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덕계동의 재래시장인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23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김 여사가 해산물과 과일을 살펴보고 쪽파를 사면서 상인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과 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일정으로 추석을 가족과 보내지 못할 것을 걱정한 김 여사가 부산에 계신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장에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골 해산물 가게에는 군소를 꼼꼼하게 골랐고, 과일가게에서는 자두와 복숭아 등의 과일도 구입했다. 채소는 주로 할머니들이 파시는 거리 노점에서 샀다"며 "이날 김 여사의 장바구니에 든 채소는 가지와 호박속, 쪽파다. 가지는 살 데쳐 나물을 무치고 호박속과 쪽파로는 전을 부쳐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 독자들을 향해 "추석 준비를 잘 하고 계시는가. 가족들과 함께 재래시장도 방문해보시고 다 함께 둘러앉아 음식장만도 하시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정은 위원장이 송이버섯 2톤을 선물로 보내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위원장이 보낸 송이버섯 2톤이 오늘 새벽 5시36분 성남 서울공항에 화물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선물은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모두 나눠 보낼 예정이며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천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을 추석 전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선물과 관련, "북한에서 마음을 담아 송이버섯을 보내왔습니다.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날이 꼭 올 것입니다.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자원봉사 기록문화공간 추진을 위한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는 한국사회가 경제성장과 민주화 이후 비교적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인 시민사회영역의 하나로, 각종 행사와 재난 현장에서 지원과 돌봄 활동을 통해 시민성을 길러왔다. 그러나 자원봉사에 대한 기록은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되지 않고 개별 기억들로 흩어져 있어 소중한 기록들이 하나, 둘 유실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기억을 하루 빨리 복원하여 사회적 기억으로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기록 보존을 위한 기록문화공간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재정 의원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자원봉사 활동의 현대사적 의미, 자원봉사활동과 기록의 의미,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난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건립 사례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는 13일 대로 된 문화재교육을 위해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교육을 위해 문화재교육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문화재교육기본계획·지역문화재교육센터, 문화재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인증, 문화재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을 규정한 것이 주요 골자다. 현행 문화재교육은 다른 법률에 근거해 일부 시행되고 있으나, 정작 문화재에 관한 사무를 규율하고 있는 문화재보호법에는 규정이 없어, 문화재청이 체계적인 문화재교육사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한 현재는 문화재교육이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의해 부분적·단편적으로 추진돼 그 교육효과가 미미한 한계가 있었다. 이 의원은 문화재에 관한 사무는 문화재에 관한 법률에서 주로 다루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교육을 위한 각종 규정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전국의 문화재교육을 체계적으로 이끌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고 예산, 전문인력을 확충하며, 학교 및 사회의 문화재교육 지원 근거를 명시하고 프…
[kjtimes=견재수 기자] 온라인상에서 불법 복제물이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문체부의 아날로그식 단속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미온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 불법복제물 및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현황’에 따르면, 인터넷 상 불법복제물이 2015년 26만5000건, 2016년 29만8000건, 2017년 55만400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일까지 이미 38만6000건을 넘었다. 특히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파일에 대한 불법복제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015년 19만여건에서 2016년엔 27만7000건, 지난해 42만4000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8월말일 기준으로 31만건을 넘었다. 음악파일 불법복제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5년엔 3300여건에 불과했는데, 2016년에 9200건, 작년에 4만여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해는 8월 말일 기준으로 2만6000여건이 적발됐다. e북이 인기를 끌면서 만화와 출판물의 온라인 복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판물의 경우 2015년과 2016년엔 각각 339건, 231건에 불과했는데,…
[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발달장애인들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간담회'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제 임기 내에 종합대책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인보다 살아가기 훨씬 힘들고 부모님도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기 참 힘들다. 부모가 온종일 매여 살아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는데, 그래도 부모님은 내가 아이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서 끝까지 돌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가장 큰 소원인 것 같다"며 "그런 아픈 마음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따뜻하게 마음을 보여줬는지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3년 발달장애인법이 처음 만들어진 이후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종합적인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오늘 비로소 발달장애인들의 전생애주기에 맞춰 적용될 수 있는 종합대책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영유아기에 일찍 진단을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조기에 거기 맞는 치료를 받게 한 뒤…
