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차는 오는 2월 중순 국내 출시하는 대형 SUV '더 뉴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을 1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더 뉴 모하비'는 2008년 처음 출시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V6 3.0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모하비는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Storng Dignity)'를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부는 과감한 크롬 조형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 플레이트(보호판)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신규 범퍼와 폭넓은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엔진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정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요소수를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해 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이 국내 최대 정보통신분야 보안기술 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 인증(TTA Verified)을 획득했다. LG전자는 국내 스마트 TV 제조업체 중 TTA로부터 보안기술 및 구동환경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 웹OS 3.0이 탑재된 LG 스마트 TV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우선 악성 앱을 막아내는 최신 보안기술로 안전성을 높였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 스마트 TV에 침투하는 경로를 빠르게 찾아 막아낸다. 또 USB, 외장하드 등 외부 경로를 통해 악성 앱이 유입되더라도 TV에 설치 자체가 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이미 악성 앱이 침투했더라도 활동하지 못하게 하는 독자 기술도 개발했다. 개발자들이 안심하고 앱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창원사업장의 인버터 모터 생산라인이 연초부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모터는 '가전의 심장'으로 제품의 에너지 효율, 성능, 소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버터 모터는 기존의 정속형 일반 모터보다 에너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회전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강력한 힘이 필요하거나 섬세한 동작이 필요한 경우에도 필요한 만큼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가전 제품에서 나오는 소음도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에 차별화된 인버터 모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적용 모델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창원사업장 인버터 모터 라인을 연초부터 풀가동하는 것도 적용 모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LG전자 CM(컴프레서모터)사업부장 김광호 상무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공간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향후 네이버 지도 등 공간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공간 공유 서비스인 '스페이스클라우드'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주인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필요한 공간을 시간 단위로 편리하게 예약·결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유휴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 9월 첫선을 보였다. 현재 회의실, 스터디룸, 파티룸, 레저시설, 월드컵경기장까지 800개 이상의 다양한 비즈니스 및 생활 문화 공간을 이용자들과 이어주고 있다. 이 회사의 정수현 대표는 오프라인 공유 공간인 '스페이스노아', '오픈콘텐츠랩' 등을 운영해오다 유휴 공간 때문에 고
[KJtimes=서민규 기자]기아차[000270]의 신형 K7 초반 흥행 돌풍이 출시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영업일 기준 5일 만에 세 달 치에 해당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신형 K7는 누적계약 5000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선 신형 K7이 판매 볼륨이 그리 크지 않은 고급 준대형 세단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계약 추이는 이례적이라는 게 평가를 내놓고 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중 누적 계약대수는 5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K7의 누적 계약대수는 나흘 만인 지난 15일까지 4500대를 넘어선 상태다. 신형 K7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12일 첫날에만 이미 2000대를 넘어서는 계약 대수를 기록, 하루 만에 K7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겼다. 신형 K7은 삼성 새내기 임원들의 법인 차량 선택 가운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아차 한 관계자는 “신형 K7의 초반 흥행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면서 “3.3 모델은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배기량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첫 보급형 스마트폰 K10에 대해 KT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월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K10을 구매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합쳐 출고가 27만5천원과 같은 액수를 지원한다. 단말기 할부원금이 공짜가 되는 것이다. 월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이 25만2천원, 추가지원금이 2만3천원으로 합해서 27만5천원이 된다. KT는 월 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도 18만8천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출고가 79만9천700원의 LG V10에 대한 지원금보다도 많은 액수다. LG유플러스는 K10에 대해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가입 시 21만9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3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에도 18만2천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판매가를 10만원 이하로 낮췄
[KJtimes=이지훈 기자]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IONIQ)'이 14일 출시됐다. 현대차는 이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아이오닉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 1만5천대, 해외 1만5천대 등 3만대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만5천대, 해외 6만2천대 등 7만7천대의 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대한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은 2020년에 22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2020년까지 26개 정도의 친환경 차종을 구현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친환경차는 전체 판매 대수의 2% 내외인데 2020년에는 10% 내외까지 확대 적용할 것"
