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올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분기 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잠정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올 2분기 매출 52조,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내놨다.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6조4600억원)이후 2년만이다. 삼성전자 측은 원화 강세 여파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주력제품의 판매 감소와 재고 물량 해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에 따라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단적으로 이날 KDB대우증권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을 7400만대를 추정했고…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에너지 솔루션 사업 시장선도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9일 LG트윈타워에서 ‘LG 그린경영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해 LG 각 계열사 에너지, 환경 등 그린경영 담당임원 및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LG 그린경영 포럼은 LG 각 계열사들이 에너지, 환경 분야의 이슈를 선행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대내외 전문가를 초청, 강연 및 패널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포럼에서는 ‘에너지 여건의 변화와 대응전략’의 주제로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뒤이어 열린 패널토의에서는 ‘ESS 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승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응상 한국전기연구원 센터장 등 4명의 ESS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ESS 산업 활성화 대책과 관련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500억원대 규모의 파스타 소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파스타 소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 분야에서 '건강한 재료'에 초점을 맞춰 '레시피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열량이나 나트륨 때문에 케첩 사용을 줄이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케첩을 쓰는 요리에 파스타 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케첩 수요를 파스타 소스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토마토 파스타 소스는 케첩과 원재료는 같지만 같은 용량 제품을 비교하면 열량, 나트륨, 당류 함량이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토마토 파스타 소스 3가지 제품을 묶은 기획팩을 구성, 팩 뒷면에 제품을 활용한 조리법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등도 열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2)이 지난달 중순부터 법원이 부과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판결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2차례에 걸쳐 법원에 사회봉사명령 이행 집행 연기를 요청했지만, 6월 중순부터 서울의 사회복지기관에서 매주 2∼3회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1억원,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의 형을 확정받고 풀려났다. 같은 달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 두번 다녀왔고, 현재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자회사인 동부팜가야의 생수 공장을 매각했다. 동부팜가야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에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생수 공장을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63억원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3년 동안 상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생수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받는 조건이다. 동부팜가야는 생수 공장은 매각하지만, 기존 ‘가야 g water’ 브랜드로 생수 유통사업은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팜한농 측은 “동부팜가야가 음료사업과 건강기능식품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상주 공장을 매각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동부팜가야 생수 공장 매각을 계기로 동부팜한농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부팜한농은 전국 각지에 총
[KJtimes=김봄내 기자]"무엇을 할 것인가 못지않게 어떤 것을 포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이다.“ 허창수 GS 회장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3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허 회장은 "경영환경이 여전히 많이 어렵고 불확실하며,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선제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사업전략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실패의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5년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우리·하나·KB 등 4대 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20%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9일 이들 금융지주의 상반기 매출액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2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4조4000억원보다 2조9000억원(11.9%), 매출 규모가 정점을 기록한 2012년 상반기의 27조2000억원보다는 5조7000억원(21.0%) 줄어드는 것이다. 그나마 위안은 당기순이익 반등이다.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익 컨센서스는 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36.1%) 늘었다. 다만, 순익 증가에는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냈던 우리금융의 '기저효과'가 큰 몫을 차지했다. 더 큰 문제는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은행업의 속성상 하반기에도 상황이 썩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에서는 오는 7월 26일 6세 이상 13세 이하의 어린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키즈 캠핑 전문 브랜드인 케이퍼랜드와 함께하는 키즈 썸머 포레스트를 진행한다. 키즈 썸머 포레스트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하는 종일 프로그램으로 모두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구성했다. 