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21일가지 뮤지컬 ‘시카고’를 관람하고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시카고’ 패키지를 선보인다. 1970년 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불륜 관계에 있던 남편과 여동생을 죽여 수감된 여주인공 벨마와 정부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또 다른 여주인공 록시 사이에서 석방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소재로 다룬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 특유의 매력적인 멜로디와 배우들의 농염한 연기, 그리고 박칼린이 지휘하는 밴드 라이브 음악으로 스토리를 치밀하게 풀어나간다. 호텔 객실에서의 편안한 하루 휴식과 함께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전수경 등 출연 배우들의 관록이 엿보이는 뮤지컬 ‘시카고’ 공연 티켓 2매, 호텔 내 피트니스와…
[KJtimes=이정훈 기자] 공항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종합한 경쟁력 평가에서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인천공항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가 발표한 '공항 운영 효율성 순위'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39개 공항 가운데 김해공항이 1위를 차지했다.그 뒤를 이어 제주공항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홍콩 첵랍콕공항, 4위는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커우 메일란 공항이 이름을 올렸다.김포공항은 5위를 기록했으며, 인천공항은 6위에 올라 아시아 Top 5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다. 일본 공항 가운데 최고 순위는 나리타(成田)공항으로 16위에 그쳤다. ATRS의 공항 운영 효율성 평가는 전 세계 700여명의 항공 전문가가 각 공항의 운영 효율성을 분석해 대륙별로 매년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 5월 발표된 또 다른 공항 평가 지표인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에서 인
[KJtimes=김봄내 기자]CJ헬스케어는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총 1조600억원(정부·민간 각 530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이번에 과제로 선정된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임상 1상에서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CJ헬스케어는 설명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것은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CJ-12420의 연구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백색 가전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2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4 세탁·주방기기 만족도 조사’를 보면 LG전자 제품 3개가 1위에 올랐다.J.D.파워는 최근 2년간 세탁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6600여명과 주방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1만5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에서는 817점을 받고 삼성전자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건조기는 편의성, 디자인, 기능, 가격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817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일반 냉장고 부문에서 808점으로 1위에 올랐다.LG전자 드럼세탁기는 820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한 LG전자 식기세척기는 793점으로 켄모어 엘리트(81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전자동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이 검찰로부터 횡령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삼성물산과 삼환기업이 시공한 도로공사에서 하청업체가 거액의 공사비용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삼성물산 등 시공업체를 상대로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공사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이 횡령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검찰은 이들 회사로부터 전남·강원지역 도로공사를 하청 받은 건설업체가 터널공사용 볼트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떼먹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이 업체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환기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최고급 보양식 메뉴를 대거 선보인다. 능이버섯을 곁들인 향긋한 제주산 다금바리탕,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방 불도장, 중국 황제가 즐겨 먹은 제비집요리,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를 상큼한 식감의 젤리로 만든 와인젤리와 푸아그라 푸딩 등 최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특급 보양식 14종을 마련했다. 일식코너에서는 통참치를 즉석에서 회 떠주는 카빙 서비스를 통해 아부리즈게(참치뱃살), 소유즈게(간장참치), 미소즈게(된장참치) 등 스페셜 참치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 평일점심 6만5000원, 평일저녁과 주말/공휴일 7만8000원. 63뷔페 파빌리온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뷔페식 레스토랑으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대기업의 과다한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10대 그룹의 묵혀둔 자산이 6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기업들이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와 영업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활력이 급격히 떨어져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GS·한진·한화 등 자산 순위 상위 10대 그룹의 활동성 비율은 지난해 94.1%로 나타났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92.4%에 근접한 수준이다.지난해 10대그룹의 자산은 167조8억원이다. 하지만 매출은 1천4조4000억원에 그쳤다. 활동성 비율이 94.1%로 전체 자산의 63조원 정도가 기업 활동에 쓰이지 않은 셈이다.10대 그룹의 활동성은 지난 2009년 92.4%에서 2010년 98.3%, 20
