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에서 전셋값 10억원 이상인 고가 전세 아파트가 5년 만에 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전세 아파트들은 대부분 강남구와 서초구에 몰려 있었다. 18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이달 2주차 시세 기준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5천22가구 가운데 전세가격이 10억원 이상인 곳은 1만1천432가구다. 이는 2009년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가 2천385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79%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10억원 이상 전세 아파트는 2009년 2천385가구에서 2010년 2천484가구로 4% 증가했고, 2011년 7천296가구(194%↑), 2012년 7천376가구(1%↑), 지난해 7천646가구(4%↑), 올해 1만1천432가구(5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0억원이 넘는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서울 전체의 55%(6천260가구)를 차지했다. 이어 서초구가 37%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1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 판매 개시 효과를 앞세워 3분기 북미시장 1위(33.9%)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의 3분기 점유율은 24.8%에 그쳐 최근 2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직전 분기보다 11.4%포인트가 하락했다.삼성의 부진으로 북미시장에서 한국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48.1%에서 41.1%로 떨어졌다. LG전자의 올 3분기 북미 시장 점유율은 16.3%로 1년 전보다 두배 이상 높아졌다. 직전 2분기보다 4.4%포인트 상승한 역대 최고치다. 전체 순위는 애플·삼성전자에 이어 3위지만 4위인 중국의 ZTE(6%)와는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을 탑재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엣지' 출시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전관에서 최신 영화 예고편과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 콜라주 시즌2'를 진행한다.'애드 콜라주 시즌2'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의 출시를 맞아 선보인 '애드 콜라주 마케팅'의 후속작이다. '애드 콜라주 시즌2'는 '종이를 풀로 붙이는 미술 기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최신 영화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예고편과 '갤럭시 노트 엣지' 제품 광고를 연계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예고편을 보던 중 의외의 순간에 등장하는 '갤럭시 노트 엣지'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측면 커브드 디스플레이 '엣지 스크린'의 디자인과 새로운 사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연간 분양물량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4만2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월부터 10월까지 실제 분양된 물량과 11∼12월 분양예정 물량 4만3646가구를 합한 수치로, 2003년(35만6000여가구)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해의 28만2943가구에 비해서는 4만가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지난해보다 1만5000여가구 이상 늘어난 8만9687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 이어 서울 3만3387가구, 경남 3만3158가구, 부산 3만1794가구, 대구 2만5631가구, 충북 2만151가구, 경북 1만7629가구 등의 순이다. 11∼12월에도 아파트 분양은 계속된다. 이달 19일에는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이 위례신도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갤럭시S5와 G3 등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시한 5종의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KT의 완전무한87 요금제를 기준으로 갤럭시S5의 지원금은 20만3000원에서 27만2000원으로, G3는 20만3000원에서 29만원으로 각각 상향됐다. 또 갤럭시 노트3과 갤럭시노트4의 지원금도 각각 18만원, 20만3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이밖에 갤럭시 그랜드2의 지원금은 27만2000원에서 29만원으로 늘었다. KT는 또 다음주 팬택의 베가 시크릿 노트의 출고가(현재69만9600원)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하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KT는 지난 12일 갤럭시 그랜드2(인하금액 5만5000원)와 갤럭시코어(5만600원)의 출고가를 내렸으며 15일에는 팬택의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를 43만1200원 하향 조정했다. 베가 아이언의 출고가는 현재 35만2000원
[KJtimes=이지훈 기자]글로벌 반도체 D램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합계가 70%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69.7%로 2012년 4분기의 종전 최고치(69.6%)를 넘어 역대 최고로 나타났다. 1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D램 시장의 지역별 점유율은 한국 69.7%, 미국 24.2%, 대만 6.1%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41.7%, SK하이닉스 26.5%, 마이크론(미국) 23.7%, 난야(대만) 3.6%, 윈본드(대만) 1.5%, 파워칩(대만) 0.8% 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산술 합계는 68.2%이지만, 지역 점유율을 따질 때는 한국, 미국, 대만 이외 다른 지역 업체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69.7%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마이크론이 일본 엘피다를 인수하기 전인 작년 1분기까지는 일본 업체도 점유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삼성SDS 시초가는 38만원으로 공모가(19만원) 대비 100% 높은 최고 가격대를 형성했다. 대단한 흥행성공이다. 전동수 사장이 삼성SDS 수장으로 오면서 부여받은 임무 중 하나인 상장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셈이다. 전 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삼성SDS 상장식에서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해 고객의 비지니스 성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이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라는 기존의 산업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초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달 1순위 139: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공급에 나선다. 올해 수도권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으로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공급 규모는 지상1~2층 계약면적 기준 약 539㎡ 규모이며,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1층 약 86%, 2층 약 75%의 높은 전용율로 실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인근 상가들과 차별화됐다. 특히 근린생활시설 2층에는 근린생활 이용자나 점주들이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2개소나 제공돼 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단지 북측 A2-3블록에는 1413세대 규모의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신규 분양 중이다. 입찰은 18일(화), 계약은 19일(수)이며 입찰 및 계약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대치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최고가…
