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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직원 한국 방문한 이유는?

49명 초청해 영업전략 발표 및 한국문화 체험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미국,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전세계 10개국 14개 국외점포 직원 총 49명을 초청해 영업전략 발표 및 한국문화체험 등의 연수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외현지직원 본국 연수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지점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행사이다.

 

매년 25~50여 명의 해외 우수 직원을 초청하여 해외진출 영업전략과 은행 역사에 대한 발표 등 모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기간 중 창덕궁, 삼성전자 홍보관 등의 견학을 통해 국외점포 직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K-pop 커버댄스 배우기 및 난타공연 관람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의 (Fun)’ 문화를 접한다.

 

또한 우리은행과 일사일촌 결연을 맺은 안성내곡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해외 현지직원들이 우리은행의 201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우리은행의 상반기에 대해 돌아본다. 또한 하반기 성장전략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마인드를 갖고 업무에 임하게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해외지점 현지 직원들에게 선진금융기법 전수는 물론이고 우리은행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직원들의 은행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져 해외 영업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