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대 그룹의 법인세 비용이 대부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법인세 감소는 세수 부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국세청,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2012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은 총 12조1800억원 규모였다.이는 전년 10조9800억원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이는 삼성그룹의 실적 급증에 따른 착시현상이다.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그룹의 법인세 비용 합계는 같은 기간 8조1900억원에서 6조4500억원으로 21.3% 감소했다.법인세는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세금이 결정된다. 올해 삼성그룹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에 부과된 법인세가 줄어든 셈이다.10대 그룹 이외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3D Vertical NAND flash·V-낸드)'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 선보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 '플래시메모리 서밋 2013' 행사에서 V-낸드가 탑재된 1TB(테라바이트)급 서버용 SSD인 '960GB(기가바이트) SM843T SSD'와 '480GB SM843T SSD'를 공개했다.이들 제품은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128Gb(기가비트) MLC(멀티레벨셀) 3D V-낸드를 사용해 기존 SLC(싱글레벨셀) 낸드플래시 기반 고성능 SSD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구현하는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나 기업용 서버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아울러 2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급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된 기존 제품에 비해 쓰기 속도가 최대 20% 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가혹한 노동조건을 이유로 1200억원대의 배상금 소송을 당했다고 영국 BBC 방송과 프랑스 AFP 통신이 14일 보도했다.브라질 정부는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이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없이 장시간 가혹하게 근무를 시켜 노동법을 어겼다면서 지난 9일 사측을 대상으로 2억5000만 헤알(약 1210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마나우스 공장은 브라질 북부의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직원 6000명 규모의 사업장이다. 중미·남미 시장에 판매되는 휴대전화와 TV 등을 생산한다.브라질 노동부와 검찰은 현지 직원이 매일 15시간 근무를 하고 이중 일부는 최장 10시간을 서서 일해 등 통증과 근육 경련 등 문제를 호소한다고 주장했다.사측은 또 32초 동안 휴대전화 1대를 조립하고 65초만에 TV 조립을 끝내야 하는 등 무리한 업무속
[kjtimes=김한규 기자]맥도날드가 글로벌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막말 문자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맥도날드는 우리나라에서 1988년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기 시작한 이후 현재 302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 패스트푸드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하지만 이번 막말문자 파문으로 고객 신뢰가 땅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오후 대학원생 김모씨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2개를 주문했다. 배달직원은 김 씨 주소를 잘 찾지 못해서 40분이 지나서야 배달했다. 이후 배달직원이 김씨에게 “침 뱉은 햄버거 잘 먹었어?” 라는 폭언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맥도날드 측은 김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찾아와서 쿠폰을 주며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처사에 분통한 김 씨는 더 강하게 항의했고 몇 시간 뒤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찾아 와서도 “쿠폰을 더 드리겠다” 고 반
[kjtimes=견재수 기자] 찜통더위에 나라 전체가 난리다. 무더위로 인한 전력대란이 우려되자 정부는 연일 국민을 향해 절전을 당부하고 있다. 국회는 물론 청와대와 각 부처, 그리고 공기업과 지자체 등 너나 할 것 없이 절전을 강조하며 본인들마저 전력대란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쥐구멍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을 느껴야할 기업으로 현대중공업을 거론해 그 이유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원전비리 후폭풍 '전력대란'올 여름 전력대란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발전소 가동 여부다. 전국 20여 개 원전 가운데 현재까지 신고리 1, 2호기 등 6기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 원전들이 가동되면 500만KW이상의 전력이 생산된다고 보고 있는데 이 중 300만KW는 원전비리로 가동이 중단됐다.전문가들은 만약 이들 원전의 가동이 중단되지 않
[KJtimes=유병철 기자] 스무살 피부로 산다. 엔프라니의 뷰티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에서 3일간 전 품목 최대 50%에 이르는 파격 할인 8월 스팟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홀리카 홀리카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네일, 헤어, 바디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입 소문이 나게 되는 뛰어난 품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홀리카 홀리카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뜨거운 여름처럼 강렬하게 3일간 반짝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8월 스팟 할인 행사기간 동안에는 베스트 셀러는 물론,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신제품까지 20%부터 최대 50%에 달하는 파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즐겨 사용하던 홀리카 홀리카의 제품이 있거나 눈 여겨 보고 있던 제품이 있다면 이번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진 = 드림이앤엠) [KJtimes=유병철 기자] 폼 하나는 작가 이상의 비주얼이다. ‘엉뚱소녀’ 이윤지의 작가 도전기. 비주얼을 뛰어 넘는 실력으로 과연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극중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 역으로 열연하게 될 배우 이윤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1남 4녀의 딸 부잣집 왕가네에서 광박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내숭 없고 똑 부러진 소리도 곧잘 해 바람 잘날 없는 왕가네에서 1인 다역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7년차 교사에 접어든 그녀에게 아직 못 다 이룬 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작가. 그리하여 최고로 안정적인 꿈의 직종인 교사직을 과감하게 때려치우고 꿈을 위해 백수 생활에 돌입한다. 이에 광박이 꿈을 향해 가는 좌충우돌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클라라가 백화점으로 쇼핑에 나섰다.