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스포츠

"2022년 월드컵은 미국-호주 2파전?"

한국 일본 등은 개최 가능성 낮게 판단

국제

축구연맹(FIFA)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5개국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2파전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의 날이 다가온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지만 2022년 월드컵 개최국 결정의 판세는 읽기 힘들다"며 "현재 한국, 미국, 호주, 카타르, 일본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의 승리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경쟁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최근인 2002년에 월드컵을 치렀다"며 "미국과 호주가 가장 가능성이 큰 가운데 카타르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또 "카타르의 뜨거운 기온이 월드컵 유치의 가장 큰 장애물이지만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공조장치를 완비한 9개의 최첨단 경기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점수를 얻고 있다"며 "만약 카타르가 월드컵을 치르기에 쉽지 않은 조건이라면 미국과 호주의 2파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