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는 8일 예당컴퍼니 회장이자 친형인 변두섭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회사 주식을 몰래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동생 변차섭(5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예당컴퍼니 대표인 동생 변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변두섭 회장이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사실을 보고받고선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전인 다음날 오전 자신의 차명주식 9억원어치를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변씨는 친하게 지내던 사채업자에게도 형의 사망 사실을 알려줘 숨진 변 회장이 운영하던 ㈜테라리소스의 주식 17억원어치를 팔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예당컴퍼니 측은 변씨가 주식을 처분한 이후인 4일 오후에야 보도자료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짚 커맨더, 다코타,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등 4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004년 7월 14일에서 2010년 4월 26일 사이에 제작된 짚 그랜드 체로키와 짚 커맨더 4륜구동 승용자동차 1,724대에서 동력분배장치의 전자제어 시스템결함으로, 정차상태에서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동력분배장치의 위치가 중립으로 이동하여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 2009년 7월 1일에서 2009년 11월 30일 사이에 제작된 다코타 화물자동차 27대에서 차동장치 결함이 발견됐으며 엔진의 힘이 바퀴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이 되지 않을 수 있다. 2011년 10월 18일에서 2012년 5월 7일 사이에 제작된 짚 컴패스 승용자동차 92대에서 연료탱크 내 연료호스의 불량으로 연료가 엔진에 공급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결함이
[kjtimes=견재수 기자] 자신이 타던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때면 늘 내차만 다른 차에 비해 가격이 낮은 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가격이 낮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피해야할 3대 악조건을 제시했다. 우선 빨갛고 파랗고 노란 원색 자동차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무채색 차량이 인기가 좋다. 실제 카즈에서 매입률을 따져봤을 경차를 제외하면 무채색 계열의 아반떼와 그랜저 SM5 등이 높은 매입률을 보인 것으로 전했다.카즈 고객센터 김인숙 팀장은 “아무래도 원색 계열의 차량은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려, 무채색 계열보다 좋은 가격을 매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평균 주행거리 2만km 이상인 승용차도 가격 하락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TV의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들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인증 기술은 대기전력 0.00W, 저전력 디지털TV SOC(시스템온칩) 설계, LED 모션라이팅, PDP 모션라이팅, 신구조 PDP 등 5가지다.대기전력 0.00W 기술은 리모컨으로 TV 전원을 끄기만 해도 대기전력 소비량을 유럽연합(EU) 환경 기준인 0.5W의 100분의 1로 줄여 준다.저전력 디지털 TV SOC 설계 기술은 컴퓨터 수준으로 발전한 TV의 내부 칩 설계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감소시킨다.모션 라이팅 기술은 영상 분석을 통해 소비전력 저감 알고리즘을 구동시켜 소비전력을 줄인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하 녹색인증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
[kjtimes=김봄내 기자]미주 노선 항공료 담합 혐의로 미국에서 승객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한 대한항공이 지난달 초 6500만 달러(약 727억원)를 지급하기로 원고 측과 합의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1월 1일부터 2007년 8월 1일 사이 미국에서 미국-한국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현금 3900만달러와 2600만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노선 항공료 짬짜미 재판 절차는 마무리됐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2100만달러 배상에 합의한 바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각각 3억달러와 5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담합 추정 기간인 2000년 1월 1일∼2007년 8월 1일 미국에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한 사람은 10월 25일까지 집단소송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아프리카 말라위에 보건센터인 ‘그린라이트 센터’의 완공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14일 므코롬브웨(Mkolombwe) 살리마 부도지사, 치부와나(Chibuwana) 살리마 보건국장 등 정부 관료를 비롯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및 회사 관계자, 현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그린 라이트 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모자보건 및 영양결핍 해소, 말라리아 치료 등을 통해 지역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고 삶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도움을 주는 등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졌다.말라위 살리마 지역은 임산부를 자전거로 병원까지 데려갈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주민 대다수가 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 지역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의 불완전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이직율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모집 질서가 개선됐다.금융감독원은 2012년 회계연도 중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불완전판매율이 지난해 보다 0.9% 감소한 6.0%(생명보험 7.4%, 손해보험 4.7%)로이었고 계약해지율도 0.3%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은 이직 설계사율이 10.4%로 전년보다 5.1% 포인트 줄고 보험금부지급률도 1.2%로 전년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또 보험금불만족도는 0.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해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개선됐다.판매채널별로는 보험설계사, 개인대리점 등 대면채널의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율은 2.9%로 양호했으나 통신판매(TM, 직영다이렉트, 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텔레마케팅의 경우 불완전…
[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 초 출범할 계정이었던 ‘펀드슈퍼마켓’ 법인 설립이 공정위 심사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됐던 법인 설립과 창립총회가 1개월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 자산운용사ㆍ펀드평가사 등 40여개 업체의 공동 출자를 받아 설립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신규법인 출자를 공정위에 신고해 심사해야 한다.공정위는 신규 법인 설립으로 인해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 것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정위 심사는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심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법인 설립 작업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각 출자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취합해 공정위에 신