[KJtimes=이지훈 기자]내년부터 경기도 내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이 무상 지급된다. 경기도의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재석의원 119명에, 찬성 113명, 반대 2명, 기권 4명으로 의결했다. 조례안은 중학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광역의회 차원의 무상교복 조례안 가결은 전국에서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에 도내 중학교에 입학하거나 1학년으로 전입하는 11만9천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도 교육청 본예산에는 무상교복 사업비 210억원(경기도 전출 70억원 포함)이 반영돼 있다. 여기에 31개 시·군으로부터 70억원(25%)을 지원받아 모두 280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2월 말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시·군들 모두 무상교복 정책에 찬성해 예산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상교복 사업비는 1인당 22만원을 책정했는데 교육부 권고 교복 상한가인 29만원대로 상향할지에 대해서도 도, 도교육청, 시·군이 논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위수령 폐지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수령은 대통령령이어서 국회의 별도 의결 없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후 바로 폐지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위수령 폐지가 의결되는 순간 "위수령이 폐지됐다. 참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1950년에 만들어진 위수령이 68년 만에 폐지된 것"이라며 "그동안 1965년 8월 한일협정 비준안 반대시위, 1971년 교련 반대시위, 1979년 부마항쟁 등 세 차례에 걸쳐 위수령이 발령된 바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제가 알기로 1971년 문 대통령이 서울에서 대입 재수를 할 당시 신문을 열심히 보며 당시 시국 상황을 예민하게 바라봤을 것이다. 1979년에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고 학교에서는 퇴학을 당한 시점"이라며 "본인의 불안한 상황과 시국이 불안한 상황이 겹쳐 이런 회한을 느낀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추모문화제가 49재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7시 국회 잔디밭에서 열린다. '그대가 바라보는 곳을 향해, 우리는 걸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추모제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총 3부로 진행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추모사를 하고, 전인권 밴드와 세월호 유가족들이 만든 416 합창단, 노 전 의원의 자작곡 '소연가'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인디밴드 노랑 등이 공연한다. 또 노 전 의원의 장례식장에서 추모곡을 연주했던 엠앤피(M&P) 체임버 오케스트라 현악사중주단과 정의당 당원들로 구성된 합창단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날 추모제에 1천500∼2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옆에 노 전 의원의 사진과 시민들의 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49재인 9일에는 '노회찬 재단'(가칭) 설립계획을 담은 제안문이 고인이 영면한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7일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출산과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 땅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해 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세대의 부담을 늘리는 투자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더불어민주당도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공무원 17만4천명을 증원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 330조원이면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으로 충분히 전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쏟아지는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오르라는 소득은 안 오르고 잡으려는 집값만 뛰어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쯤 되면 차라리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대책을 서로 바꿔서 적용하는 게 어떨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곰곰이 상의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뜬금없이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면서 "결국에는 전국 개발업자들의…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6일 신규택지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한 책임을 지고 국토위 위원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신규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의 8개 지역을 공개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택지 공급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최종 결정이 되는데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공개되면서 시장 등에 파장이 컸다"며 "사전 공개를 두고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자료 유출 경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자료 제출 과정에서 내부 규정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에 최강욱(50)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전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임용시험(11회)에 합격한 뒤 국방부 국회 담당 법무관,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했고, KBS에서 최근까지 '최강욱의 최강시사'라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국방부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은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과 감찰 등을 담당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교체를 핵심으로 하는 첫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송 장관 후임에 정경두(58)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다. 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유은혜(56) 의원을 발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행정고시 26회)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재선의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박근혜정부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사임한 이석수(55·사시 28회) 전 특별감찰관을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전격 기용했다. 역시 차관급인 방위사업청장에는 왕정홍(60·행정고시 29회)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문화재청장에는 정재숙(57) 중앙일보 기자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양향자(51)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각각 발탁됐다.…
[KJtimes=김승훈 기자]청와대는 오늘 오후 3시 개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오후 3시 춘추관에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장관과 차관급에 대한 인사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인선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문재인 정부 2기 후속 개각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제19호 태풍‘솔릭’ 북상 대비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태풍‘솔릭’이 23일 밤 한반도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점검하여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태풍 경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도교육청에서는 20일, 22일 두 차례의 공문을 통해 학교에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위험 예상 시 학교장 판단하여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한 태풍대비 학생 및 교직원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달했다. 특히, 강풍 및 호우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는 취약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정비하고, 학교 주변의 공사장 및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하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조치를 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제19호 태풍 솔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