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로템[064350]은 29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9014억6000만원 규모의 K-2전차 등 13개 항목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7.3% 규모다.현대로템는 앞서 지난 15일 3481억5000만원 규모의 카타르 알다키라 하수처리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동쪽 50km에 있는 알 코아 시 부근에 건설되는 하수처리설비 공사로 사업 범위에는 하수처리장, 하수중계펌프장, 하수유입관로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공사 규모는 현대로템 지난해 매출액의 10.6%에 해당한다.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카본[017960]은 29일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009540]과 39억9000만원 규모의 LNG화물창용 2차 방벽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6% 규모다.한국카본[017960] 지난 10월 삼성중공업과 112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액은 최근 매출액의 46.59%에 달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초박형 UHD 패널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아트 슬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55인치 UHD 패널 두께가 7.5㎜로, 일반적인 LCD TV 패널 두께가 30.0㎜라는 점을 생각하면 75%가량 얇아진 셈이다. 무게는 10.4㎏. 65인치 제품의 두께는 8.2㎜이며, 무게는 16.2㎏이다. 55·65인치 제품 모두 성인 남성이 혼자서 들 수 있는 무게라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아울러 베젤(테두리)을 아주 얇게 만들고, LCD 모듈 뒷면 자체가 TV 완제품이 되도록 디자인했다. LCD모듈의 뒷면 커버 재질은 알루미늄 복합소재를 사용해서 색상과 무늬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다. 앞으로는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에 따라 커버 재질을 다양화해 맞춤형 디자인
[KJtimes=이지훈 기자]“다이어트 용품이나 금연용품 같은 결심상품은 연말과 연초에 수요가 집중돼 상품 할인 폭도 이때가 가장 크다.”새해를 앞두고 다이어트와 금연 등 새해 목표 달성을 도와줄 ‘결심상품’이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이달 1∼28일 다이어트 식품과 운동용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50% 증가했다. 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레몬 다이어트 식품과 다이어트바 상품이 판매가 각각 150% 신장했다. 헬스용품 중에선 러닝·마라톤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700%로 두드러졌다.같은 기간 금연보조용품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 늘었다. 주간 판매량 신장률을 보면 12월 1주 670%, 2주 790%, 3주 960%, 4주 1210%로 새해가 다가올수록 판매가 급증했다.옥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연보조용품 수요
[KJtimes=이지훈 기자]“2015년에는 고객들이 모두 새해 소망과 목표를 짜릿하게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 캠페인을 마련했다.”코카콜라가 다음달 1일 18가지 새해 소망 메시지가 담긴 새 패키지(포장)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초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코카콜라로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29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메시지 종류는 ▲잘 나갈꺼양 ▲다 잘될꺼양 ▲포텐터질꺼양 ▲멋져질꺼양 ▲썸탈꺼양 ▲고백할꺼양 ▲사랑할꺼양 ▲안아줄꺼양 ▲뽀뽀할꺼양 등이다. 특히 마지막 ‘양’자는 양(羊) 그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한편 코카콜라는 다음달 3월까지 ‘짜릿하게 이뤄져라, 코카-콜라’ 캠페인도 진행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아이시안’ 뮤지컬 이벤트·할인 행사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 달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 뮤지컬 ‘킹키부츠’ A석 관람 고객에게 ‘아이시안 블루베리’ 음료를 제공하는 게 그것이다. 그런가 하면 다음달 9일까지 지역에 상관없이 눈이 오는 날 ‘아이시안 루테인 골드’(3개월 분량)와 ‘파워업 오메가3’(3개월 분량)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최대 42% 싼 값에 판매하는 ‘눈이 내리면 혜택이 내립니다’ 행사도 진행한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아이시안 루테인 골드’(3개월 분량)에는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최소연 CJ제일제당 아이시안 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아이시안 브랜드가 고객의 눈 건강을 강조하는 만큼 아이시안 블루베리와 함께 다른 좌석보다 상대적으로 무대와 거리가 먼 A석에서도 선명한 눈으로 공연을 즐기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이 최근 지급된 생산성 목표 인센티브(TAI)에서 월 기본급의 50%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 농사의 결실이 반토막 난 셈이다.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은 30여 명 안팎으로 TAI가 50% 수준으로 지급됐다는 것을 그룹 전반적인 분위기로 몰고 가기는 어렵다. 다만 그만큼 삼성전자 실적 하강 현상에 따른 그룹 임원들의 고통분담 강도는 더 커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계열사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탓에 연초에 세운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미래전략실 임원들은 소속된 계열사와 상관없이 TAI를 100% 지급받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올해는 삼성전자의 실
[KJtimes=김바름 기자]한해가 마무리되고 ‘2015년’ 새해를 앞둔 현재 증권가에선 내년 증시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가장 관심을 두는 것 중 하나는 ‘증시 1월 효과’가 나타날까 여부다. 증시에서 매년 첫 달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는 ‘1월 효과’에 대해선 증권사마다 견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유안타증권은 증시 1월 효과과 관련 코스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다는 것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계를 살펴보면 1월 효과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쪽에서 기대를 하는 것이 낫다”면서 “1월 증시를 좌우한 변수는 수급상 주도권을 가졌던 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1월에는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국인의 매수 회복 여부가 1월 증시의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례로 1980년 이후 코스피의 1월 상승 확률은 48.