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문제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말 한마디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한 주식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코스닥시자에서 안랩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6%(1900원) 오른 10만96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잘만테크는 2.62%(90원), 케이씨피드는 2.35%(70원) 상승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문 고문이 안 교수와의 협력을 언급하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문 고문은 지난 8일, 대전에서 있었던 고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의 빈소를 찾아 “정권 교체를 위해 저와 힘을 모으게 될 것으로 본다”며 “이는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 고문의 이러한 발언은 이날 빈소에서 기자들이 안 원장의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 가능성에 대한 답변으로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