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상용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를 통해 항고한 것 드러났다.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애플 제품의 수입금지 조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한 항고가 특허 3건 중 표준특허(특허번호 ‘644) 1건에 대해서만 항고하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제출했다.삼성전자는 당초 애플이 3세대(3G) 무선통신 관련 표준특허 2건(특허번호 ‘348, ’644)과 상용특허 2건(특허번호 ‘980, ’114)을 침해했다고 제소했지만 ITC는 이 중 표준특허인 ‘348 특허만 침해를 인정했다.업계에서는 당시 판정 이후 표준특허의 경우 미 정부가 ‘프랜드 원칙’을 내세워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 삼성전자가 상용특허 항고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나머지 1건의 표준특허로 항고를 하면서 애플과…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파이낸셜(021960)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4일 공시에 따르면 우리파이낸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든 146억원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줄어든 825억원500만원이고 당기순이익은 39.5% 늘어난 128억원3700만원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이석채 KT 회장에 대한 배임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번에는 KT 임직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에 나섰다. 이 회장을 향한 검찰의 칼끝이 갈수록 날카로워 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4일 사정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KT 임원 4~5명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각종 사업 추진과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참여연대 등의 고발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KT 사옥 수십 곳을 감정가보다 낮게 매각한 혐의, OIC랭귀지비주얼'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인 혐의, '지하철 스크린광고 사업체인 '스마트애드몰'에 과다하게 투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지 1주일만이다. 이 회장은 당초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혁신정상회의(TAS 2013)’에 참석한 뒤 이달 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냐 정부 초청으로 일정이 추가되면서 귀국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특별한 일정 없이 자택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회장이 귀국하면서 이 회장과 KT 임직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KT본사와 계열사, 이석채 회장 자택 등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KT의 분당과 서초,…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ICT 융합 전략 그리고 신성장동력'으로 재미 한인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통신·인터넷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 전문가 초청을 확대하고 헬스케어 전문가도 참여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포럼에 참여했고,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CTO), 김용탁 SK하이닉스 개발부문장(CTO), 전윤호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테크…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일본을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은행 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의 경상흑자는 총 42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은 같은 기간 415억3000만달러로 한국보다 7억달러가 적다. 연중 누계 기준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많은 경상흑자를 거둔 것은 1980년 이후 최초다. 연간 기준으로 따져도 한국이 630억달러(한은 전망), 일본이 601억달러(일본총합연구소)로 올해 첫 역전이 예상된다. 그동안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일본과 비교 대상이 아예 못됐다. 경제규모가 한국의 약 6배(2012년)에 달하는 등 규모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흑자폭은 2010년 2039억2000만달러에서 2011년 1190억6000만달러로 반 토막 났다. 지난해에는 604억달러로 줄면서 한국과 격차가 줄어들
[kjtimes=김봄내 기자]2012년 재벌그룹들은 2008년 불었던 세계 금융위기보다 수익성이 나빴던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20대 재벌그룹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합계는 각각 1076조원, 61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6%였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몰아친 지난 2008년 63원보다 10.3% 감소한 수치다. 20대 재벌그룹의 매출 1000원당 수익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64원으로 작년보다 많았다. 2010년에는 78원으로 개선됐으나 2011년 63원으로 하락했고, 작년에는 60원선 아래로 떨어져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낮았다. 삼성과 현대차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 그룹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20대 재벌그룹 중 2008년과 비교해 수익성이 향상된 곳은 삼성, 현대차, 롯데, 부영 등 4곳뿐이었다. 재계 1위인 삼
[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은행은 국민은행, 생애주기 우대혜택 '스토리통장' 출시한다.국민은행에 따르면 창립 12주년을 맞아 생애주기의 주요 이벤트에 맞춰 포인트 우대 혜택을 주는 'KB★ 스토리(Story) 통장'을 판매한다.'KB★ 스토리(Story) 통장' 은 급여이체, 가맹점 대금 입금, 연금수령, 신용카드 결제,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실적에 대해 1~2개씩 ‘스토리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수에 따라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고 잔액 100만원 이하는 최고 연 2.0%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이 통장을 결제 계좌로 삼아 국민은행 체크카드를 쓴 실적이 있으면 스토리 포인트와 별도로 금액에 관계없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시간 외 출금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특히 고객 본인의 대학교 입학을 비롯해 취업·창업·결혼·주택구입·퇴직과 자녀의 출생·취학·해외
