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은행은 설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공급한다.3일 기업은행은 3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원한다고 밝힌다. 이번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을 위한 것으로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기업은행은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해 자금 지원의 신속성을 기했다.아울러 기업의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중소기업에는 기존 영업점장 금리 감면 외에 0.5%포인트를 추가로 감면해 주기로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낮아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이후 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율이 단계적으로 인하돼 올해 들어 배기량 2000cc 차량의 개소세율은 6%로 내려갔다. 지난해는 7%였다. 이로 인해 국산차의 경우 28만원에서 최대 136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으며, 수입차도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인하폭이 정해졌다. 가장 인하 폭이 큰 차량은 쌍용차[003620]의 ‘체어맨 W’ V8 5000 서밋으로, 종전 차량가 1억1464만원에서 136만원이 인하된 1억1328만원에 판매된다. 현대차[005380] ‘그랜저 2.4 모던’은 36만원 인하돼 2976만원, 에쿠스5.0 프레스티지 모델은 134만원 인하된 1억1126만원에 판매된다. 3016만원이던 싼타페2.2 모
[kjtimes=장진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2일 '바리스타(BARISTAR)'의 한정판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바리스타 나누기 1%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커피브랜드 '바리스타'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전문성, 스타일을 각 영역에서 실현하고 있는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미래의 1%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으로의 1%가 될 예술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매일유업은 이번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페셜 아티스트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바리스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뉴비주얼 아티스트 '신덕호', 몬스터즈를 세계에 알린 시각 창작집단 '스티키몬스터랩', 그림일기로 인터
[kjtimes=장진우 기자] 김정태(67) 전 국민은행장이 2일 오전 10시30분 경 급환으로 별세했다. 김 전 행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69년 조흥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대신증권으로 이직해 은행원에서 '증권맨'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김 전 행장은 동원증권 대표이사와 국민은행의 합병 전신인 주택은행장을 거쳤으며, 2001년에는 통합 국민은행의 첫 행장을 지내기도 했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에 치러진다. 장지는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kjtimes=장진우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의 지난해 12월 해외여행수요가 14만5000여명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국가별로는 본격적인 동계시즌 성수기를 맞이한 동남아국가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절반가량인 44.1%를 차지했고, 그 뒤로는 중국이23.0%, 일본 16.5%, 유럽 7.2%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의 장거리 지역 여행수요가 각각 57.8%, 17.9%, 10.3% 증가해 최근 증가세를 여전히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도 14.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태국과 필리핀이 시위와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수요가 증가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은 14.5% 감소했다. 속성별로는 개별자유여행 속성의 단품 판매가 크게 증
[kjtimes=정소영 기자] 업무에서 벗어난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라이프 매거진 ‘오피스N’이 강남과 역삼역 일대 20~30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가 ‘여행’을 최고의 여가활동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21%는 몸짱을 위한 체력단련을 선택했으며 16%는 공연과 영화관람 그리고 직무나 어학 등 공부를 통한 ‘자기개발’을 꼽았다. 이밖에 ‘연애’와 ‘쇼핑’도 각각 4%와 3%로 나타났다. 오피스N 측은 “일상을 피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은 직장인들도 많았고 체력단련과 공부 등 자기개발 항목도 나왔다”며 “현실을 떠나고 싶은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고민이 공존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하며 2002년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일 한국지엠은 지난달에만 1만785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만4279대)比 25% 증가한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분기별 판매에서도 4분기 동안 총 4만5875대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내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로 12월 한 달 동안 638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比 2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각각 2277대와 2142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다. 캡티바, 다마스, 라보 등도 전년 동월比 각각 122~114.1%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연간 내수판매 실적과 최대 월, 분기 판매 실적을 동시에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새해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