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반면 코스닥의 상승 확률(1997년 이후)은 61%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는 점을 꼽았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000년 이후 단 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현상 등 그룹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모색하고 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날 미래전략실 소속 팀장(사장·부사장급)과 각 계열사 사장 등 총 40여 명의 사장단이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 모여 ‘2015년도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재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맡는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1박2일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이날 하루만 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일정을 줄였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기입원에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외부 초청강연 없이 삼성경제연구소의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한 전망을 전해 듣고 전자, 금융 등 주력 계열사를 묶어 소그룹 형태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재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이들 두 기업이 차지하는 한국경제 비중이 늘어났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추세는 한국경제에서 국내 10대 기업의 비중은 줄었다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실제 국세청 법인세 신고 기업 51만7000여개(2013년 기준) 중 10대 기업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이다.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들 1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천71조3000억원이다. 이는 재작년 1081조3000억원보다 9000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며 지난해 전체 기업 매출액(4313조5000억원)의 24.8% 수준으로 재작년 25.7%에서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그런가 하면 10대 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10대 기업의 2013년 당기순이익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7조5000억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고액 국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징수 실적이 전년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 탈세 제보에 따른 징수도 전년比 152% 증가했으며, 그에 따른 포상금 규모도 34억2400만원이었다. 28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체납자 재산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총 1조5638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해 전 7565억원의 2배 가량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위주의 현물 재산 압류로 1조819억원을 징수했고 현금 징수는 4819억원이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이 694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와 강원도를 총괄하는 중부청이 660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세청이 추적조사를 통해 체납액을 징수한 납세자들은 이미 명단이 공개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공개 이후에도 자진납세를 하지 않은 이들이다. 고액체납 또는 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된 후 자발적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재무구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계획된 김천에너지서비스(주)의 잔여 지분(20%)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산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은 560억원이며 장부상 매각 차익은 42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덕평랜드 지분 매각 작업도 현재 추진 중이며 연내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1000억원 이상의 현금 확보로 내년에 도래하는 1300억원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채비율개선 및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통해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진행되던 재무구조개선 계획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 2015년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1조8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26일 공동발주처인 일본 마루베니 한국전력공사와 133MW급 응이손ll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소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땅호아(Thanh Hoa)지역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에도 1조6000억원 규모의 ‘빈탄 4’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연이은 수주로 베트남 화력발전소 시장에 유리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 베트남 중부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현지 투자 및 CRS활동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지역사회…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 매출액이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 판매 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2개 분기 연속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업들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09년 2분기(-4.0%)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기업 1519개와 주요 비상장기업 151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로, 주로 대기업의 경영 상황을 나타낸다. 올해 2분기에도 2.9% 줄어든 기업들의 매출액은 3분기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2% 급감해 역시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매출액이 계속해서 뒷걸음질치는 이유는 원화 강세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같은 물량을 수출했
[KJtimes=이지훈 기자]“좋은 단말기를 저렴하게 제공하려는 고객 중심 마인드가 시장에서 잘 통한 사례다.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KT에 화색이 돌고 있다. 갤럭시S5·갤럭시S5 광대역 LTE-A·갤럭시노트3 네오·G3·G3 cat6 등 5개 인기모델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그 이면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20일부터 공시지원금을 대폭 높인 전략이 자리를 잡고 있다.26일 KT에 따르면 20∼25일 기준으로 이들 5개 모델의 판매량은 KT 전체 단말 판매량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대리·판매점 등 유통점들도 ‘크리스마스 모델’ 판매 호조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해당 모델을 1개 이상 판매한 대리점 수는 전체 28%에서 57%로 2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KT의 얘기다.KT는 이 같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