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대통령의 방문은 24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왕의 숲길’은 2016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산길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참고해 효종 영릉과 세종 영릉을 연결하는 이야기 길을 재정비한 길로, 5월에서 10월까지 일반 관람객에게도 약 700m 길을 개방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688년 숙종, 1730년 영조, 1779년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하여 효종 영릉을 먼저 참배한 후 세종영릉을 참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뜻‘, ’한글의 가치와 슬기’를 새기기 위해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미술가 임옥상, 시인 박준, 대중음악 가수 이수현, 디자이너 송봉규, IT분야 연구원 김준석 등과 한글을 활용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분들과 아나운서 허일후, 동탄 국제고등학교 학생 박동민,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한 외국인 소라비(인도), 몰찬 야나(벨라루스) 등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 판교에 3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마련돼 이 지역 청년 노동자와 창업가의 주거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권락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부위원장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00번지 부지(5,288㎡)는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보유한 마지막 도유지로 도와 공사는 이곳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경기행복주택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224호)ㆍ26㎡(76호)로 판교 청년노동자와 창업인 270호, 고령자 30호 등 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87억원이며 2020년 8월 준공과 같은 해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주방, 공동작업실, 옥상텃밭 등을 마련해 입주민간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판교 내 보육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건물 내에 47명을
[KJtimes=조상연 기자]수리산 도립공원이 올 10월부터 탐방객들의 안전·편의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들을 맞는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일원서 ‘수리산 도립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정우 국회의원, 정윤경 도의원, 정승현 도의원, 김판수 도의원, 김원섭 부시장, 이진수 부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남한산성과 연인산에 이어 지난 2009년 7월 경기도에서 3번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도는 수리산이 군포·안양·안산 등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고, 인근에 수리산역이 입지해 있어 수도권 등산객들이 발길이 잦다는 점을 고려, 이곳 7.04㎢ 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7억6천2백만 원(국비 54억3천2백만 원, 도비 20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시설물로 탐방안내소, 화장실, 체육시설(활터 등) 등 등산객들을 위한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물을 구비하고, 도립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 ▲파주 대방노블랜드 ▲평택 안중늘푸른 ▲수원 센트라우스 ▲김포 청송마을현대성우오스타 ▲부천 중동역2차푸르지오 ▲용인 힐스테이트서천 ▲용인 수지동문굿모닝힐5차 등 8개 아파트를 2018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9개 시·군에서 추천한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달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이들 8개 아파트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분야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분야 ▲공동체 활성화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330세대)는 폐자재를 활용한 텃밭용 화분 제작과 빗물저금통 설치 ▲파주 대방노블랜드 (1,080세대)는 단지 전체를 꽃밭으로 조성 ▲평택 안중늘푸른 (1,188세대)은 지하주차장 기둥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수원 센트라우스 (1,094세대)는 EM(Effective Microorganism)효소 상시 나눔이 가능한 시설 구축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양시 덕양구 송유관공사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소방관을 격려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오후 7시 15분경 화재현장을 방문해 이재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휘발유 저유소 화재인 만큼 현장에서 화재진압 활동 중인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면서 “화재발생장소 인근 주민 대피 등 주민안전과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언제 쯤 진화가 되는지를 묻는 이 지사의 질문에 이 본부장은 “현재 연소저지와 기름을 빼는 드레인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서 “전 소방력을 동원해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10시 56경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784-1번지에 위치한 대한송유관 공사 경인지사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총 14개의 옥외탱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불이 난 저유탱크에는 4463kℓ의 휘발유가 저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마침 휴일이라 일하던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소방본부는 10시 56분 신고접수 후…
[KJtimes=조상연 기자]태풍 콩레이가 5일 저녁 제주도와 부산 인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도가 이날 저녁 7시부터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비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5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콩레이’ 대비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대책회의에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있다”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강풍피해가 없도록 간판 등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과 대형공사장 타워크레인 작업 중지 권고 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군별로 진행되는 축제의 경우 시설물 안전조치 등 사전 대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대책본부 구성과 별도로 기상특보 발령시 도내 43개 하천변 주차장을 대상으로 사전통제와 주차차량 이동안내,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와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마을 앰프, 전광판 등을 점검하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는 5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33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종사자, 183개 자활기업 참여자 등 2,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함께 나누는 꿈, 함께 나누는 웃음, 함께 나누는 땀방울’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과 참여주민 작품전시를 포함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자활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자활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도내 33개 지역자활센터에 청소, 간병, 택배, 제과제빵 등 400여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동 중이다. 