클라라는 지난 11일 현대백화점 무역점의 글로벌 SPA브랜드 에이치커넥트 매장에 들러 주위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클라라는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크롭탑에 실루엣이 돋보이는 슬림한 화이트 팬츠를 입고 볼링핀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크롭탑, 슈즈, 백, 모자 등 매장 아이템 하나하나 마다 관심을 보이며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가졌다. 또 화제가 됐던 시구패션을 재현하듯 잘록한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크롭탑에 레깅스를 착용, 과감한 연출로 눈길을 샀다.한편 클라라 직찍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시구패션 일인자", "클라라 각선미 슈퍼초울트라 갑", "클라라 막 찍어도 화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개인용 컴퓨터(PC),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합한 매출이 2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정보기술(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한국시장 분석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PC,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의 국내 매출이 23조7637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스마트 기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2978만대를 나타냈다.종류별 출하비중에서 스마트폰은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활성화로 제품 판매가 늘어나 전년보다 7.4% 더 많이 출시됐다.같은 기간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사용 빈도와 시간이 줄어드는 PC와 사용목적과 활용도 측면에서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하지 못한 태블릿 출하량은 각각 14.0%, 10.1% 감소했다.한국IDC는 올해 국내 스마트 기기 시장이 3.2% 성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해보험은 전날보다 1.44%(65원) 하락한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1.3%가 줄어든 1782억원이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9월 11일에 액면이하 유상증자가 있을 수 있음을 공시했다” 며 “규모는 1500억원정도로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최근 저금리와 저성장의 영향으로 국내 손보사의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한화손해보험의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며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저금리로 인한 투자이익까지 줄어 국내 손보사들의 실적 부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14일 증시 주변에서 도는 '이건희 회장 건강 악화설'에 대해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무언가 잘못 알려진 것 같은데 23일 (신경영 20주년 만찬 때) 보면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설'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삼성은 당초 오는 16일 신라호텔에서 이 회장 주재로 가질 예정이던 신경영 20주년 만찬 행사를 23일로 연기했다.삼성은 이에 대해 '이번주 최대 고비를 맞는 전력난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전날 증시 주변에서는 이 회장의 건강 이상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졌다.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사진 = 윈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언론이 주목한 한인 가수가 화제다. 가수 윤석(싱가포르명 리안)은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이름이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에서는 모든 언론이 ‘케이팝 스타’라 칭할 정도로 톱스타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석(리안)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유력 일간지들과 방송 매체들은 윤석의 공연이나 프로모션 등을 따라 다니며 비중 있게 다뤄 윤석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1면 장식도 부지기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력 일간지들은 ‘케이팝 스타 윤석이 한류를 선도 한다’, ‘한국의 대표하는 가수, 윤석’, ‘윤석의 인기는 최고’라는 타이틀로 윤석을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석이 가는 곳이면 항상 많은 팬들이 몰
(사진 = KBS2 ‘굿 닥터’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 문채원이 돌직구 개념 의사다운 폭풍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 4회 분은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3회 분보다 0.5%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승승장구 시청률 상승세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차윤서(문채원)가 환자를 가려 받고 몸 사리기에 여념이 없는 선배 의사를 향해 격분, 자신이 직접 첫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오직 위급한 환자를 살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윗선의 반대에도 수술을 강행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극중 차윤서는 장중첩증으로 인해 위중한 처지에 있는 응급 환아를 받게 됐던 상황.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로 다섯 개
(사진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재림이 tvN ‘환상거탑’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다.송재림은 최근 종영한 MBC 퀸 ‘네일샵 파리스’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남자 네일 리스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현재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이준기를 쫓는 전문킬러 김선생 역을 맡아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살리고 있다.이번 환상거탑-스포일러 편에서 송재림은 미래를 예언하는 초능력을 가진 용완 역할로 잡지사 여기자 정은성(솔비)을 만나 미스터리한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며 정은성과의 가슴아픈 러브라인을 만들어낼 인물이다.송재림은 이번 역할에 대해“‘내가 진짜로 미래를 예언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에 임했다. 그리고 용완의 섬세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다희가 영국감성 가방브랜드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새 뮤즈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광고는 어반시크, 레트로 스파크, 리얼 스위티, 해피 캠퍼스의 총 4가지 콘셉트로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색다른 감성을 담아냈다.화보 속 이다희는 어반 시크 테마 속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세련된 도시 여성의 느낌으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올 화이트 원피스에 네이비 블루 컬러로 백의 앞과 뒤의 디자인이 다른 캐서린 더블 페이스백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이다희는 현장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다양한 포즈와 눈빛을 연기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세인트스코트 런던 관계자는 “배우 이다희가 세인트스코트 런던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