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급여이체하면 파격 우대 금리 제공

‘우리 급여이체 신용대출’을 출시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이체를 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적용금리를 파격적으로 우대하는 우리 급여이체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우리 급여이체 신용대출은 우리은행이 선정한 기업체에 1년 이상 정규직 직원으로 재직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이고 우리은행에 급여이체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업체는 우리은행 자체 평가시스템을 통해 결정되며 기업체 등급이 없는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 ···대학 교사 및 교직원도 특별히 대출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 한도는 재직중인 회사별로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신용대출 처럼 고객별로 복잡한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대출한도가 산출되는 방식과 달리 기업체별 일괄적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부여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대출방식은 일시상환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대출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며 1년 단위로 약정 및 최장 5년까지 기한연장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 방식과 변동금리 방식 중에서 선택가능하며 특히 복잡한 금리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저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다.

 

급여이체 조건만 유지하면 최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6일 현재 금리는 최저 연4.99%이고 마이너스 통장 방식일 경우 0.5%포인트가 가산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급여이체 고객에 대해 낮은 금리와 간편한 한도산출 등으로 실질적으로 혜택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기존 신용대출의 틀을 깨는 본 상품을 출시했다향후에도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급여통장에 대해서도 실제 급여이체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