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후원금 2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뉴스펀딩은 독자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펀딩 후원자 수는 총 11만명이며 이 가운데 27%는 2회 이상 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최다 후원 수는 232회에 달했다. 뉴스펀딩은 최근 서비스 개편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누적 후원금 10억원을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다시 2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앞서 다음카카오는 올 6월 관심 프로젝트를 카테고리별로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으며 콘텐츠 생성 속도도 높였다. 그 결과 일 평균 콘텐츠 클릭 수가 250건에서 720건으로 180% 증가했고 일 평균 후원액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었다. 8월 들어 억 단위 후원금을 이끌어낸 프로젝트는 5개를 넘어섰다. 이밖에 상당수 프로젝트가 5천만∼8천만원대 후원금을 모으며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도입한 '통근 후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구원투수로 등판한 하반기 최대 기대작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성숙기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반전시킬 핵심카드로 꼽힌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그리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6와 비교해도 초반 흥행돌풍 예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같은 충성고객이 없다는 점은 뼈아파 보이는 대목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가 출시돼 본격 판매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 시장 일선에선 상반기에 출시된 갤럭시S6만도 못한 반응이라는 씁쓸한 분위기다. 이날 서울 용산의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갤럭시S6는 그나마 언론들이 극찬을 하면서 초반에 예약이 몰리기도 했었는데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라인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1층짜리 236.68㎡ 면적의 라인프렌즈 스토어 정규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도쿄 하라주쿠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생기는 정규매장이다. 팝업 스토어는 두세 달 정도로 짧은 기간에만 운영됐다가 사라지는 형태인 반면 정규매장은 상설 개념이어서 개설되는 것의 의미가 크다. 센다이의 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는 스와로브스키, 몰스킨 등 유명 해외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비롯해 문구와 인형, 식기 등을 중심으로 총 600점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지점별 한정 아이템도 20종 이상 갖출 예정이다. 라인은 센다이의 지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TV 사업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시장의 성숙도가 높은 특성에도 삼성전자는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LG전자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주춤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거둔 기록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19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1분기보다 매출액 기준 1.4%포인트 증가한 2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2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제품별로는 2분기 매출액 기준, UHD(초고화질) TV는 36.4%, 커브드(곡면) TV는 8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팔린 UHD TV와 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질주를 이어간 것이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질주와 달리 경쟁사 LG전자는 주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올 상반기 매출 4901억원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매출 4428억원과 비교해 10.7% 상승한 것으로 이에 따른 현금흐름 역시 지난해 548억원에서 906억원으로 개선됐고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넘어서며 경영환경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회사의 해외공사 무무리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반영됐고 올 상반기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착공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전년 동기보다 조금 하락했다. 하지만 경남 김해와 대전 등 10개 내외의 단지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관급공사보다 이익률이 좋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공사실적이 하반기부터 꾸준히 반영될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올해 2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17곳의 주택홍보관을 오픈하며 올 들어 총 1만5208세대를 진행 중에…
[kjtimes=견재수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9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앞에 초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e편한세상 신금호'를 분양한다. 강남북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사통팔달에 단지 내 고등학교 및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벌써부터 뜨거운 분양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 280번지 일원 금호15구역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로 이루어지며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은 ▲59㎡ 5가구, ▲84㎡ 154가구, ▲116㎡ 33가구, ▲124㎡ 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약 76.8%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시청·광화문 권역(CBD)까지는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여의도 권역(YBD)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도심접근성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화면 스마트폰의 원조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가 20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갤럭시 노트5와 함께 대화면 전략폰으로 등판하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동반 출격한다. 애플이 자존심을 버리고 뛰어들 만큼 대화면 스마트폰의 흥행이 대세인 상황에서 이 분야의 원조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초반 기선제압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장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른다. 삼성전자가 당초 예상을 깨고 8월 전격 출시를 결정한 갤럭시 노트5와 S6 엣지+. 두 걸작은 흥행코드가 충분하다는 시장의 평가를 등에 업고 20일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두 신제품을 오는 20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에 대해 이상철 삼성전자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 15일(
