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발라드의 계절이 다가오며 가요계에 황제의 귀환으로 뜨거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중심의 아이돌 그룹 음악이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재의 흐름에 R&B 발라드의 감성 보컬리스트들의 잇따른 귀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의 대표 R&B 보컬리스트 듀오 바이브가 오는 18일에 신곡 ‘MY ALL’을 수록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VIBE 10th Anniversary Live Edition’을 발매할 예정이며 연이어 그룹 브아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이 첫 솔로 앨범 ‘Principle of My Soul’을 20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바이브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프로포즈 신곡 ‘MY ALL’에 대한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며 이례적으로 아직 미공개 된 신곡을 지난 15일에 진행된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에서 축가로 첫 공개하며 감동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나얼은 첫 솔로 앨범 한정판 LP를 예약 판매로 전량 매진시키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을이라는 계절적 감성 특혜를 받는 R&B 발라드이지만 지금 시장에서 상업성이나 대중성에 있어 위험한 무리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 속에서도 국보급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는 바이브와 나얼이라는 아티스트들의 음반이 사전 예약판매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본인들의 앨범을 직접 제작 프로듀싱하며 진정성과 높은 음악성을 보여주는 두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 대중음악계에서는 그들의 귀환을 재촉하고 기대하고 있다.
바이브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VIBE 10th Anniversary Live Edition’ 발매에 맞춰 18일에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