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2일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된 가운데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공급력 50만kW) 등 발전소가 잇따라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kW에 달해 상시 수급 대책 시행 후 예비전력이 195만kW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진 3호기 고장으로 예비력을 160만kW으로 낮췄다.당진화력을 운영하는 동서발전 관계자는 "추정되는 고장원인은 저압터빈 블레이드의 절손에 의한 진동 상승으로 터빈이 정지한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재가동이 어려울 것 같다. (재가동 시점이)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넘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한국전력 관계자는 "당진화력 3호기가 50만㎾급이지만 사전에 긴급절전을 통해 그만큼 수요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전력당국은 비중앙발전기…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그룹이 현대캐피털의 최연소 여성임원 출신인 백수정씨를 마케팅 상무로 파격 영입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현대캐피털 백수정 이사를 최근 스타벅스 마케팅담당 상무로 인사 발령했다.백 이사는 지난 5일부터 신세계로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1971년생인 백 이사는 지난 2010년 당시 39세의 나이로 현대캐피털 최연소 여성 이사로 승진, 주목을 끌었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시카고대 경영전문대학원(MBA)를 거쳐 라이코스 코리아, 컨설팅기업인 부즈앨런해밀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그룹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간 별도 자리를 마련하지 않았던 마케팅 임원직을 신설하며 적임자를 영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무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 임직원들이 월급까지 줄여 가며 회사 살리기에 나섰다.팬택은 자사의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이달부터 자발적으로 월급의 10∼35%를 깎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팬택의 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월급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다.최고경영자(CEO)인 박병엽 팬택 부회장도 올해 초 자신의 연봉을 자진해서 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팬택의 2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 지난해 3분기부터 끊기고 나서 4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팬택 관계자는 "이들의 급여 삭감분을 모두 합해도 월 10억여 원 미만"이라며 "급여를 줄여 적자를 메우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독기를 품은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팬택의 지난 1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손실이 146억여 원으로 급여 삭감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주요 재벌그룹에 검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이른바 '3대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30대그룹 사외이사는 788명으로 작년 6월 말 799명보다 11명 줄었다.그러나 3대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는 같은 기간 120명에서 131명으로 11명 증가했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다수가 권력기관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검찰 출신 64명을 비롯해 국세청 출신 45명,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22명이 사외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다.이들 세 기관 출신만 전체 사외이사의 16.6%를 차지해 전년 15.0%보다 비중이 더 커졌다.검찰 외에 판사(31명)와 변호사(26명) 등 법조계 출신도 수두룩했다. 장관(18명), 금융감독원(16명), 감사원(13), 관세청(6명), 군인(4명),…
(사진 = 가족액터스) [KJtimes=유병철 기자]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그녀의 신화’의 주인공 배우 손은서가 아이스크림 먹방 인증샷을 남겼다. 하얀 아이스크림만큼이나 뽀얀 피부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먹방 인증샷에 입문한 것.한편 지난 5-6일 방송된 ‘그녀의 신화’ 1-2회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온전히 담아내며 주인공들이 겪어 내는 삶의 무게가 심도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호평을 얻었다.가슴 뭉클한 감동과 역경을 딛고 명품가방 디자인의 꿈에 도전해 성공신화를 담아낼 휴먼터치 우먼 석세스 드라마 ‘그녀의 신화’ 주인공 손은서는 13일 방송되는 4회에 본격적인 등장을 할 예정으로 그녀의 등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다양한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는 배우 손은서는 2013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대세 여배우로 각
(사진제공 = SM CC)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정소민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10년 SBS ‘나쁜 남자’로 데뷔 이후 MBC ‘장난스런 키스’, ‘스탠바이’,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연이은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정소민이 최근 SM CC에 새 둥지를 틀었다.SM CC 정용원 이사는 “정소민은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외모와 스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준비된 배우다.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에 주목했고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로 정소민은 SM CC의 글로벌 하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더욱 더 활발하게 활동하면서국내외로 활동 폭을 넓힐 전망이다.SM CC는 배우와 예능 MC가 소속되어 있으며 예능 프
(사진 = 로고스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 문채원이 9시간 넘게 진행된 첫 수술 집도 장면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엔젤 닥터의 자태를 드러냈다. 문채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갖춘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자폐 증세를 가진 주원과 소아외과 환아들에게 자상함을 베푸는가 하면, 어린 환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서슴없이 윗선에게 맞서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문채원은 오는 13일 방송될 4회 분에서 극중 처음으로 수술 집도에 나서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위급한 상태에 빠진 아이의 수술을 맡아 야무지고 당찬 엔젤 닥터의 포스를 뿜어내게 되는 것. 문채원은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마스크 위로
