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가는 카리스마 수장, 홍명보가 강렬한 매력의 겨울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 중인 홍명보는 LG패션 닥스신사와의 겨울 화보를 통해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화보 속 홍명보는 다운 소재의 사파리 점퍼와 캐시미어 니트와 코듀로이 팬츠 등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겨울 의상들을 입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퀼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양가죽 재킷이나 클래식한 느낌의 울 소재의 글렌체크 다운 사파리 점퍼 등 독특한 아이템을 쉽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닥스신사 관계자는 “지난 가을 시즌 화보를 통해 홍명보 감독의 슈트 패션을 엿볼 수 있었다면 이번 겨울 화보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KJtimes=유병철 기자] 점점 실속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성향 덕분에 패션계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남성들의 쿨비즈 패션, 여성들의 운도녀 열풍 등 현실적인 방안과 패션이 합쳐진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하이힐에 지친 여성들이 웨지힐 형태의 스니커즈나 런닝화 등을 착용하면서 전국에 불어닥친 ‘운도녀’ 열풍은 지난 한 해를 뒤흔든 유행이었다. 이러한 운도녀 열풍으로 인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힐 형태의 스니커즈를 출시하였는데 그 선두주자로 컨버스를 들 수 있다. 작년 한 해, 통굽 스니커즈인 ‘플랫폼’과 웨지힐 형태의 스니커즈인 하이니스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던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는 올해 가을, 스웨이드 제질로 된 하이니스 스웨이드를 출시하여 여심을 다시 한 번 공략할 예정. 컨버스의 아이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발전설비 제조회사인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가 무산됐다. 이탈리아 국민의 국영기업 해외 매각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두산그룹에 따르면 안살도 에네르기아의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국영 군수기업 핀메카니카는 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안살도 지분 99.55%를 이탈리아 국영은행인 카사 데포시티(CDP)에 7억7700만유로에 매각하기로 했다.안살도는 복합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가스터빈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핀메카니카가 55%,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퍼스트 리저브가 4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판메카니카는 우주항공, 방위·보안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의 주요 기업이다. 최근 업황 부진과 대규모 적자, 부패 스캔들까지 겹쳐 경영난에 허덕이자 66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안살도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했다.인수전에는 두산중공업 외에도 독일 지멘스, 삼성테크윈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중도에 인수를 접었다. 이에 두산은 안살도를 인수할 경우 발전설비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핀카메니카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무기한 특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 검사를 무기한 추진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금감원은 지난달 23일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데 이어 불완전판매 등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특별검사로 전환했다. 이후 동양자산운용, 동양생명,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별점검은 검사보다는 한 단계 낮은 조치로 부실 확산에 대비한 선제 대응의 성격이 강하다. 특별점검에서 드러난 문제나 위기상황에 대해 조치를 하는 검사와 달리 고객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되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동양그룹 계열사인㈜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
[kjtimes=김한규 기자]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 및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 3.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 전망치 상향은 수출과 투자 전망 등 각종 지표 개선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가 나아지면서 한국 수출도 지난 5월 이후부터 살아나 올해 수출로 인한 GDP 성장폭 전망치도 기존의 0.8%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높였다. 또한 소비가 완만히 회복되고 고용시장 사정이 나아지며 주택시장이 정상화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환율 전망치도 3개월 뒤 원·달러가 기존 1,110원에서 1,080원으로 낮추고 6개월 및 12개월 뒤의 전망치는 각각 1,110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2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4분기 성장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kjtimes=서민규 기자]재벌그룹들이 발행 회사채를 계열 증권사에 떠넘기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의 계열사 채권 인수에 대한 규제가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점검 및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내 증권사의 계열사 발행 회사채 인수물량(모집주선 포함)을 조사한 결과 계열사 회사채 인수 비중이 30%를 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동양증권. 올해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5760억원 중 288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비중만 50.0%에 달한다. 그 뒤는 32.5%를 기록한 동부증권이 따랐다. 올해 계열사 회사채 7050억원 중 229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이어 SK증권은 계열사 회사채 중 30.8%를 인수해 3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 계열사가 발행한 회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선 건조에 성공했다. 대형 LNG선을 육상 건조방식으로 만든 곳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처음이다.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주사인 골라사(GOLAR)의 사이트매니저 젠센 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LNG선 육상건조 성공을 축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현대삼호중은 이날 LNG선을 육상 건조장에서부터 해상에 설치된 플로팅 독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LNG선은 16만 2천CBM(Cubic meter·㎥) 급으로 우리나라 하루 가스 소비량의 10%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연간 10척, 총 5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번 LNG선 육상건조를 진행하기 위해서 안정성에 대한 면밀한 기술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삼호중공업은 LNG선 수주잔량 총 12척 가운데 이번 선박을 시작으로 10척을 육상에서 연속 건조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11월 순수 무게 2만6000t 규모의 선박을 유압으로 들어 올려 이동한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한 바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H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률이 44%에 이르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운룡 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은 2조8313억원으로 이 가운데 고정이하 부실채권 규모가 1조2462억원에 달한다.