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인 한마디에 급등하는 ‘안철수株’

안랩·잘만테크·케이씨피드 등 상승세

[KJtimes=김필주 기자]문제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말 한마디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한 주식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코스닥시자에서 안랩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6%(1900) 오른 1096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잘만테크는 2.62%(90), 케이씨피드는 2.35%(70) 상승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문 고문이 안 교수와의 협력을 언급하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문 고문은 지난 8, 대전에서 있었던 고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의 빈소를 찾아 정권 교체를 위해 저와 힘을 모으게 될 것으로 본다이는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 고문의 이러한 발언은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이 안 원장의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 가능성에 대한 답변으로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