[KJtimes=임수찬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사와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오는 2018년 4월 초와 2019년 1월 말까지 각각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합의에 따라 계약 취소와 인도 지연시 지급해야 하는 인도지연배상금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 오히려 인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부분은 발주사 측으로부터 보상받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손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3년 7월의 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 일정을 준수하려면 올 상반기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했는데 작업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생겼으며 시황도 어려운 상황에서 2018년 이후 물량도 확보한 셈이어서 회사에 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합의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주사들이 제작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느는 가운데 이뤄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KJtimes=이지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으로 발표된 중형세단의 한국형 모델 'SM6'를 13일 공개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M6는 르노삼성과 글로벌 메이커 르노의 연구진이 프리미엄 차량 전략의 핵심 모델로 공동 개발한 세단이다. 작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SM6는 외형상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고 각종 첨단 장치들을 탑재해 단순히 중형차로만 볼 수 없는 차량이다. 실제로 SM6의 전장(4천849㎜)은 형제차인 SM5(4천885㎜)나 현대차[005380] 쏘나타(4천855㎜)와 비슷하지만 앞뒤 차축간 거리, 즉 축거(휠베이스)는 SM7과 같은 2천810㎜여서 차량 내부가 넓은 편이다.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쏘나타나 기아차[000270] K5, 한국GM 말리부 등 중형차뿐 아니라 현대차 그랜저 등 준대형차까지 SM6의 경쟁 차종으로 삼는다는 전략을 세워놓았다. 르노삼성이 내세우는 이 신차의 또다른 강점은 운전자가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KJtimes=김봄내 기자]이동통신 3사가 오는 14일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출고가 50만원대 스마트폰 2016년형 갤럭시A5와 갤럭시A7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모델은 갤럭시S6에서 사용한 메탈 글라스의 고급 디자인을 채택하고,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1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밝고 선명한 F1.9 조리개, 손 떨림 방지 기능 등으로 촬영 기능을 강화하고 급속 충전 기능을 도입한 것이 기존 갤럭시A 시리즈와의 차이점이다. 출고가는 5.2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A5가 52만8천원, 5.5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A7이 59만9천500원이다. KT는 갤럭시A5와 갤럭시A7 출시를 기념해 64GB 마이크로 SD카드,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등을 신청받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 SK텔레콤은 2만원 상당의 온라인 액세서리 쿠폰을 준다. LG유플러스는 14일 단말기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판매 전략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LG전자 G4 출고가를 69만9천600원에서 59만9천500원으로 10만원가량 인하했다. 통신사들은 작년 4월 G4를 82만5천원에 출시했다. 이후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4개월 뒤 출고가를 한 차례 인하한 바 있다. 통신사들은 이번에 G4 이전 모델인 G3 출고가도 59만9천500원에서 49만9천400원으로 함께 인하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애플 아이폰6 출고가를 69만9천600원에서 60만9천400원으로, 아이폰6플러스 출고가를 80만9천600원에서 71만9천4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출고가를 상시 조정한다. 다만, 이번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가 곧 출시되는
[kjtimes=견재수 기자] 강남 최고 입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GS건설의 ‘신반포자이’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산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607가구로 전용면적 59~153㎡ 구성으로 이가운데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3㎡당 평균 4290만원 선의 분양가는 당초 예측(4500만원)보다 다소 낮아졌다. 조합과 시공사의 합의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 됐다는 것. 계약금 정액제(5000만원)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소 붙박이장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한다. 분양업계에서는 서초구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신반포자이는 건물 외관부터 특화 설계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입면분할창호와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된 개방형 발코니, 메탈릭 페인트와 알루미늄 패널이 적용된 외관에…
[KJtimes=김봄내 기자] 세계 최대 TV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한국 서비스가 7일 개시됐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6에서 한국을 포함한 130개국에 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은 글로벌 TV 네트워크의 탄생을 보고 있다"고 발표장에 모인 청중에게 말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가 제공되는 나라 수는 190개국으로, 지원되는 언어는 21개로 각각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중국에 진출하려는 의향이 있으나, 북한, 시리아, 크림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인터파크가 KT와 함께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小米)의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판매하다가 이틀만에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인터파크는 6일 "5일 저녁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인 KT로부터 연락을 받고 협의 끝에 홍미노트3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KT는 판매에 있어 법률 검토 문제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4일부터 KT와 프로모션(판매촉진 행사) 제휴를 통해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홍미노트3'를 판매했다. 할인과 사은품 등의 혜택까지 내걸어 온라인 시장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KT가 밝히는 판매 중단 배경은 일단 '법률 검토' 문제이지만, 지금도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샤오미 등 중국산 스마트폰이 팔리고 있는만큼 업계에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국내 다른 단말기 제조
[KJtimes=김봄내 기자]알뜰폰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고객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월 4만3천89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과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 이날 아침부터 가입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출시 첫날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상품은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유심비와 가입비가 없는데다 비슷한 조건의 기존 통신업체 요금보다는 2만원 이상, 다른 알뜰폰 업체에 비해서도 5천원 이상 저렴해 실속형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상품과 함께 기본요금 없이 매달 50분 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통화량이 50분 미만일 경우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