[kjtimes=정소영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이 13일 제3노총인 국민노총 간부를 대상으로 ‘글쓰기 홍보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김철관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 1층 회의실(유채실)에서 열린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연수) 주최 ‘간부 선전역량 강화교육’세미나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노동조합 간부로서 기본적인 글쓰기가 대내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현재 인터넷 스마트 환경에서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노조의 정책과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짧은 글이라도 정확한 글쓰기가 필요하다”면서 “짧은 글이라도 편파 왜곡없이 사실을 알리는 것만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페이스북, 트위터, 카톡 등의 SNS는 조합원들에게 빠른…
[kjtimes=김한규 기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에서 BBB급 비우량 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총 9076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3700억원이다. 산업은행이 올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 41%가 기관이 투자하지 않아 주로 리테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리테일 등급’이었던 셈이다.BBB급은 보통 원리금 지급능력은 있으나 경제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원리금 지급 능력이 떨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는 등급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규모는 1조3944억원이었고 이중 BBB급 회사채 비중은 15%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산업은행의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크게 늘어났다. 이중 대부분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는 건설사 회사채였다.앞서 산업은행은…
[kjtimes=김한규 기자] BC카드가 국산 신차 구매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BC카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국내 신차를 구매하기 전에 BC카드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고객 777명에게 최대 6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토플러스 자동차 할인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기아·르노삼성의 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BC카드 개인회원들은 차량 ▲700만∼1000만원 미만 0.5% ▲1000만∼2000만원 미만 1% ▲2000만원 이상 1.4%의 현금할인 혜택을 받고, 체크카드로는 각각 0.2%, 0.5%, 0.8%를 현금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우리카드, IBK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BC카드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최대 1.9%의 할인 외에 해당은행에서 제공하는 오토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공시에 따르면STX조선해양은결손 보전을 통한 77%의 감자를 결정했고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월 30일까지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최대주주 지분(2622만4899주)은 100대 1 무상감자, 최대주주외 지분(5838만8859주)은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자기주식 115만9969주는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자본금은 2144억3431만7500원에서 493억1300만2500원으로 줄어들고 보통주는 8577만주에서 1972만주로 감소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15일 서울 장안동에서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바우하우스를 인수한 뒤 총 4개월 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패션몰을 재탄생시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및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전성철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바우하우스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지상 15층 규모의 바우하우스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원스톱 패션몰을 지향한다. 1020 세대를 위한 영캐주얼 및 SPA브랜드, 뷰티샵 등을 대폭 강화하고 3040 키즈맘을 위한 어덜트캐주얼 및 신사복, 아동복, 대형마트 등에 집중했다. 크로커다일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무엇보다 중시했다.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는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9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0%대 경제 성장률을 가까스로 넘어설 만큼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한국 경제를 저성장의 궤도에서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보인다.정부는 하반기에 작년동기 대비 3%대 중반, 연간으로는 2.7%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박근혜 정부는 출범 직후 짧은 시간에 4.1 부동산종합대책, 17조3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대책, 고용률 70% 로드맵, 공약가계부 작성, 서비스선진화방안 등 10여건의 굵직한 대책을 내놨다.앞으로도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부문별 서비스 대책, 3단계…
[kjtimes=김봄내 기자]브라질 당국이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에 대해 노동법 위반을 이유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이 14일(현지시간)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다.브라질 노동부는 최근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이 직원들을 가혹한 조건 속에 장시간 근무를 시켜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2억5000만 헤알(약 1200억원)의 배상금과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공공 민사 소송'(Public Civil Action)을 제기했다.브라질 노동부와 노동 담당 검사는 마나우스 공장의 직원들이 매일 15시간씩 근무하고 이중 일부는 최장 10시간을 서서 일해 통증과 함께 근골격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등 노동 질병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또 32초 동안 휴대전화 1대를 조립하고 65초 만에 TV 조립을 끝내야 하는 등 무리한 업무 속도를 강요했다고 말했다.노동부와 검사가 제기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