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주식자산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30∼40대 부호는 52명이고 자수성가 창업자는 9명에 불과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가 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작년말과 비교하면 30∼40대 천억클럽은 54명에서 2명 줄었고 1조원 이상 자산가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올해 처음으로 '톱5'에 입성,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최고 주식부호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었다. 정 부회장은 보유중인 현대글로비스[0862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엠코 등 현대차[005380] 계열사들의 주식가치가 3조5530억원에 달했다. 정 부회장의 자산가치는 작년말보다 1300억원 가량 늘어나 2조6070억원으로 2위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3위는 1조3500억원인 신세계[004170] 정용진 부회장이다. 4, 5위는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인 엔엑스씨 김
[kjtimes=장진우 기자] 앞으로는 캐피탈사의 다단계 형태로 모집되는 신용대출이 금지된다. 또한 캐피탈사는 자영업자 형태로 운영되는 대출모집인을 직접관리하도록 규제가 강화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아주캐피탈, 우리캐피탈, 하나캐피탈, 씨티캐피탈 등 캐피탈사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다단계 대출모집을 금지하도록 지도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캐피탈사의 다단계 신용 대출 모집은 캐피탈사가 책임은 안 지고 돈만 버는 구조여서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대출 모집인들이 실적을 올리는 만큼 수수료를 받게하고 불완전판매 여지를 없애려고 다단계 신용대출을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한 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모집인 채용 및 교육, 사후관리 업무까지 직원도 아닌 팀장모집인에게 전부 맡기다 보니 모집 질서 저해나…
[kjtimes=김한규 기자] 고객의 보험 정보를 마음대로 관리·활용한 보험개발원과 보험협회가 중징계를 받았다. 금융권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 소홀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특히 지난해부터 보험개발원과 생보협회, 손보협회는 보험 정보 일원화를 놓고 극한 대립을 해왔는데 금감원 검사 결과 자신들이 보유한 보험 정보 관리에 허점을 보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금감원은 최근 보험 정보 현황을 검사한 결과 고객의 민감한 질병정보 등 고객의 개인 보험 정보를 승인 범위를 초과해 관리·활용한 보험개발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기관주의 조치를 했다.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원인 등 고객 보험 정보 800여만건을 보험사뿐만 아니라 대리점, 보험설계사까지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내버린 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험개발원은…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수제버거의 원조인 크라제버거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업계에 따르면 크라제버거의 본사인 크라제인터내셔날은 지난 18일 서울지법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으며 향후 법인 가치 평가를 통해 크라제인터내셔날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크라제인터내셔날은 최근 식자재비 인상 등에 따른 원가율 하락 등으로 인해 재무구조 악화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크라제버거는 지난해 초까지 매장 수가 90여개에 달했지만 현재는 40여개로 반토막 난 상황이다.크라제인터내셔날의 지난 2010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226억원으로 부채가 2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자본은 2010년 142억원에서 지난해 12억원으로 급감했다. 영업손실도 2011년 4억원에서 지난해 57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또 가맹사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이 원화강세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손실액만 8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다. 이는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공기업 및 금융회사 제외) 소속 83개 상장사가 감사보고서에 공개한 환차손익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서 드러났다.재벌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환차손(환차익-환차손) 금액은 7600억 원이다. 환차익은 15조9930억 원, 환차손은 16조7530억 원이다. 환율로 인한 손실이 더 컸던 셈이다. 지난해 1∼3분기 누적으로 10대 그룹의 순환차익이 957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조71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무엇보다 삼성·현대차·SK·LG그룹 등 4대 그룹의 순환차손을 보면 충격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 그룹이 각각 2000억 원대의 순환차손을 보고 있다. 이들
[kjtimes=정소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목적사업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가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 12명이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2 전담 멘토로 출동,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월 1회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과 관련된 진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전문 기
[kjtimes=정소영 기자] “서해 NLL은 이상무”격오지 우도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모습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됐다.국방부는 올해 하반기 기획 사진전으로 ‘서해 NLL의 무인도 “우도”, 그 곳을 지키는 장병들의 사진이야기 - 우도가 숨ː쉰다’를 12월 1일까지 삼성동 COEX 특별 전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1일부터 열린 이번 사진전은 격오지의 고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2012년 해발 1,400m에 위치한 육․공군의 격오지 부대와 2013년 상반기 아덴만 청해부대를 소재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무인도 “우도”를 지키는 우도경비대 장병들의 모습을 대상으로 했다. 서해 5도 가운데 가장 작은 섬이자 연평도 동쪽 25Km 지점에 위
[kjtimes=장진우 기자] 고객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증권사 사장단이 모였다.그들은 최근의 동양그룹 사태 등 심각하게 떨어진 고객들의 신뢰를 되찾고자 투자자보호를 강화하기로 자율 결의했다.24일 금투협에 따르면 회원 증권사들의 사장단이 지난 22일 금융소비자의 이익 추구와 투자자보호 강화에 앞장서기로 자율 결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의된 투자자보호 방안은 증권사들이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 및 관련 조직의 운영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증권사들은 ▲효율적인 민원관리 체계 구축 ▲투자권유준칙·위험고지문구 점검 등 판매 프로세스 자체 개선 ▲불완전판매 임직원에 대한 자체 징계 강화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금투협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회원사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금투협은 투자자가 부적합확인서를 통
