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한국전력 김중겸 사장은 지난 7월 6일, 서부전선 최전방 접적지역인 백령도를 방문하여 도서지역의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해병 군부대를 위문했다.
사창립일을 맞아 백령도를 방문한 김중겸 사장은 백령발전소를 찾아 최전방부대 전력수급 현황과 연료탱크, 대피시설 등 전력시설 방호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군 장비와 설비가 IT화, 현대화되어 안정적 전력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전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여 무결점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중겸 사장은 백령발전소 방문에 이어 천안함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해병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국방분야 전력공급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군부대 전력시설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서해 5도 도서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KEPCO는 7월 한 달 동안 경영진이 노조와 함께 사업소를 찾아 전력수급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