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 2억 건 돌파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이트서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오전 싸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서 조회수 26494283건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한국 가수 최고, 최단,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715강남스타일’ MV 공개 이후 단일 컨텐츠로 약 두 달 만에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하였으며 유튜브 사상 최고의 좋아요횟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유튜브 자료에 따르면 싸이 강남스타일’ MV를 가장 많이 클릭한 국가는 미국 1, 태국 2, 한국이 3위 순으로 싸이는 이를 통해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한국 가수 최초로 1억 뷰를 찍은 지난 4일 이후 15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한 싸이에 대해 항간에서는 연말까지 5억 뷰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주요 방송 프로그램, 라디오 스케줄 등을 소화하고 있는 싸이는 연일 현지서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고 있다. 싸이가 직접 엘런 드제너러스 쇼, 투데이 쇼, SNL 등에 모습을 드러내자 강남스타일’ MV에 쏠렸던 관심이 싸이에게도 자연스레 이어졌으며 이는 해외 주요 음악 차트 성적으로 드러났다.

 

싸이는 지난 15일 한국 가수, 한국어 곡 최초로 미국 및 18개 국가 아이튠즈 TOP SONGS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한국 가요계에 전무후무의 대기록을 달성하였으며 현재까지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 5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1(현지 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iHeartRADIO’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리한나, 어셔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해당 공연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