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가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공제율은 인하 조정될 예정이다.2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현재는 연간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이지만, 내년부터는 10%로 낮추고 내년에 추가 인하를 검토키로 했다. 대신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 사용분에 매기는 공제율 30%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낼 때 적용하는 공제율도 유지될 전망이다.신용카드 등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는 1500만명의 근로자 가운데 670만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연간 공제액은 1조3000억원에 이른다.기재부는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26일 공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매출 1012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이익 9억2000만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9.4%와 39.5% 증가했고, 반면 당기순이익은 8.9% 감소해 1분기 69억원보다 86.7% 줄었다.현대산업 한 관계자는 “최근 수익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금성자산이 1분기보다 700여억원 많아졌고, 차입금은 2000억원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상반기에 회사채 신용등급을 강등 당한 기업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STX그룹 사태 등건설·조선·해운업체의 자금난 심화도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 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기업은 총 17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2003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이듬해인 2004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다.올 상반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기업은 21개사로, 하향 조정된 업체 수보다 많았다. 이는 2011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연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업체 수는 외환위기 당시를 제외하면 매년 하락 조정된 업체 수를 상회했다.특히 하향 업체 수에는 부도기업 수가 제외된 데다 신용등급 전망이 조정된 사례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들 사례까지 합치면 강등 업체 수는 더욱 늘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이 최근 중부지방 폭우와 남부지방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7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전 119 재난구조단 및 봉사단150여명이 참가했으며, 폭우에 넘어진 옹벽 잔해물 철거, 도로에 쌓인 토사 제거, 침수된 가재도구 청소 및 이삿짐 날르기 등 힘을 보탰다. 또 수재민에게 5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남부지방에서는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저항력이 약한 노인층과 주거여건이 좋지 않은 취약계층을 위해 노후 OA기기 판매수익금 2천만원으로 전국의 중증장애우 및 노령가구 1,000세대에 원격으로 전등을 점·소등할 수 있는 무선전원스위치를 보급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7월 23일에는 한전 봉사단 약 50명이 부산 및…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기본급 92000원 인상과 격려금 성과급 600만원 등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타결했다.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은 전체 조합원 14,350명 중 13,250명의 찬반투표를 통해 이중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함으로써 26일 최종 가결됐다.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3일 ▲기본급 9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600만원(2013년 12월 말 지급)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8/8+1 근무형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도박자금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삼성전자 전 재무팀 직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유상재)는 회삿돈 165억5000여만원을 빼돌려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이다 기소된 박모씨(33)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재경팀 자금그룹 직원으로 근무했던 박씨는 상습적인 도박으로 거액의 도박 빚을 지자 지난 2010년 10월 자신이 갖고 있던 수수료 관련 서류 날짜와 수수료 금액란을 바꿔 붙이는 수법을 사용했다. 회사명의의 은행계좌에서 자금 인출이 가능한 위조 출금 전표를 만들어 전표상의 이체 계좌란에 자신이 이용하는 태국 소재 도박사이트 계좌를 적어 회삿돈이 송금되도록 한 것이다. 박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금액은 2년여(총 65회) 동안 165억5000만원에 달한다. 대부분 카지노 도박이
[kjtimes=김봄내 기자]부동산시장에 '거래절벽'(주택 매매거래가 급감한 현상)이 현실화했다.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와 본격적인 장마철로 들어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가 전달의 6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26일 기준 1464건으로 6월 9028건에 비해 83.8% 감소했다. 이는 작년 7월 2783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달 말까지 잔여 영업일을 채워도 거래건수는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별로 성북구(118건)와 노원구(149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구 거래건수가 각 100건을 밑돌고 전달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 등으로 급감했다. 강남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6월 659건에서 65건으로 줄어들었고 서초구는 465건에서 39건으로, 송파구는 675건에서 44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종로구(8건), 용산구(14건), 중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37일 만에 귀국했다.일본에서 머물렀던 이 회장은 2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이 회장은 건강, 투자계획 등과 관련된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이후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영 구상을 했으며 출국 열흘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국에 있으면서도 이 회장은 그룹의 현안을 간간이 보고 받았다.지난 16일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실장, 장충기 사장 등이 일본을 방문해 주요 현안 등을 보고한 뒤 귀국하기도 했다.이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그룹 경영을 더 치밀하게 챙길지 관심을 끈다.지난해까지 이 회장은 특별한 일이 없으