(사진 = 가족액터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소율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2013 월드가전브랜드쇼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신소율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유라이브에서 주최하는 팬 사인회가에 참석,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신소율 특별 팬 사인회는 이벤트 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 됐다. 이에 배우 신소율은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팬들과 일일이 아이컨택을 하며 팬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팬 사인회에서 신소율을 찾은 많은 팬들이 사인을 못 받게 된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신소율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사인회 이후 참석해주신 팬에게 메시지를 전달,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했다. 높아진 인기 만큼이나 배려심도 깊어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SBS ‘맨발의 친구들’, ‘런닝맨’ 멤버들이 착용한 아웃도어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김현중은 완판남으로 등극했다. 그는 얼마 전 방송에서 다크 그레이 컬러에 오렌지 포인트가 더해진 아웃도어 기능성 티셔츠를 입고 남성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그가 착용한 티셔츠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제품으로 흡습속건, UV차단 및 우수한 냉감 기능 뿐 아니라 패셔너블한 감각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아이템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제품은 방송 직후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전 대비 매출이 521% 증가,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또 ‘런닝맨’ 속 멤버들이 착용한 방풍 재킷 또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완판됐다. 지난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화사한 컬러와 로고…
(사진 = SBS ‘주군의 태양’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주군의 태양’ 첫회 방영부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시에 로코퀸의 공효진의 귀환과 더불어 극중 선보이는 ‘태공실 패션’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 드라마 마다 이슈가 되는 공효진의 패션 스타일은 ‘주군의 태양’에서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이나 영화 ‘러브픽션’ 등에서 선보였던 로코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수하면서도 트랜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주군의 태양’ 첫 회 방영에서 선보인 ‘태공실 패션’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오버사이즈 원피스와 함께 착용한 꽃프린트 운동화가 공효진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라는 사실이다. 꽃프린트 운동화
[KJtimes=유병철 기자] 63빌딩에 위치한 63 컨벤션센터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2층 세쿼이아와 4층 라벤더에서 ‘우리 아이 똑똑한 돌파티’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돌 페어에서는 특별한 돌파티에 어울리는 돌상 및 갤러리 스타일링,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돌파티에 필요한 돌복, 포토영상, 답례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함께 전시된다. 업계 최고 돌파티 플래너들의 1:1 맞춤 스타일링 상담과 초보 엄마들을 위한 한화생명 전문 FP가 준비한 아이 장래 설계용 재테크 상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63 컨벤션센터의 모던하고 내츄럴한 세쿼이아와 한강의 조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라벤더는 프라이빗한 돌파티를 연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63 셰프들의 노하우와 정성이 담긴 돌파티 메뉴와 세심한 버틀러 서비스를 통하여 단 한번뿐인…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화려한 눈매를 선사하는 스파클 아이섀도우를 출시한다. 지금까지 스파클 아이섀도우는 일정 기간 동안만 구매할 수 있는 일명 한정판으로 출시되어왔다. 화려하게 반짝이는 광채와 투명하고 은은한 컬러로 마니아 층이 형성되면서 올 8월 정식 아이템으로 선보이게 된 것. 바비 브라운의 스파클 아이섀도우는 쉬머링 펄과 글리터 입자의 조합으로 바르는 즉시 눈매를 화사하고 반짝이게 연출한다. 순도 높은 컬러와 가볍고 유니크한 포뮬라가 투명한 광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쌍꺼풀 라인에 뭉치는 현상이나 가루날림없이 8시간 동안 처음처럼 아름다운 눈매를 유지해준다. 실버 문, 발레 핑크, 마이카, 썬라이트, 베이비 피치, 실버 라일락 등 밝고 화사한 컬러부터 페블, 시멘트,…
[kjtimes=김한규 기자] 금감원이 하나대투증권 직원관련 금융사고에 대한 검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회사 고발에 이어 피해자들도 직접 고소가 이뤄짐에 따라 검찰도 수사 공조에 나선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A차장의 보유계좌 자금추적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검사 기한을 당초 계획한 9일에서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다만 아직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금감원은 하나대투증권 모지점을 찾아 잠적한 A차장이 관리한 계좌와 해당 계좌에서 자금이 흘러간 다른 계좌들에 대한 정황을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 또 피해 규모를 추정하고 하나대투증권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부통제 규정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A차장은 전직장인 다른 금융사와 사회인 야구동호회 등에서 알게 된 피해자
[kjtimes=김한규 기자]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한국시장 철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국계 금융사의 국내 영업축소 배경 및 시사점' 이란 보고서에서 HSBC와 SC(스탠다드차타드), ING생명 등 외국계 금융사가 최근 한국 시장에서 영업 축소나 철수에 나선 것을 두고 일시적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이후 10년간 국내에서 영업 중이던 외국계 금융회사 중 은행 13개, 보험 5개, 증권 6개, 자산운용 4개, 여신전문업체 3개 등 총 31개의 외국계 금융회사가 한국에서 철수하거나 영업을 축소했다.특히 HSBC는 소매금융 중단을 추진 중이고 골드만삭스자산운용도 한국 철수를 선언했다. 올해 1월엔 바클레이즈 서울지점이 투자은행 부문을 없앴고 으며 ING생명과 스탠다드차타드(SC)도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아직 자금력과 전문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과 자본시장연구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는 2006년 이후 출자약정액이 매년 평균 200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국내 사모펀드의 평균 출자약정액은 2006년 1744억원을 기록한 이래 2007년 1577억원, 2008년 1815억원, 2009년 1813억원, 2010년 1542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국내 사모펀드는 외국계 평균 출자약정액의 22% 수준에 머물렀다.최근 경기 악화와 증시 침체, 인수합병(MA)와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로 이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작년 사모펀드의 투자회수액은 2011년 3조8000억원보다 1조7000억원이 줄은 2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상당수 사모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