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배우, 18일 팬미팅

 

[KJtimes=유병철 기자]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오리지널팀의 배우들이 본 공연 전에 국내 팬들과 인사한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브로드웨이스타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 크리스틴 역을 맡은 클레어 라이언, 25주년 투어의 라울 역에 캐스팅된 앤터니 다우닝이 18일 오후 7시 청담동 엠큐브에서 팬미팅을 연다.

 

뮤지컬 배우 송용진의 사회로 오페라의 유령넘버 라이브 공연, 토크 등으로 꾸린다. 1010일까지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 등으로 응모하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을 인증 받아 지난 6일 월드 기네스북 2013년 에디션에 등재된 오페라의 유령12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