(사진 = 이다희 미투데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이다희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현장을 미투데이에 공개했다.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차도녀 검사 서도연으로 열연 중인 이다희는 26일 오후 미투데이에 “오늘 밖에 날씨…정말 더워서ㅠㅠ그래도 촬영한다고 많은 분들이 구경와주셨네요~!ㅎㅎ”라며 “오늘은 상현오빠와 촬영..무슨일로 차별과 만난걸까요..??안가르쳐줄꺼에요~~~ㅎㅎ더운데 오늘하루도 다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극 중 매 회마다 도도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은 그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화이트 컬러의 민소매 블라우스에 스트라이프 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한껏 과시했다. 이때 함께 매치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토드백은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유미가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유미는 자신의 SNS에 “‘무정도시’ 마지막 촬영 중 이예요. 진숙 언니 떠나보내는 중요. 청담동 어딘가에 있으려나 진숙언니”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미는 ‘무정도시’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군살 없는 늘씬한 대리석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부르는 몸매네요”, “무정도시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 “김유미 같은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 “진숙언니 많이 보고 싶을 듯 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유미가 팜므파탈 여장부 이진숙 역할로 출연중인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9.6% 감소했다고 밝혔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514억9500만원 이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 감소한 5조9780억2100만원이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35억원, 1652억원으로 70.3%, 70.1%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5781억7400만원으로 1년 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만도(060980)는 올 2분기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만도는 올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4.4% 증가한 1조45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비해 14.9%상승한 90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10억원의 실적을 올렸지만 순이익은 27.5% 급감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만도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작업이 무기한 연기돼 그동안 지출했던 추진비용 때문에 순이익이 손실이 났다” 며 “아울러 해외법인을 둔 브라질·인도 등지의 현지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 외환차입금 부문 평가 손실 변수도 순이익 감소에 한 몫 했다” 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코엑스(COEX, 대표 변보경)가 퇴직 예정인 청와대 경호실 인사를 특채로 채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뒷말이 무성하다. 코엑스 측은 국가적인 행사시안전 강화를위한 전문가 영입이라는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인사압력으로 인한 구시대적 관행 인사가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출신 A씨가 코엑스에 특채 입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퇴직한 후 코엑스 내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A씨가 코엑스에 특별채용 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구시대적인 인사 관행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A씨와 잘 아는 모처에서 그를 채용하는데 인사압력을 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엑스 고위 인사가 내부 출신을 발탁하기도 했으나 결국 A씨를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씨와 관련해 인사압력설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정관계 인사가 외부로 자리를 옮길 때 마다 나오는 것이 바로 인사압력설"이라며 "모처의 압력이 있었다면 코엑스 내에서 A씨의 자리이동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
[kjtimes=김한규 기자] KDB산업은행 기획관리부문 성기영 부행장은 지난 25일 (사)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지난 7월초에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KDB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2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증 받은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다. KDB산업은행 성기영 부행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7월초에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기부 받은 헌혈증서와 치료비는 (사)한국 백혈병소
[kjtimes=김한규 기자] 철거업체 다원그룹 회장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000년대 들어 시행사와 시공사를 세우고 도시개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나선 이씨는 철거업계의 대부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최근 횡령 혐의로 구속이 된 그의 추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1000억원이 넘는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철거업체 다원그룹 이모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자금담당자 김씨 등 직원들을 동원해 철거업체를 포함해 재건축·재개발 회사, 골프장 등 13개 회사를 거느리며 지난 4월까지 서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이씨는 회삿돈 10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다원그룹 자금담당자 김모(41)씨 등 8명을 기소하고 달아난 이씨 동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