농협은행의 평균 부실율은 13%로 나타나 국내 은행권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협은행의 전체 부실채권은 3조4860억원으로 이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이 35.7%를 차지했다.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3조1천814억원)은 연체율이 4.4%에 불과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가족 나들이 계절을 앞두고 가을맞이 이벤트를 제공한다.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뜰한 가을 나들이를 위해 놀이공원, 항공권, 여행,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할인, 캐시백, 경품 혜택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혜택별로 살펴보면 놀이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50%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알뜰한 가을 나들이가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 항공권 최대 2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활용하면 여행경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공연 관람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야외 오페라 '2013 토스카' 10% 할인과 그림자 인형놀이 '픽쳐플레이 구름빵' 관람권 1만원 행사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체크카드로 실속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채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6일,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축하행사장에서 LTE-A 속도체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행사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F1 축하 행사장인 평화광장(전남 목포)에서 열렸다”면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스피드는 KT LTE-A 스피드다’란 콘셉트로 F1 스피드와 같은 실감나는 LTE-A 속도 체험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2013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행사장에 900MHz 기지국을 12개소에 신규 설치했다”며 “영암 F1 클러스터에서 주파수집성기술(CA)을 구현함으로써 KT LTE-A를 통한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KT의 앞선 LTE-A 속도를 고객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순천만 정원박람회, 광주 충장로 축제 및 대학가 등으로 지속적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며 “KT 고객들이 지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6일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길에 올랐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8일간의 순방은 박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다자 정상외교이자 지난달 베트남 순방에 이은 '세일즈 외교 2탄'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전용기편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정을 시작, 브루나이를 거쳐 다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4개의 굵직한 다자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까지 숨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방은 박 대통령이 집권 첫해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아울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올해 추징금 징수에 대한 기상도가 ‘흐림’인 것으로 전망됐다. 굵직한 사건의 연이은 패소로 징수실적 증가세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공정위는 최근 과징금 부과처분을 둘러싼 대기업과의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일례로 롯데칠성 등 음료업계는 가격을 담합해 전체 음료시장을 왜곡했다며 공정위가 과징금 226억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전체 시장을 왜곡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롯데칠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 5월 자진신고자 감면(리니언시)을 인정해주지 않아 공정위가 과징금 62억7000만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뿐만 아니다. 공정위는 아직 확정판결은 아니지만 최근 수백억
[kjtimes=서민규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은 6일,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헬스뷰티 스토어가 한 공간에 결합된 신개념 유통 매장 ‘T월드+올리브영’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7일 문을 여는 이 매장은 ‘T월드+올리브영’은 198㎡(약 60평) 규모다.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T월드, 건강·미용용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양 매장 제품 체험을 위한 ‘공용 존’이 한 공간에 물리적 구분 없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최신 유행하는 건강·미용용품이나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공용 존’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는 등 한 층 편안한 분위기로 상담·구매·가입이 가능하다. 통신과 건강이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인 ‘헬스-온’을 이 매장에선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본인에게 적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재벌의 계열사가 지난 5년간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 수는 지난 2007년 말 843개에서 작년 말 1246개로 403개(47.8%) 증가했다. 재벌그룹 계열사 수는 2008년 말 1006개로 1000개를 돌파한 이후 2010년 말 1126개로 늘었고 2011년 말 1200개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소폭 감소해 9월 말 기준으로 1237개로 집계됐다. 30대 재벌 중 5년간 계열사가 감소한 곳은 금호아시아나 한 곳뿐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7년 말 35곳에서 작년 말 20곳으로 계열사가 줄었다. 5년간 계열사가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롯데그룹이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2007년 말 43개에서 작년 말 79개로 36곳이 늘어났다. 이어 동부그룹이 33곳 증가했으며 LS와 LG그룹이 각각 28곳씩 늘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현
[kjtimes=서민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지난해 과징금 징수 성과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 규모가 9000억원대에 달하고 있는 것. 이 같은 결과는 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2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서 드러났다.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해 징수한 과징금 수납액은 과징금 징수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9162억원이다. 지난 2011년 징수액(3491억원)의 2.62배로 증가했다.공정위는 이처럼 징수 성과가 좋은 이유에 대해 라면제조·판매사의 담합행위 과징금 1242억원과 4대강 사업 건설사의 담합행위 과징금 1115억원 등 예산편성 때 예측하지 못한 고액 과징금이 걷히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징금 징수결정액은 전년도 이월과징금과 당해 순부과액의 합(총부과액)에 법원 결정에 따른 환급 및 감액 금액을 뺀 액수로 결정된다.공정위의 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