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離散家族再会控え、南北が生死確認結果を交換

大韓赤十字社と北朝鮮・朝鮮赤十字会は18日に北朝鮮の開城で、南北離散家族再会候補の家族に対する生死確認結果を交換した。大韓赤十字社はこの結果を踏まえ、候補者の年齢、北朝鮮側家族が直系かどうかなどを検討し、再会行事に参加する100人を選ぶ。20日に北朝鮮側と参加者リストを交換する予定だ。

 

大韓赤十字社は5日、抽せんで選んだ参加候補者200人に対する家族の生死確認を北朝鮮側に依頼していた。

 

再会場所は北朝鮮・金剛山の離散家族面会所、金剛山ホテルと決まっている。北朝鮮側訪問団の韓国側家族との面会が30日から来月1日まで行われ、続けて来月3~5日に韓国側訪問団が北朝鮮側の家族と会う予定だ。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