[kjtimes=장진우 기자] CJ오쇼핑은 홍콩 최대 명품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IT그룹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CJ오쇼핑은 자체 방송에서 판매하는 '푸시앤건', '비욘드클로짓' 등 디자이너 협업 제품을 IT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홍콩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IT매장은 세계적으로 800여개에 달하며, 발렌티노와 겐조 등 명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600여개가 입점해 있다.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중적인 K브랜드가 국내 홈쇼핑을 넘어 해외고객에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난 20일 IT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현지 고객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50대 그룹 상장사의 전문경영인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임기가 만료되는 최고경영자(CEO)는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전문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인사가 난 현대중공업그룹 CEO 2명을 포함 61명의 CEO가 내년 6월 이내에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그룹별로 동부그룹이 총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코[005490] 6명, 삼성, 롯데, LS[006260] 각 4명, 영풍[000670], OCI[010060], KT[030200] 각 3명, LG[003550], SK, 동국제강[001230], 두산[000150], 한진[002320], 한진중공업[097230], 한화[000880], 현대백화점[069960], 현대산업개발, 현대중공업[009540] 각 2명이었다. 최근 재계에선 특수 상황이 발생하면 임기 중에라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수시 인사가 적지 않지만 통상 전문경영인의 임기는 주총에서 정해진 기간을 채우고 물러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인사평가 대상 1순위에 올라있어 이들의…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건설이 해외 건설시장에서 따낸 누적 수주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중남미지역에서 14억 달러 규모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해 누적 해외 수주액이 1010억527만 달러(107조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기록한 누적 수주액 1010억527만 달러는 현재 국내 건설업계의 누적 해외 수주액 5970억 달러의 약 17%에 해당한다. 2위 업체 수주액과 비교해도 배 이상 많은 액수다.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액을 지역별로 보면 ▲ 중동 547억 달러(54%) ▲ 아시아 319억 달러(32%) ▲ 아프리카 72억 달러(7%) ▲ 중남미 38억 달러(4%) ▲ 독립국가연합(CIS)과 북미 34억 달러(3%) 등 다양하다. 공종별로도 ▲ 플랜트 300억 달러(30%) ▲ 토목환경 255억 달러(25%) ▲ 전력 247억 달러(24%) ▲ 건축 208억 달러(21%) 등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이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STX팬오션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이번 회생계획안에는 STX팬오션 관계회사와 임원, 일반 주주 보유 주식의 감자 계획도 포함됐다.STX팬오션은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담보권자 전원과 회생채권자 74.5%의 동의를 받아 회생계획안을 가결했다.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자는 채권의 100%를 내년부터 3년 동안 전액 변제받는다.회생채권자는 채권의 67%인 1조3222억원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33%는 내년부터 10년간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변제받기로 했다.기존 주식은 특수관계인 10대 1, 일반주주 2대 1로 차등 감자할 계획이다.이번 감자가 진행되면 STX팬오션의 자본금은 약 44%수준인 922억원으로 줄어들며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10분의 1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한편 STX팬오
[kjtimes=김한규 기자] 새마을금고 간부가 고객돈을 몰래 빼내 주식에 투자한 혐의로 구속됐다.밀양경찰서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3년여 동안 고객 예금 94억여원을 고객 몰래 빼내 주식에 투자해 사용한 혐의로 밀양 SM새마을금고 업무총괄부장 박모(46)씨를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006년부터 주식에 투자해 집까지 담보로 등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나 실패하자 2010년부터 새마을금고의 고객 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특히 박씨는 횡령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것처럼 잔액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박씨의 횡령 사실은 중앙회 울산경남본부가 감사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에 고발함으로써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본부와 밀양 SM새마을금고를 압수 수색했다.또 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신형 제네시스 신차 발표를 앞두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 주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현대하이스코 당진 제2냉연공장 등을 찾아 주요 설비를 돌아보고, 자동차강판 품질을 점검했다고 현대제철이 24일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오는 26일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에 공급될 초고장력 강판 생산라인을 살피는 자리에서 현장 임직원에게 "당진제철소 3기 공사가 마무리됐고,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열연과 냉연공정이 이어지면 한층 강도가 높고 경량화된 자동차강판 생산이 가능해져 연비와 충돌강도, 주행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자동차강판의 경쟁력이 향후 신차의 성공을 좌우하는 만큼 최고 품질의 강판 생산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재료로 사용
[KJtimes=유병철 기자] 김유정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김유정 공식 패션커뮤니티인 유즈 페이스북에는 촬영 없는 날 모처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김유정의 모습이 담긴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영화 ‘동창생’과 드라마 ‘황금 무지개’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유정은 사진 속에서 꾸밈없이 수수한 겨울 방한복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뽀얀 피부와 어울리는 방울 털모자와 컬러플한 크로스백을 매치해 나이에 맞는 상큼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따뜻한 겨울패션을 보이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유정, 털모자 쓰고 얼굴 소멸할 기세”, “자연미인 김유정, 커서 한 획을 그을 것 같다”, “김유정 정말 청아하고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