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삼계탕 나눠드려요~”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실시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초복을 맞아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제공하는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 경운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민병덕 은행장이 직접 삼계탕 급식봉사에 나섰다.

 

부산과 광주 등 11개 지역에서 총 300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5400명의 노인들에게 삼계탕 및 수박을 제공했다.

 

민 행장은 어르신들께 건강과 기쁨을 나누어 드린 것 같아 흐뭇함을 느꼈다앞으로도 경로효친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에도 독거노인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위한 선풍기 및 모시이불을 지원하였했다.

 

따뜻한 겨울나기용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희망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