[kjtimes=김한규 기자] 쌍용건설(012650)이 결국 궁지에 몰렸다. 대규모 사업 손실에 따른 자본 잠식과 공개 매각 무산 등으로 채권단이 추가 출자전환에 난색을 표하자 다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쌍용건설 매각 무산에 따른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공개 매각 무산으로 외부 투자자 유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상장폐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쌍용건설의 올해 손실 규모가 자본금의 50%를 초과하자 상장폐지 사유가 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한 번 더 자본잠식에 이를 경우 곧바로 상장이 폐지된다. 실제로 연말 우이동 PF 사업장의 처분 손실이 올 연말 결산에 반영되면 자본잠식이 불가피하게 되어 상장폐지가 현실
[kjtimes=김한규 기자] STX건설이 결국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31일 관계인 집회를 열고 채권단 의결을 거쳐 STX건설이 마련한 기업회생계획안에 대해 최종 인가했다. STX건설은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6개월 동안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왔다.STX건설의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2015년까지 담보 채무를 전액 현금으로 변제하며 무담보채무 79.5%는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20.5%는 현금으로 갚을 예정이다. STX건설이 법원에 제출한 이번 계획안은 담보권자 100%, 채권자 84%의 동의를 받았으며 2014년에 회생절차가 마무리된다.정구철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STX건설 임직원은 회생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조기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TX건설은 완전자본잠식 상테에 빠지면서 지난 4월 법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일산에서 미니앨범 ‘어게인’ 마지막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앞서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에서 진행된 1차 팬 사인회 당시 800여 명의 팬들이 모였고 여의도에서 진행된 2차 팬 사인회 당시에는 1000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8번째 미니앨범 ‘AGAIN(어게인)’의 마지막 팬 사인회는 3일 정오 일산 킨텍스 제 1전시관 207호에서 진행된다. 티아라 멤버들은 “‘’넘버나인‘ 활동의 마지막 팬 사인회 인만큼 많은 분들과 시간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 일정과 팬 사인회 진행상 힘들게 됐다”며 “대신 멤버들이 당첨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특별히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12월 2일 신곡 ‘나 어떡해’를 공개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시대의 힐링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임주환의 어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임주환은 새엄마가 남긴 “가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손을 놓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남동생을 대신해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온 힘을 다해 동생들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윗사람이 아랫사람 사랑하는 게 다 내리사랑이야. 내리 사랑은 고마워해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며 극 초반부터 지금까지 ‘지독지애(舐犢之愛)’를 능가하는 희생적 사랑을 보여주며 ‘동생 바보’, ‘가족 바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10년간의 복역 후 출소한 그는 은행에서 “전 돈 찾는 게 어려운 게 좋습니다. 그래야 돈을 안 쓰니까요”라는 대사로 ‘절약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시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 브랜드가 할로위데이를 맞아 2일까지 강남역과 이태원·홍대 클럽 거리 등을 누빈다. 게릴라 로드파티로 진행되는 ‘친퀘첸토 할로윈 코스튬’에서 피아트는 블랙, 엘로우, 블루, 화이트 등 깜찍 발랄한 친퀘첸토 차량을 뉴욕 엘로우 캡, 폴리스 카, 서울 시내버스 등의 코스튬으로 입히고 거리를 활보할 예정이다. 로드파티 중간 중간에 야광 팔찌와 글러브 등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선물도 나눠주며 할로윈 축제를 고조시키게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방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에게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독일이 선택한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마르틴 슈타트펠트는 오는 3일(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고,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푸조의 508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의전은 한불모터스㈜의 지속적인 문화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그 동안 로린 마젤, 백건우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국내 공연에 의전차량을 제공해왔다.푸조의 대표모델인 508은 탑승자를 고려한 첨단 편의 시스템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넓고 안락한 승객 공간과 넉넉한 적재 용량은 프리미엄 디젤 세단 그 이상이라는 평가다.
[kjtimes=정소영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주제회의에서 기독교인의 '정의와 평화'가 무엇인지 화두가 됐다. 3000여명의 성직자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열린 WCC 총회 주제별 전체회의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 교회 지도자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세계 평화와 화해에 기여해 온데 대한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문제를 깊이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잘 아시다시피 올해가 6.25정전 60주년이지만 아직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우리 국민들은 무엇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서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