본격적인 액티비티를 시작하기 전 글램핑 존 야외 데크에서 아이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오리엔테이션과 풀 사이드 야외 테라스에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후 이어지는 이색 숲 체험은 아이들의 체력 수준에 맞춘 완만한 트레킹 코스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30분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식생 공부부터, 어린이 전용 캠핑 도구인 곤충 채집 및 관찰, 보물찾기 등 창의력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들로 준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10년 간 대기업그룹이 몸집을 불리는데는 인수합병(MA)보다 신설(분할 포함)이 더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작년말을 기준으로 2004년 이후 30대 그룹의 계열사 편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년간 신규 편입된 계열사 860개 중 519개(60.3%)는 신설 또는 분할로, 341개는 MA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MA로 편입된 기업 수가 신설·분할보다 178개가 적다. 이처럼 MA보다 신설법인 비중이 크게 높은 것은 대주주 일가 경영의 특성상 인수 직후 계열사로 편입되는 MA보다 대주주 지분 취득 등이 용이한 기업신설을 그룹들이 선호하는데다, 신설된 기업의 생존율도 높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MA 활동의 위축은 그만큼 기업들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보다도 현금보유 등 수세적 경영
[KJtimes=김봄내 기자]회삿돈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태광그룹 이선애(86) 전 상무의 형집행이 3개월간 정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이호진(52) 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인 이 전 상무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심의한 결과 3개월 형집행정지를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의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전 상무가 입원 중인 병원에서 직접 상태를 살펴본 결과 수형 생활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형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이 전 상무는 회삿돈 400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97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1년 이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됐다. 이 전 상무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건강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처분을 받아 풀려난 이 전 상무는 항소심에서 징역 4
[KJtimes=장진우 기자] 한진그룹 등 부실 대기업집단의 재무 구조가 1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대상에 선정된 대기업 기업집단 10곳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67.4%로 전년보다 19.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대상 집단은 STX 등 4곳을 제외한 한진·금호아시아나·동부·현대·동국제강·한진중공업·한라·현대산업개발·대성·대우건설 등이다.이 중 한진그룹은 부채비율이 452.3%로 지난 2012년 대비 20.2%포인트가 악화했으며, 현대그룹은 부채비율이 1년전인 404.1%보다 136.4% 증가한 540.5%로 늘어나 10개 재벌그룹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집단 역시 부채비율이 277.9%로 전년대비 93.3%포인트 늘었다.금호아시아나와 동부 또한 부채비율이 각각 272.8%, 269.0%인 것으로 조새돼 부채비율이 200%를…
유통업계가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을 위해 더위를 잊게 할만한 짜릿하고 시원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한 표정을 지어 홈페이지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아이스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부터 이열치열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라틴지역 여행권, 반짝반짝 주얼리로 이 여름을 더 빛나게 보낼 수 있는 선물까지 그 종류와 혜택도 다양하다. ◆ 던킨도너츠 '진짜 시원한 놈이 온다!'던킨도너츠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아이스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http://realcool.dunkindonuts.co.kr)를 오픈했다.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는 '진짜 시원한 놈이 온다'라는 컨셉으로 던킨의 아이스음료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진짜 시원한 표정을 지어라!' 이벤트는 던킨 아이스음료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시원
[KJtimes=장진우 기자]컴투스(대표 송병준)는 9일 인기 모바일 RPG '드래곤 기사단 for Kakao'(이하 드래곤 기사단)가 유저 간 서로 협력하며 영토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점령전 및 길드 시스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드래곤 기사단'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빅포게임즈(대표 강승구)가 개발한 모바일 정통 RPG로 턴 방식의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던전을 탐험하거나 스토리를 따라가며 영웅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 기사단'은 유저들이 자신의 성을 중심으로 서로 경쟁하며 상대방의 성을 점령하고 지키는 점령전 시스템을 도입해, 친구들과 좀 더 넓은 전장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점령전 시스템과 함께 공개된 길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다른 유저들과 길드를 형성해 함께 자원을 나누거나 협력하며 세력을 확
[KJtimes=장진우 기자] 코카콜라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9일 뿌리채소 당근과 4가지 과일을 맛있게 블렌딩하여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5 al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뿌리채소 당근과 과일을 마시기 쉽고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당근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4가지 과일인 오렌지, 사과, 백포도, 망고의 과즙을 조화롭게 배합해 당근과 과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주스 전문가와 함께 찾은 비율로 블렌딩한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는 뿌리채소 당근즙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가진 과즙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과즙 특유의 달콤한 맛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음료 하나를 고를 때에도 가족을 위
[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인들의 축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창작뮤지컬의 발전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며 충무아트홀 모든 공연장과 갤러리, 컨벤션센터, 야외광장 곳곳에서 뮤지컬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특히 지난 2년간의 축제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내년 아시아예술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FACP 한국 총회를 앞두고 아시아권에서의 뮤지컬 교류 및 협력에 대한 본격적인 모색을 해보는 서울뮤지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예년보다 풍부해졌다. 한 해 동안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