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디자이너 질스튜어트와의 만남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윤승아가 지난 25일 반얀트리 스파 앤 서울에서 열린 뉴욕의 디자이너 브랜드 질 스튜어트의 2013 S/S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번 질스튜어트 2013 S/S 컬렉션은 지난 8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컬렉션을 약 2주 만에 한국에서 재현했다. 뉴욕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의상들을 그대로 무대에 올려 국내 패션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를 위해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와 그녀의 딸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모건이 함께 방한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는 2008년 이후 5년만의 한국 방문에 대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큰 기대감과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평소 질 스튜어트의 팬으로 이번 컬렉션을 관심 있게 지켜 본 윤승아는 국내 셀레브리티 중 유일하게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를 직접 만났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진가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승아는 질스튜어트 2012 F/W 컬렉션 의상 중 대표작인 시스루 소재의 블랙 비딩 원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려한 비즈 장식이 포인트인 원피스는 윤승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러한 윤승아의 모습에 디자이너 질 스튜어트는 사랑스럽고 우아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윤승아가 질스튜어트 2013 S/S 컬렉션을 관람하며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