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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실시

해비타트 강원 춘천 현장서 30여 봉사단원 구슬땀

[kjtimes=김현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아우르미 사회봉사단 30여명은 27일 강원도 춘천의 해비타트 공사현장을 찾아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8억 7천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하고 매년 임직원이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3억 2천만원을 후원해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 총 4세대를 건축한다. 이 날 대한주택보증 직원들은 내부 천장 반자틀 설치, 외부 벽체 비닐사이딩 설치, 외부 쌍줄 비계 해체 작업 등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선규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성실하게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주택보증이 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이번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외에도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지원,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사회복지 생활시설 개보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