[KJtimes=김봄내 기자]“자신만의 멋을 알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K7의 고객 특성에 맞춰 외관 고급화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진화된 ‘2016 K7’을 출시하게 됐다.” 기아차가 오는 17일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2016 K7’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K7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6 K7’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존 2.4 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이었던 HID 헤드램프(전조등)와 LED 포그램프(안개등)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HID 헤드램프는 일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비교해 더 뛰어난 광도로 야간 주행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데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선사한다. 때문에 종전 2.4 모델의 경우 패키지 선택사양이었음에도 50% 이상 소비자들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기아차는 또 기존 3.3 모델에 기본 적용된 차별화 사양이었던 LED 포그램프를 이번에 2.4 모델을 포함한 모든 ‘2016 K7’ 모델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6 K7’의 판매가격은 2984만∼3902만원이다.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각·한국시각 14일 0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공개될 예정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를 앞두고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미국 뉴욕의 중심가인 타임스퀘어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 타임스퀘어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뉴욕에서도 광고효과가 가장 큰 상징적 전광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1순위다. 삼성전자는 이날 타임스퀘어에 '엣지' 디자인을 강조하는 광고를 걸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매년 9월 초에 열리는 독일 가전전시회(IFA)를 공개행사장으로 삼아왔다. 상반기에 S 시리즈를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고 하반기 노트…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시장에서 판매질주 현상을 보이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차종별 동반 1~2위를 휩쓸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11일 유럽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 쏠라리스는 지난 7월 러시아 시장에서 1만251대가 팔리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9778대) 대비 4.8%가 늘어났다. 그런가 하면 기아차 프라이드도 판매 2위를 기록했다. 9151대로 전년 같은 기간 6853대보다 33.5% 급증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7월 러시아 판매는 2만5597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줄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19.5%로 3%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 1만2251대, 기아차는 1만3346대를 판매해 각각 시장 점유율 9.3%와 10.2%를 기록했다. 1~7월 누계로 따지면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18만1256대를 팔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9.8%로 4.7%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시장에서 쏠라리스가 판매 1위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면서 “하지만 프라이드까지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고 차종별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카카오가 30대의 젊은 신임 대표를 앞세우며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격 전환한다.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대표로 임지훈(35)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 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단독대표 체제로 돌입한다"면서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사람'에 투자하는 스타
[KJtimes=김봄내 기자]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 시럽 페이는 PC와 스마트폰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 보안프로그램 등 어떤 추가 설치도 필요 없이 자신이 설정한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다. 시럽 페이는 지난 4월 초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온라인·모바일 웹사이트, 11번가 앱, 쇼킹딜 십일시 등)에 최초로 적용됐다. 출시 후 두 달 동안 누적 거래액 50억 원을 달성한 이후 한 달 뒤 250억 원, 그리고 또 한 달 만에 600억 원을 넘어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일 평균 거래액이 10억 원을 넘어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의 인기요인으로 ▲국내 9개 모든 신용카드사와의 제휴 완료 ▲아무런 추
[KJtimes=서민규 기자]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4만8202대, 해외 18만6325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반면 해외 판매가 줄어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 10.7%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와 쏘렌토와 카니발 등 삼각 편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하고 신형 K5 판촉 및 마케팅에 전력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실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기아차의 7월 내수 판매가 신차 및 RV 판매 호조로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여기에 쏘렌토, 카니발 등 RV 인기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 RV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2% 올랐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신형 K5다. 지난달 27일부터 출고된 신형 K5는 일부 구형 모델을 포함해 총 6447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7479대 이후 2년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세운 셈이다. K5의 계약 대수는 지난달 말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양사 모두 2분기 역시 스마트폰 사업에서 유의미한 숫자를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력 사업이자 성장사업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성과는 캄캄한 절벽에 부딪쳐 있는 셈이다. 성숙기에 접어든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심화 현상까지 가중돼 스마트폰 사업에 얼마만큼 집중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이 매출 26조600억원, 영업이익 2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공개된 이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던 갤럭시S6와 S6 엣지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해 제자리걸음이
[KJtimes=김봄내 기자]고장난 아이폰을 서비스센터에 맡길 때 수리를 마치기도 전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선결제하도록 한 약관이 부당한 것으로 판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에게 불리한 불공정약관을 운영한 애플의 공인서비스센터 6곳에 약관 수정권고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약관 내용을 고쳐야 한다. 국내 사용자가 아이폰을 수리하려면 먼저 공인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한다. 공인서비스센터는 배터리나 카메라 등 간단한 수리만 직접 담당한다. 액정파손 등 중대 결함이 생긴 경우에는 애플진단센터로 넘겨 처리하는데, 이때 공인서비스센터는 구체적인 수리 내역이나 비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되는 최대 수리비를 우선 지불하라고 요구해 왔다. 일례로 한 공인서비스센터는 "(액정이 깨진 아이폰의) 액정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