[kjtimes=견재수 기자] “순수 건축 시공만으로 매출 1조원을 올렸습니다. 난이도 높고 수익성 보장 어려운 교회 공사도 가리지 않았죠. 교회는 시공 난이도도 높고 공기 맞추기도 까다로운데, 교회공사 하면 망한다고 할 정도였으니 오죽했겠어요?”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는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된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물론 그동안 거쳐온 긴 여정의한 토막에 불과하다. 서희건설은 이 같은 과정을 수천, 수만 번 수행하며, 일반 시공은 물론 특수 건축분야 기술까지 인정받는 중견건설사로 우뚝 섰다. 곽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서희건설이 순수 건축시공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기까지는틈새시장의 블루오션 개척이 주요했다. 특히 까다로운 시공과 장담할 수 없는 수익성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잘 진입하지 않는 교회 공사도 척척해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청약이 마감됐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더샵 퍼스트파크 F13-1, F14블록 일반 청약 접수 결과, 총 16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천64명이 청약, 평균 2.4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F14블록의 전용면적 59㎡A형에는 75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만 812명이 몰려 1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F15블록 청약에서도 832가구 모집에 3436명이 몰려 4.1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권순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된데다 역세권과 주변상권 등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조건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샵 퍼스트파크 F13-1, F14블록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된다. F15블록 계약은 오는 18∼20일, F13-1블록과…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개발자 행사 개최를 통해 디지털 헬스,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11일~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4'를 개최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끌 신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소개한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2014'는 'Connected Living. Connecting Developers.'라는 주제로 헬스,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스마트TV 등 12개 카테고리, 12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개발자뿐 아니라 서비스 파트너, 콘텐츠 파트너, 단말 제조업체, 미디어 등 총 47개국 3,0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24일까지 11일간 삼성 라이온즈 우승과 인연 깊은 '1111'을 활용한 ‘삼성 라이온즈 우승기념 1111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월 11일 열린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11안타, 11득점으로 우승, 승리투수 윤성환 선수 등번호 1번,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였으며, 작년 3연패 우승 또한 11월 1일에 결정지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라이온즈와 인연이 깊은 숫자 '1'에 의미를 더해 11일간 푸짐한 혜택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통합 우승 4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기념하고 함께 응원해주신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대표하는 커브드 UHD TV의 경우 최대 111만원 상당의 혜택을, 행사…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3일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에 삼성전자의 초미세 20나노 D램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갤럭시 노트2’, 2013년 3차원 셀 구조 V낸드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초 벤더블 UHD TV, 광대역 LTE-A 스마트폰, 개인용 냉∙난방 기기를 위한 초소형 압축기 기술이 장관상을 받으며 주요 사업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산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발성과가 뛰어난 10개 기술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
[KJtimes=이지훈 기자]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가입자의 위약금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와 정부가 위약금제도를 개선한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함께 이용자의 위약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위약금제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다. 단통법 시행 이전의 위약금제도는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반환금 등 두 종류로 나뉜다. 하지만 당시에는 불법보조금 지급 관행으로 단말기 보조금 반환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이용자 입장에서는 해약할 때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만 부담하면 됐다. 반면에 지난달 1일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기존의 약정 요금할인 반환금이 유지되는 가운데 단말기 보조금 반환의 실효성이 생기면서 일부에선 소비자의 위약금 부담이 오히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를 통해 아이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등에는 LG유플러스로 아이폰6를 개통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아이폰6·6플러스를 출시했으나 출시 2주째인 현재까지 아이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없다. 아이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편리하게 자신의 음성·데이터 사용량, 실시간 요금 확인 등이 불가능한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서비스인 내비게이션 앱도 아직 개발을 검토중인 단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앱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으나 애플의 앱스토어 검수정책으로 제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고객상담 창구 등을 통해 불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