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퓨어돌’ 스카프가 싱가포르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최초 한국(솔, 제니)+싱가포르(타샤, 페린)의 멤버 구성의 4인조 걸그룹 스카프가 스케줄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 3박 4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인기를 실감한 것.
팬미팅이 진행된 유명 쇼핑센터 BUGIS MALL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주어지는 싸인을 받기 위해 새벽 6시 반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었으며 어느새 발디딜 틈 없이 꽉 채워진 이벤트홀은 600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스카프를 열렬히 환영했다.
단상위로 등장한 스카프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감격을 금치 못했으며 ‘Oh! Dance'와 ’My Love' 무대로 화답하고 팬들과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오는 11일 생일을 맞이하는 타샤를 위해 어머니와 오빠가 케익을 들고 등장해 팬들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로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서프라이즈로 타샤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어 스카프는 지난 3일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의 초청으로 개천절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각종 언론 매체의 인터뷰와 라디오 등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는 물론 K-POP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몫을 해냈다.
스카프의 한 관계자는 “공항에서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려 당황한 스카프 멤버들이 공항측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수속을 밟아야했던 아찔한 상황마저 있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팬들의 환대에 멤버들이 크게 감격했다.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더라”고 전했다.
한편 ‘We're Your SKARF’란 카피 문구를 내세우며 대중들에게 친근함으로 다가서고 있는 ‘퓨어돌’ 스카프는 후속곡 ‘My Love’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