2000만원을 지출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룸살롱 출입이 잦을 때는 한 달에 15번가량 찾을 때도 있었고 하루저녁에 양주를 10병가량이나 마신 때도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친구나 동료에게서 빌린 돈 1억원 가량을 갚기도 했고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소환,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모녀도 다음 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러나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주차요원은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찰은 50대와 30대 여성으로 알려진 모녀도 다음 주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해당 모녀는 '집 이사 탓에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지 못한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if !supportEmpt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크고 무겁고 느린 기존의 외장형 HDD를 빠르게 대체하는 스타일리시 포터블 SSD 'T1'을 6일 새롭게 선보였다. 포터블 SSD 'T1'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V낸드에 기반한 새로운 SSD 라인업으로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T1'은 내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가장 혁신적인 반도체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용 포터블 SSD 'T1'을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15개국에서 이 달부터 판매를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전 세계로 확대한다. 또한 "빠르고 안전하고 멋진 나의 휴대용 포트폴리오(My Portable Portfolio: Fast. Safe. Stylish)"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데이터 보관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만족감을 높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1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소비자가 꿈꾸는 삶을 실현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삼성전자는 ‘Creating Possibilities, Shaping the Future(가능성을 창조하고 미래를 그려나가다)’란 주제로 행사를 열고, 올해의 혁신 제품과 차세대 비전을 전달했다.이날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약 1,700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또 한 번의 화질혁신을 이룩한 88형 ‘SUHD TV’, 더 멋진 삶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가전, ’밀크VR’ 등 차세대 제품•서비스에 시선이 쏠렸다.연사로 나선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팀 백스터 부사장은 “올해는 삼성의 기술-콘텐츠-서비스 간 연결에 더욱 집중해 소비자들이 꿈꾸는 미래의 삶을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밝
[kjtimes= 견재수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간 중심’의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올해 IoT 개발자 지원에 1억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하고 오는 2017년까지 삼성전자의 TV, 2020년에는 모든 제품이 IoT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등 선도적으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윤 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현장에서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Unlocking Infinite Possibilities of IoT)’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이날 행사장엔 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미디어 등 3,000여명이 참석해 IoT 선도자인 삼성전자의 비전과 전략방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윤 사장은 "IoT는 사람들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그들을 보호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며 나아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소기업들의 경영상황 악화로 소기업에서 마저 미생(未生)들의 설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8대 광영시와 수도권 소재 소공인 403명을 대상으로 ‘도시형 소공인 경영현황 및 애로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경영상황이 어렵다’에 61.0%가 답했다고 밝혔다. 좋다고 답한 소공인은 4.7%에 불과했다. 경영상황 악화의 핵심은 운영자금 조달(54.8%)이었다. 실제 자금조달 상황이 나쁘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 수준인 47.4%를 차지했다. 또 자금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원자재 구매(55.0%)라고 답했다. 인력운용의 어려움도 있었다. 원하는 시기에 인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공인은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올해 채용계획과 관련해서는 ‘계획이 없다’가 65.8%로 34.2%인 ‘있다’보다 훨씬 많았다. 인력 채용 시 어려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