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포츠

이승엽, 오릭스와 계약 체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재계약에 실패한 이승엽이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26일자 닛칸스포츠는, 이승엽은 오릭스와 1년간 1억 엔(옵션 포함)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시절 받았던 연봉 6억엔에는 크게 모자라는 조건이지만 당초 알려졌던 5000만엔 수준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끝난 이승엽은 그동안 라쿠텐, 요코하마, 야쿠르트 등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승엽이 오릭스를 택한 것은 올시즌까지 1루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한 카브레라가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 때문에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이승엽에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56경기에 나와 5홈런에 그쳤던 이승엽도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선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오릭스라는 팀은 요미우리와 같은 명문팀도 아니고 전력이 강한 것도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지바롯데마린스 소속으로 몸 담았던 퍼시픽리그로 6년만에 돌아간다.

 

日本語訳

 

巨人を退団した李承ヨプ選手(34)のオリックス入りが25日、決定的になった。前日24日に代理人とオリックス球団幹部が交渉。1年契約で、年俸は巨人での6億円から5億円以上も少ない約1億円の格安条件でまとまった。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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