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울랄라부부’ 카메오 출연

 

[KJtimes=유병철 기자] 자체 발광 여신미모의 배우 남규리가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 카메오로 활약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규리는 101일 방송되는 울랄라부부’ 1회에 깜짝 출연하며 남희석과 함께 울랄라부부의 화려한 카메오 군단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남규리의 카메오 출연은 다름아닌 울랄라부부의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덕분에 성사되었다. 지난 7월 방영한 KBS 드라마 스페셜 칼잡이 이발사에서 연출자와 주연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것. 남규리는 해운대 연인들막바지 촬영에 빡빡한 스케줄임에도 이정섭 감독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와 지원사격에 나서며 의리를 과시했다.

 

남규리는 이날 변호사 이백호(최성국)의 불륜 상대자인 배정아로 분해 이백호의 부인 나애숙(류시현)과 그 친구인 나여옥(김정은)에게 호되게 당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김정은, 남규리, 류시현은 처음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누었지만, 촬영이 시작하자 식칼이 등장하며 살벌(?)한 불륜녀 응징이 가해졌다는 후문. 하지만 촬영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김정은과 류시현은 지원사격을 와준 남규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규리 언니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남편 잃더니, <울랄라부부>에서는 남편 뺏는 거에요?”, “이렇게 예쁜데 나 같아도 반할 듯”, “남규리씨 <해운대 연인들>끝나서 섭섭했는데 또 봐서 좋아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연인들의 후속으로 101955분에 첫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