[kjtimes=견재수 기자] 토요타가 새해부터 ‘고객 제일주의’ DNA를 강조하며 고객 만족을 천명했다. 그 첫 번째 실행으로 3월말까지 ‘2014TOYOTA 고객제일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2일 토요타는 오늘(2일)부터 3월3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서비스 입고 고객 가운데 부품과 공임비 합계 금액이 20만원 이상(부가세 제외)인 고객에게 20%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메인터넌스 서비스에서부터 엔진·미션·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해 엔진 세척·광택 등 차량 케어 서비스에 이르기 까지 엔진 오일(기본 그레이드) 교환을 제외한 모든 일반 유상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엔진오일 교환은 제외 됐지만 서비스 패키지인 +3 Care 상품(무상점검 3회, 엔진오일 및 필터교환 3회)을 활용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 글로벌이 2013년 마지막 날까지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갑오년 새해 대박 수주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코오롱글로벌은 201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전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 전인 30일 양산물금2 4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한데 이어 새해를 앞두고 이틀 연속으로 수주 행진을 이어간 것. 31일 수주한 대전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공사 금액 640억원 규모로, 동구 대성동 47-1번지 일원에 중소평형 위주의 아파트 408세대를 공급하는 공사다. 이보다 하루 앞서 수주한 양산물금2 4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는 723억 규모로 경남 양산일대에 공공임대, 국민임대 주택 1,047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보다 일주일 앞선 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무힘빌리 대학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성접대 파문의 주역인 건설업자 윤중천(53)씨에게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윤씨의 혐의를 재판부가 판단해 보는 것이 좋겠다”며 공소를 유지했다. 윤씨는 여성 사업가 A씨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A씨의 지인을 협박한 혐의(협박 및 명예훼손)로도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이날 공판에는 A씨의 합의서를 받은 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알고 지냈던 사이를 고려하고 더 이상 시끄러운 상황을 원치 않아 합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씨의 변호인 측은 “별건인 A씨와 윤씨의 간통 혐의 기소와 관련해서도 피
[KJtimes=유병철 기자] 실력파 RB 여제 유성은이 지난 28일 KBS2 ‘불후의 명곡 - 태진아’ 편에 출연 후 가요계 대선배이자 이 날의 주인공 태진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월 30일 유성은의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태진아와 유성은은 마치 친 부녀지간처럼 다정하게 같은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분의 웃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네요. 정말 친 부녀지간 같아요^^” “신인이지만 최고의 가창력이였어요!! 역시 유성은 최고!!””두 분다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너무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성은은 지난 주 KBS2 ‘불후의 명곡 – 태진아’ 편에서 태진아의 ‘사모곡’을 본인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시작,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아껴두었던 가창력을 폭발시키
[KJtimes=유병철 기자] 폭발적인 돌직구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던 듀오 길구봉구가 오는 3일 겨울 감성으로 2014년 의 포문을 연다. 글구봉구는 지난 4월 길구의 거친 보컬과 봉구의 미성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데뷔곡 ‘미칠 것 같아’를 발매해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7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유재하 편에서는 하동균과 함께 무대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하동균에 버금가는 이목을 끌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2013년 4월 ‘미칠 것 같아’에 이어 2014년 1월 두 번째로 발표하는 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길구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들어볼 수 있는 곡으로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 위에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열 코오롱 그룹 회장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끝없는 진화를 통해 절대 강자로 변신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긍정의 노를 저으며 한 몸으로 호흡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로 소통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눈높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를 경영지침으로 선포하며 임직원들에게 ‘+ × ÷ 배지’ 달기를 제안했다. 이 배지는 '네모', '동그라미', '세모'를 합쳐놓은 형상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 코오롱 가족의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을 상징한다. 이 회장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임직원이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해 시너지를 내고 서로 힘든 것을 나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창사 이래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6만3970대와 수출 8만1679대 등 총 14만5649대를 판매해 2002년 이후 연 최대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0.7%의 성장이다. 이 같은 실적에 가장 큰 힘을 보탠 것은 수출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도 중국과 러시아를 핵심 시장으로 확보하며 역대 처음 8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9%의 성장이다. 지난 2011년 기록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7만4350대를 2년 만에 갱신한 것이다. 내수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比 34.1%라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 지난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총 10만7706대를 판매하며 회사 전체 판매의 73.4%를 차지했다. 성장 비율로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전년 동기比 637%라는 경이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렉스턴 W도 36.3%나 늘어났다.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새로운 10년, 제2기 신경영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더 이상 기존의 영업전략·운영모델·관리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단기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성 극대화, 중장기 재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현대의 강인한 조직문화 발전과 핵심인재 육성, 남북협력, 임직원 개개인의 정신무장·책임 등 5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그룹이 당면한 재무 위기를 해결하고 건강한 기업체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자산매각, 조직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관습과 타성에 젖은 방만경영의 요소가 없는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