자활사업단이 발전한 183개의 자활기업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담당하며 자활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활한마당이 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에 대한 의식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는 7일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일 러닝은 아스팔트나 조깅 트랙 등 편한 길이 아닌 산길 등 험한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트레일 러닝 종목소개와 러닝 에티켓, 운동 전 스트레칭과 러닝 시 영양섭취,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길 기술 등을 여자마라톤 한국기록보유자인 아식스 런클럽 권은주 감독과 프로 선수들로부터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남한산성내 탐방로 1코스(산성로터리-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로터리)와 2코스(산성로터리-남문-남장대터-동문-지수당-개원사-산성로터리), 그리고 3코스(산성로터리-동문-동장대터-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동문)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4개 부분(스피드, 울트라, 다운힐, 업힐)에 나눠 교육을 받는다. 오는 11월 11일 2차 행사 때에는 세 개의 코스(4km, 10km, 20km)로 스카이 러닝 대회를 운영하며, 그 외로 주제 체험코스로 가족체험마라톤과 취고수악대의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6일부터 새로운 영어뮤지컬 ‘아나스타샤’를 선보인다. 영어뮤지컬은 체인지업캠퍼스의 대표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들과 관객들이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소통하는 체험형 공연이다. 관객들이 뮤지컬에서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접하면서 영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이번 영어뮤지컬은 국내에서 영화로 잘 알려진 러시아 마지막 공주 ‘아나스타샤’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아나스타샤’는 사라진 공주 아나스타샤를 찾는 내용으로, 진짜 공주 ‘아나스타샤’와 악당 라스푸틴이 만든 가짜 ‘아나스타샤’가 왕궁에 도착하는 여정을 재밌는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있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영어뮤지컬은 체인지업캠퍼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방문객이 쉽고 즐겁게 영어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소재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조명래(63)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조 후보자가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 경북 안동 출신인 조 후보자는 안동고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영국 서섹스대에서 도시 및 지역학 석·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와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KJtimes=조상영 기자]‘2018년도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한다.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주제로 열릴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는 출·퇴근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부천 중앙공원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여럿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었던 우리 선조의 마당 뜰을 현재 집으로 가는 길에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정원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40개소의 정원 작품을 조성.전시할 예정이다. 조경·원예·화훼 관련 전문가가 조성한 9개의 ‘작가정원’,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들이 만든 9개의 ‘참여정원’,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19개의 ‘시민참여정원’과 기념 및 기부정원 3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앙공원과 근접한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kjtimes=견재수 기자] 박용진 의원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 의원실은 유치원 비리에 대한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적발한 유치원 비리 사례를 소개하고, 비리 근절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일부 언론에는 한 유치원 관계자가 “국회 토론회장을 점거해 원천봉쇄하고 무산시키겠다”는 등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만약 토론이 예정된 현장에서 완력 등의 실력행사로 일정을 방해할 경우 국회 방호과에서 적법한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도 이에 대비해 국회 방호과에 행사의 원활환 진행을 요청해놓았으며, 행사진행을 방해할 경우 특단의 조치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하는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토론회는 사실상 최초다.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외교부 1차관으로 조현(61·외시 13회) 2차관을, 2차관으로 이태호(58·외시 16회)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정승일(53·행시 33회)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특허청장으로는 박원주(54·행시 31회)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국립외교원장으로는 조세영(57·외시 18회) 동서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5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은 정통 외교관으로,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대사, 인도대사 등을 지냈다. 윤 수석은 조현 1차관에 대해 "다양한 외교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년 3개월간 외교부 2차관으로 근무하며 보여준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외교부 혁신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등 통상교섭 분야를 주로 거친 경제통상 전문가다. 윤 수석은 이태호 2차관에 대해 "외교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경제 다자외교, 재외동포 보
[KJtimes=이지훈 기자]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유엔본부 회의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 중으로, 이날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같은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을 만났으며,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을 축하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대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주고 있다"는 격려 발언을 했다고 고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동 주최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청소년들이 교육 시설 또는 고용 상태에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재래시장인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23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 여사가 해산물과 과일을 살펴보고 쪽파를 사면서 상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을 가족과 보내지 못할 것을 걱정한 김 여사가 부산에 계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골 해산물 가게에는 군소를 꼼꼼하게 골랐고, 과일가게에서는 자두와 복숭아 등의 과일도 구입했다. 채소는 주로 할머니들이 파시는 거리 노점에서 샀다"며 "이날 김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다. 가지는 살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 독자들을 향해 "추석 준비를 잘 하고 계시는가. 가족들과 함께 재래시장도 방문해보시고 다 함께 둘러앉아 음식장만도 하시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