[KJtimes=장진우 기자] 항공편 이용시 초과된 수화물에 대한 요금이 항공사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에서도 인천-마닐라 노선의 아시아나항공이 같은 노선의 세부퍼시픽보다 초과수화물 요금이 약 6배 이상이 높아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인천-마닐라 노선, 아시아나항공 세부퍼시픽보다 6.2배 높아 - 일천-도쿄 노선 일본항공 '무료', 제주항공 '19만원'20일 한국소비자원은 내국인 방문자수가 많은 국가 중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6개국 노선, 17개 운항항공사를 대상으로 초과 수하물요금을 비교조사한 결과 위탁 수하물이 30kg인 경우 동일 노선이라도 항공사에 따라 수십만 원의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6개국 노선은 일본(인천-도쿄), 중국(인천-베이징), 미국(인천-LA), 태국(인천-방콕), 필리핀(인천-마닐라), 프랑스(인천-파리) 등 이다.항공편 탑승객이 항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20일 할인점 최초로 자사 'enjoy fresh' 브랜드 도시락 상품에 고급품종인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enjoy fresh는 홈플러스가 간편식 상품 강화를 위해 올해 5월 도입한 델리 브랜드다.회사 측은 최근 싱글족 등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사 도시락 쌀을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급쌀을 찾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 상반기 고시히카리 쌀 매출은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감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고시히카리 쌀은 쌀알이 맑고 투명해 밥을 지
[KJtimes=장진우 기자]최근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대규모 할인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대형마트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그 동안 크게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하는 내수 활성화 캠페인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시작한 결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나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으로 올해 홈플러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의 역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무려 12.3%포인트라는 두 자릿수 반등을 기록한 셈이다.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객단가도 4.8% 늘었다.카테고리별로는 과일 1.5%, 채소 9.0%, 건식 17.6%, 축산 19.0%, 수산 14.8%로…
[KJtimes=장진우 기자] 최근 연극 '유도소년'이 호평받으며 흥행에 돌풍을 몰아가고 있다. 스포츠경기를 방불케하며 땀을 뻘뻘 흘리는 배우들의 모습이 연극을 보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두 선수의 팽팽한 접전을 다루는 운동경기는 웬만한 드라마보다 재미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이 연극의 이야기 속에 가미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이다.유도소년, 레슬링시즌, 그 이전에 스포츠연극의 원조격인 '이기동 체육관'이 있다. 이기동 체육관은 실제 경기장을 뛰어넘는 복싱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복싱 연극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이러한 타이틀을 달고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초연은 수차례 매진사례를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했고, 관객들의 호평 속에 극장을 옮겨가며 관객석을 채워나갔다. 이후 '이기동 체육관'은 스포츠연극이란…
[KJtimes=장진우 기자] 대한항공은 현지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임시 비 운항 조치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24일 운항편 등 총 3편을 우선 비 운항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3편도 함께 비 운항 조치된다.대한항공이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고, 이와 함께 지난 17일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함이다.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정세와 경제를 진단하고 미래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존 메이저 前영국총리와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 등 세계적인 리더 및 석학들이 참석했다. 또한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테슬라모터스 공동창립자 JB 스트라우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각지의 인프라•기술정보(IT)•금융 업계 유력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펼쳤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개회사 및 폐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들을 짚어봤고,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
[kjtimes=정소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의문의 싱크홀이 연이어 발견되자 서울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문제의 도로 아래로는 상하수도가 복잡하게 매설돼 있고 지하철 9호선이 지나고 있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회 앞 도로에서 한 달 새 2m 간격으로 연이어 싱크홀이 발견됐다. 3일 전인 지난 17일 국회 앞 국회도로 아스팔트 아래로 가로 1m, 세로 1m, 깊이 1.5m짜리 구덩이가 드러났다. 관할 구청인 영등포구는 싱크홀 주변에 있는 폭 1m, 깊이 1.4m짜리 하수관 주변으로 누수가 있는지 살폈으나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파손된 상하수관, 빗물 연결관 등에서 흘러나온 물이 주변 흙과 함께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기인한 것이다. 앞서 지난
[kjtimes=정소영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될 금융권 전현직 임원들의 징계가 내달로 연기된다. 또 이에 따른 제재 대상 금융사들의 경영불안도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각종 금융사고에 따른 금융권 인사의 소명절차가 길어지고 있어 물리적으로 이달 중 일괄제재를 매듭짓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재 대상자가 많고 당사자들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소명 과정을 배려하다보니 시간이 더 소요된 것”이라고 제재 지연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17일 열린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을 해명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시간이 부족해 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