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청와대는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총리 추서 문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준비되는 대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유족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김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조문은 이것으로 갈음한다"며 문 대통령이 직접 조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조문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께서는 취임하고 나서 조문을 간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의 조문 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동정에 대해 총리가 함부로 말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오실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과 관련, '총리의 언급에 대해 청와대가 총리실에 의견을 전달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답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19일 구청업무 인수를 담당할 ‘품격강남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9일까지 본격 인수 작업에 들어간다. 김성욱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위원장과 김동욱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준비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장태성 문재인 대통령선거 캠프 국민참여본부 부단장이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준비위는 ▲행정·재정·경제 ▲교육·문화·복지 ▲도시·환경·교통 등 3개 분과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지난 20일 강남보건소 4층에 마련된 준비위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행정·재정·경제 분과는 류병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김평남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박홍순 사단법인 커뮤니티허브 공감 대표, 서쌍원 사단법인 혁신리더협회 회장, 이영목 주식회사 엠데칼 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문화·복지 분과는 문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김태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문성준 지역전략정책연구소 이사장, 김명신 강남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장 등 4명으로 진용을 갖췄다. 도시·환경·교통 분과는 진철훈 서울시 DMC 기획위원회 위원을 위원장으로 최용주…
[KJtimes=최태우 기자]리얼미터 2018년 6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1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74.0%(부정평가 19.6%)로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에서 76.7%를 기록한 후,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이 전해졌던 18일(월)에는 75.4%로 내렸고,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가 있었던 19일(화)에는 75.6%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며칠 전부터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지표 악화 관련 보도가 지속되었던 20일(수)에는 73.9%로 다시 내림세가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내림세에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KJtimes=최태우 기자]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은 20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탈당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면서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총선 패배 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자 출신인 서 의원은 전두환 신군부 집권 시절이던 1981년 당시, 선명성이 떨어져 관제야당으로도 불렸던 민한당 후보로 나서서 제1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주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정치적 진로를 함께하는 상도동계에 몸담았고 1990년 '호남 야당 포위' 거대여당인 민자당의 출현을 가져온 3당 합당 이후로는 지금의 한국당 계열 정당인으로 활동한 8선 의원이자 친박 맏형이며 현 20대 국회 최다선이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한국당 의석수는 기존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KJtimes=최태우 기자]청와대는 17일 오후 발생한 군산 주점 방화와 관련,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의 한 주점에서 전날 오후 9시 53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30명 등 33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군산경찰서는 방화치사 혐의로 이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소방청으로부터 어제 오후 10시 10분께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11시 이후 사상자 보고가 (위기관리센터로) 들어왔고, 새벽에는 사상자가 늘면서 위기관리센터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했다"며 "위기관리센터가 새벽 내내, 그리고 현재까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경실련은 14일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6‧13 지방선거 평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슈, 공약, 공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평가하며, 나아가 지방자치의 모색 방향을 논의했다. 소순창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본부장(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총평을 맡은 손희준 경실련 공약검증 단장(청주대 행정학과 교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약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아무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가 치러지다보니, 광역단체장들이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각 후보들이 국가적 아젠다에 편승하여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고자 하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요컨대, 손희준 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이 하나같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걸었고, 당선된다 하더라도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공약만을 제시했다며, 지방선거가 지방선거답게 치러져야 하는데 지방의 이슈들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고 아쉬움 섞인 총평을 내놓았다. 총평에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역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약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선거 참패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당 대표직 사퇴를 전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이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당선인은 14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인터뷰 보고 실망하신 분 많으시죠”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많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사실 언론사와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자’는 약속을 했다”면서 “그러나 단 한 곳도 예외 없이 과거 이야기, 근거 없는 이야기 등을 해서 언짢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안 하겠다고, 절대 안 하겠다고 약속하고도 그런 것”이라며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다만 이 당선인은 “저의 부족함이다. 같이 오신 분들에게 미안하고 수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뒤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 스캔들 등과 관련된 민감한 질문을 하자 “잘 안 들린다”며 인이어 이어폰을 빼고 대변인을 통해 인터뷰를 막는 등의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5% 선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2.8%포인트(p) 오른 75.1%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0.7%p 내린 20.6%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2주째 상승해 5주 만에 다시 75% 선을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의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경기·인천(81.0%), 서울(75.3%), 충청권(72.3%), 호남(89.8%), 60대 이상(68.5%)과 30대(83.0%), 20대(78.5%), 중도층(74.2%)과 진보층(93.3%)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다만 보수층(36.4%·9.4%p↓)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6·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
[KJtimes=이지훈 기자]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51.18%(9만6천104명)를 기록해 한국당 김태호 후보 득표율 44.54%(8만3천637명)보다 6.64% 포인트나 높았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가 이젠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경남의 변화를 지지하고 성원하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권찬숙 기자]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반려동물이 살고 싶은 부산 건설을 내세우며 애견인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위해 400년 된 부산 구포 개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반려동물들을 위한 문화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지난 8일 사회·복지 분야 중 반려동물문화 공약을 발표하면서 “구포 개시장(육견 시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17개 개고기 업체의 육견(肉犬) 상인들은 업종전환을 통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에서 돕는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인구는 전국적으로 천만 명에 이르고, 부산시만 해도 360만 중 100만여 명이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서 후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사람-반려동물 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민선 6기 부산시에 동물복지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민선 7기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부산’을 목표로 부산을 ‘반려동물 문화의 메카’로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IT 기술을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 접목한 반려동물 돌보미 연결 서비스, 장례서비스, 의료상담 서비스, 택시서비스 등
[KJtimes=이지훈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6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6일(수) 현충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5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72.3%(매우 잘함 47.7%, 잘하는 편 24.6%)를 기록, 지난 4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21.3%(매우 잘못함 11.6%, 잘못하는 편 9.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6.4%.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일) 일간집계에서 70.9%(부정평가 22.6%)를 기록했고, 트럼프·김영철 면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소식이 이어졌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4일(월)에는 72.2%(부정평가 21.3%)로 올랐다가, 최저임금 인상효과 논란이 이어진 5일(화)에는 71.6%(부정평가 22.7%)로 내린 데 이어, 7일(목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9일 인천과 경기 부천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태옥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위해 윤리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윤리위는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11조 1항에 따라 당 대표 또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위원장이 소집한다. 이에 따라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정 의원의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저녁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이 8일 ‘이부망천’ 발언 논란으로 당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본 의원의 발언으로 상심이 큰 인천시민과 부천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변인직을 사퇴함으로써 진정성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전날 저녁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수도권 판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온다. 그렇지만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다"라고 발언했다. 또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도 했다. 당시 사회자가 "해당 지역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언짢으신 분들이 항의전화를 일부 하시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죄송하다"면서 "유정복 시장이 들어서고 인구가 늘고 투자가 많이 늘고 일자리가 늘었다는 과정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해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전 청와대 인근의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현직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사전투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과 비서관, 행정관 등도 함께 했다. 사전투표는 6월 8일(금), 6월 9일(토)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