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세계로 해외송금 이벤트’ 실시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해 해외여행과 유학, 어학연수, 이주 등의 사유로 해외 송금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한 세계로 해외송금 이벤트928일까지 실시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 뱅킹, ATM기기 등을 이용해 동행의 현지 법인이나 지점 등 해외 네트워크로 송금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송금 시 발생하는 전신 수수료 8000원 전액이 면제되며 고객들이 신한은행 해외 영업점으로 송금할 경우 대부분 현지 영업일 기준으로 당일 수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울러 송금 받은 돈을 찾을 때도 일본 SBJ 은행에서는 수수료 1000엔을 일괄 감면할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에서도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는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들이 동행 현지법인 등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